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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서 은행 출입문 공구로 훼손하고 침입한 40대 남성 입건

  • 웹출고시간2024.05.05 23:03:38
  • 최종수정2024.05.05 23:10:48
[충북일보] 단양의 한 은행 출입문을 공구로 훼손하고 무단 침입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단양경찰서는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A(47)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 20분께 단양군 영춘면의 한 은행 출입문을 소지한 공구로 훼손한 뒤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씨는 길을 걷던 중 은행 안에서 사람 소리가 들린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출동한 보안요원에게 즉각 제지당했고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다행히 은행에 도난당한 금품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절도를 목적으로 은행에 들어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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