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임성빈(56) 보은 부군수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임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스포츠, 관광, 지역경제 분야 등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는 보은군에서 근무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여기 모인 공직자 여러분과 보은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과 소통하는 원활한 군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부군수는 보은 출신으로 1980년 8월 제천시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지난 2014년 1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도 총무과, 도로관리사업소, 교통물류과를 거쳐 이날 제29대 보은군 부군수로 취임하게 됐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자치 6기 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충혼탑 참배를 마친 정상혁 군수는 민선6기 3주년 기념행사를 외부인사 초청 없이 직원들과 함께 간소하게 마치고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념식에서는 유공공무원 20명과 및 결초보은인 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지난 민선6기 3주년 성과 및 향후 군정운영방향을 공유하는 보고회를 마련했다. 기념식을 마친 정 군수는 보은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점심을 배식하며 소통과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정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쉴 틈 없이 민선6기 3년을 달려 보은군 미래 성장 동력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했다"며 "역점시책을 계획대로 추진해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을 이룩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봉사하는 모범 군민을 위한 결초보은인 상은 구명란(55·보은무료급식소 자원봉사자), 이광섭(84·〃 ), 이순분(68·〃 ), 오경수(52·보은경찰서 형사팀장), 정진우(78·대한노인회 장안면분회장) 씨가 수상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를 위한 '2017 맞춤형 이동특허 상담실'이 오는 6일 보은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이동특허 상담실에서는 변리사, 노무사, 회계사 및 특허 전문 컨설턴트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맞춤형 지식재산권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허·변리·법률·경영·수출입(FTA)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도 이뤄진다. 특히 해당 분야 전문가가 기업 및 소상공인과 1대 1로 맞춤상담을 실시한다. 국내특허, 실용신안, 상표 및 디자인 등록출원에 소요되는 대리인비용 중 일부를 지원해주는 국내권리화 사업과 연계 지원해 지식재산권 관련 애로사항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을 원하는 기업체와 소상공인, 개인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6일 오전10시부터 낮12시까지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특허 및 재산권 보호를 위하여 상담실을 마련했다"며 "지역 기업,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
[충북일보=보은] 보은 판동초등학교는 3일 학교 음악실에서 30여명의 판동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님과 함께하는 공예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 학교참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재능기부로 실시됐다. 생화 리스(꽃화환)와 꽃꽂이 만들기'라는 주제로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와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함께 배우고 만들어 보았다. 특히 정성껏 만든 리스와 꽃꽂이 화분은 아름답고 향기나는 교실을 위해 학생들의 학급에 전시할 예정이다. 박길순 판동초 교장은 "이번 공예교실을 통해 심미적 감성역량을 키우고, 웃어른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화목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학부모의 학교교육참여로 판동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3일 군청회의실에서 하계 학생근로활동 대상자로 선정된 50여명을 대상으로 근로활동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각 근무지에 배치했다. 학생들은 오는 31일까지 21일 동안 군청 각부서, 읍·면사무소 등에서 근무하며 사무업무 보조, 현장업무 보조 등을 통해 사회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하계 학생근로활동을 통해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취업을 대비한 사회경험 터득의 기회가 되고, 향후 사회생활 하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근로활동에 임하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근로활동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의 학비 마련과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기 위해 매년 학생 여름방학, 겨울방학 기간에 실시하고 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박기익(58) 괴산 부군수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박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나용찬 군수의 행정 철학을 잘 받들어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 건설을 실현하는 데 신명을 다 바쳐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군을 위한 일이라면 중앙부처를 비롯해 어디라도 발 벗고 나서겠다"며 "군의회, 언론, 사회단체 등과도 열린 마음과 겸허한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군수는 "동료 공직자들과는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조직의 결속을 다지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부군수는 괴산 감물면 출신으로 충주고등학교를 졸업, 1977년 공직에 입문했다. 경제통상국 기업지원과, 행정국 체육진흥과 레저생활체육팀장, 보건복지국 식품의약품안전과장,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장, 행정국 총무과장 등 충북도 주요 요직을 거쳐 해박한 지식과 온화한 성격을 겸비한 행정가로 정평이 나 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서울 혜화동 소재 가톨릭대학교 생활과학부 학생 40여명은 지난 달 26일부터 3일까지 7박8일 동안 소수면 관내 3개의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작업용 바지를 입고 챙이 넓은 밀짚모자를 쓰고 뙤약볕 아래에서 가쁜 숨을 내쉬고 굵은 땀방울을 쏟았다. 최악의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찾아가 감자 캐기, 콩 심기, 들깨 심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하고 저녁시간에는 노인들의 말벗도 됐다. 가톨릭대학교 생활과학부 방희진 학생은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많은 상황에서 농민분들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농산물이 농민분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란 걸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들은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시기에 대학생들의 손길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찾아와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창훈 소수면장은 "농촌봉사활동은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고, 가뭄으로 힘들어 했던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며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촌과 농업에 대해 이해하고 우리농산물을 사랑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3일 군청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규제개혁 분야 전문가인 이혁우 배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방정부의 규제개혁 필요성과 전략 방안'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현장의 구체적 사례를 중점적으로 설명함으로써 규제개혁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줬다. 특히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행태규제 개선과 일선공무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개혁에 대한 공무원의 인식개선 및 공감대 확산으로 법령의 해석·적용·시행 과정에서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규제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지난 달 30일 대원적십자봉사회는 참전 유공자 및 가족을 초청해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위안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참전유공자 및 가족 100여명에게 점심식사와 과일을 제공하는 등 목숨 바쳐 대한민국을 지켜낸 6.25 참전유공자와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국립호국원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괴산 문광면발전협의회가 내세우고 있는 전용도로 건설사업이 결국 무산됐다. 괴산군과 군의회, 문광면발전협의회에 따르면 문광면 면소재지를 경유하는 호국원 전용도로 건설은 국비가 포함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380억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한데 정부는 타당성이 없다는 이유로 국비지원을 거절했다. 군 관계자와 김해영 군의회 부의장은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풀려고 노력했지만 이 마저도 어렵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 김민성 군 주민복지과장은 지난 29일 괴산관훈클럽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공식적으로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과장은 "호국원 전용도로 계획은 대명교차로에서 광덕4리까지 도로건설사업인데 국토교통부는 국도노선도 아니고 효율성도 없는 사업이라며 예산지원을 거절했다"며 "국가보훈처와 정치권에도 이 문제를 거론해 봤지만 예산확보는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전용도로 사업은 현재로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문광면발전위와 협의해서 다른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의장은 이 문제와 관련, "호국원 전용도로는 괴산군과 문광면민 간 쓰여진 협약서에 따라 진행되어 온 사업"이라며 "하지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로면 관기리 산 32번지 등 17필지를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산사태 취약지구로 지정된 곳은 산사태나 토석류 유출로 인명 또는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한 17곳 중 △마로면 관기리 산 32번지 △마로면 기대리 산 11-8번지 △마로면 기대리 산 3-1번지 △산외면 백석리 산 51번지 △산외면 신정리 산 1번지 △산외면 아시리 산 18-1번지 △산외면 중티리 산 4번지 △속리산면 중판리 산 33-1번지 △수한면 묘서리 산 23-1번지 △탄부면 대양리 산 16번지 △회인면 쌍암리 산 113-1번지 △산외면 구티리 산 19-1번지 등은 위험등급 A등급으로 분류했다. 이어 △내북면 상궁리 산 62번지 △마로면 소여리 산 102-1번지 △마로면 오천리 산 79번지 △수한면 노성리 산 65번지 △회인면 신문리 산 19번지 등은 위험등급 B등급으로 분류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댐 등 사방시설 훼손 행위, 사방시설을 설치하거나 관리하는 것을 거부 또는 방해하는 행위 등을 엄격히 제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지난 1일과 지난 달 30일 이틀간 뱃들공원에서 소방공무원 8명, 보은여성의용소방대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은 안전체험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촌 및 도서지역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교실은 어린이집, 초등학생이 참여했고 심폐소생술과 물소화기 체험을 진행해 유아에게는 심폐소생술 애니를 만져보고 눌러보는 등 체험위주의 시간을 가졌고 초등학생에게는 소화기 사용법, 응급환자 발생 시 신고요령 등 교육위주의 시간을 가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눈높이에 맞춘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며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니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올 6월의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과 청렴 공무원이 선정됐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유순례(54·사진) 보은여자중학교 교무실무사를 올해 6월의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에 선정했다. 한선미(34·사진) 보은삼산초등학교 주무관은 올 2분기 청렴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유 실무사는 교원들이 행정업무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하고 마무리하는 실천 위주의 업무지원을 수행하고, 학교의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그는 근무 태도가 성실하며 전화 응대도 그 누구보다 친절하고 각종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철두철미하게 임무를 수행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 주무관은 청렴계약제도 적극 이행으로 삼산초등학교가 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 행복씨앗학교 지정·운영 적극지원 및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집행으로 업무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 각종 청렴교육, 연수, 자체 점검 등을 통해 자율적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기도 하다.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은 고객감동 교육서비스 실천 및 자발성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정일품 보은교육의 발전을 위해 자기 업무에서 항상 모범을 보이는 직원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달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치안 강화 및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2017년 지역치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나용찬 군수를 비롯한 조성호 괴산경찰서장, 김영배 군의회 의장, 박용익 괴산증평교육장, 염병선 괴산소방서장, 사회단체 대표 및 주민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운영 및 지역 치안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협의회는 경찰서에서 제출한 지역치안협의회 활성화 방안, 지역공동체 참여 확대를 통한 공동체 치안체계 구축방안, 교통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줄이기 방안, 범죄피해자 보호 등 5개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지역 치안 관련 의제를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치안에 대해 주요 기관 단체장님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괴산군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조성호 서장은 "공동체 의식의 약화는 우리사회의 치안부담으로 돌아오는 만큼 치안문제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이 더욱 요구된다"고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에 위치한 괴산군농업연구소 씨감자 생산단지는 지난 달 29일 원종 감자 수확에 나섰다. 씨감자연구소로 더 유명한 괴산군농업연구소는 2008년 개관해 괴산 관내에 안정적인 씨감자 공급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올해 괴산군농업연구소 씨감자 생산단지에서는 1.5㏊의 면적에서 28t의 원종 감자를 수확할 예정이다. 수확한 원종은 한 단계의 재배과정을 더 거쳐 보급종 씨감자로 소비자들에게 제공된다. 수미 품종 위주의 공급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기호성이 높은 남작, 서홍 등의 품종을 보급하기 위해 현재 원종 생산이 한창이다. 농업연구소 관계자는 "안정적인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좋은 결실을 맺어 괴산군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지난 달 30일 소회의실에서 범죄예방 합동진단 활동과 환경개선에 대한 설명을 비롯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새로 선임한 위원을 위촉하고 그간 보은경찰의 범죄예방활동 추진사항과 위험요소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사전 범죄예방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했다. 범죄예방협의체는 경찰과 군청, 군의회, 경찰협력단체, 주민대표 등 11명으로 구성 되어 있다. 지역의 치안문제를 기관·단체는 물론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해결해 나간다는 취지의 협의체로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보은을 만들기 위하여 민·관·경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 진영탁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앞으로도 범죄예방협의체와 적극 협업하고, 범죄 취약장소를 지속적으로 진단해 취약요인을 발굴·개선하는 등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감물면은 제7회 감물감자축제 성공을 발판으로 자매결연지와의 농특산물 직거래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감물면에 따르면 감물감자 축제기간 선보인 품질 좋은 괴산 감자가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축제 기간 감자 판매량은 예년보다 5배 증가했고 농특산물 직거래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감물면은 지난 달 30일 서울시 광진구 중곡 4동과의 직거래 행사로 감자 300박스, 표고버섯 100박스를 판매했다. 앞서 29일은 이달근 주민자치위원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산1동 직거래 행사에서 감자 600박스, 농특산물 등을 판매해 1천3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또 송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농촌체험과 문화교류, 행정, 경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를 약속했다. 27일에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2동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어 감자 500박스, 표고버섯 200박스를 판매해 1천500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송정호 감물면장은 "자매결연 단체와 함께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 행사는 대도시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농산물 판매농가는 소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3일부터 농업인들의 영농정보 교환과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인 상담소'를 11개 읍·면지역으로 확대운영한다. 이번 농업인 상담소 확대운영은 군민 중심의 섬김 행정을 추구하는 민선 6기 나용찬 괴산군수의 공약사항 일환이다. 기존 장연, 연풍, 청천 3개소로 운영되던 농업인 상담소는 11개 읍·면에 6명의 상담요원이 배치돼 농민들의 민원 수렴 및 농업기술 상담뿐만 아니라 농업인학습단체 및 농업인들 간 선진농업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상담소 확대 운영으로 농가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게 돼 그 동안 운영이 되지 않아 불편을 겪던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업인 상담소 확대 운영을 통해 원거리 지역의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칠성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달 30일 칠성면 주민센터 광장에서 칠성면주민센터의 준공을 축하하고 면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위한 주민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나용찬 군수와 김영배 군의회 의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약 300여명의 주민들이 칠성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칠성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은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칠성면 도정리 일원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105억9천만원이 투입됐다. 주민커뮤니티센터, 칠성공원, 주차장, 수변산책로, 소재지경관개선, 전선지중화사업 및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 하지만 추진위가 면소재지 활성화를 위해 시장거리 환경정비 및 기능개선을 요청, 전선지중화사업에서 유기농문화시장으로 사업변경해 현재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식전행사로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란 뜻을 가진 색소폰 동아리 '아소내'의 축하공연에 이어 5년여 동안 칠성면을 위해 애쓴 최영원 칠성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추진위원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최 위원장은 "그동안 칠성면
[충북일보=괴산] 김창현(57·사진) 괴산 부군수가 1년6개월간의 부군수 업무를 마치고, 충북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달 30일 김 부군수 이임행사가 군청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 부군수는 지난 해 1월5일 취임 이후 희망찬 괴산건설을 위해 주민숙원사업과 대형 사업장 등 민원현장 방문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현장행정을 통해 군정 발전을 이끌어 왔다. 충북도의 주요 요직을 거친 해박한 지식과 도 자치연수원에서 강의한 경험을 살려 신규공무원, 7급,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단계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후배 공직자들에게 행정 노하우 전수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군수 부재 등 위기상황을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흔들림 없는 군정을 추진하며 충북도와 괴산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괴산군의 열악한 재정여건 극복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난 해 보다 29%가 증가한 군정사상 최대 규모의 1천281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부군수는 이임식에서 "괴산군의 미래와 군민들의 행복이 여러분의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달 30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정발전과 군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다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공직자 8명에 대한 이임식을 가졌다.
◇4급 △임성빈 기획감사실장(승진) ◇5급 △주영서 행정과장 △박설규 지역개발과장 △정경범 재무과장 △김한철 안전건설과장 △송정호 의회사무과장 △최창훈 보건소장 △박웅희 감물면장 △신태혁 청천면장 △김민성 청안면장 △김금희 소수면장 △김흥기 농업기술센터소장 ◇6급 △심재화 산림녹지과장(직무대리) △이혜연 주민복지과장(〃) △김현용 환경수도사업소장(〃) △우익원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손기홍 장연면장(〃) △전영희 농업기술센터 담당관(〃) △김인태 기획감사실 기획팀장 △홍수경 〃 홍보팀장 △신인섭 농업정책실 농촌개발팀장 △연기용 행정과 행정팀장 △신미선 〃 서무팀장 △주재승 〃 통신관제팀장 △연규만 지역개발과 도시계획팀장 △박재호 〃 도시개발팀장 △연규신 축수산과 자연순환자원팀장 △최현회 〃 가축방역팀장 △최순남 산림녹지과 녹지조경팀장 △연선흠 〃 산지이용팀장 △장경수 경제과 지역경제팀장 △최경홍 〃 산업단지팀장 △이진우 재무과 재산세팀장 △신상만 주민복지과 복지기획팀장 △장병란 〃 희망복지지원팀장 △오정균 〃 경로재활팀장 △홍혜자 〃 여성청소년팀장 △이상례 〃 아동보육팀장 △조태승 문화관광과 체육지원팀장 △박은순 민원과 일반민원팀장 △김진성 안전건설과
◇행정사무관 △윤형진 운영지원과장 △윤미경 연수기획과장 △유병호 병무청 전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국립호국원과 광역쓰레기종합처리장 등을 유치한 뒤 과도한 지방비를 투입하면서 형평성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괴산 관훈클럽은 29일 '주민혈세로 만든 지방비 이렇게 써도 되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김택 중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해영 괴산군의회 부의장, 괴산군 관계자와 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립호국원 유치에 따른 지방비 200억원 보조에 대한 당위성 △광역쓰레기 종합처리장 시설에 따른 지방비 7억 원 보조에 대한 타당성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 앞서 주제발표에 나선 김택 교수는 국원 유치에 따른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지방비 보조의 문제점과 당위성, 님비현상과 참여민주주의, 타 시·도 쓰레기 종합처리장 갈등사례, 쓰레기 매립장 해결방안 등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군이 지방비를 문광면에 보조하면서 다양한 갈등이 초래되고 있다"며 "어떤 주민에게는 혜택이 가고 어떤 주민에게는 전혀 알려지지 않아 혜택을 못 받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비를 관련지역에 보조할 때는 형평성이 기본"이라며 "호국원의 지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한초등학교는 29일 전교생이 충남 서천군 송림갯벌체험장과 국립생태원을 찾아 갯벌 생태 학습과 살아있는 지구 생태계를 탐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갯벌을 접한 아이들은 처음엔 망설였지만 갯벌 속에 숨은 조개를 캐며 금방 자연과 하나가 되는 친화력을 보였다. 국립생태원을 찾아 우리나라 대표 습지 생태계 특징을 관찰하고 희귀식물, 노루와 고라니, 새의 서식지, 세계 식물을 자라고 있는 식물원을 둘러보며 자연의 소중함과 보존해야한다는 생각을 다졌다. 김태경(6) 학생은 "평소 바다 생물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실제 갯벌에 사는 망둥어, 작은 게, 조개, 갯지렁이 등을 보고 직접 만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국립생태원에서 신기한 습지 동식물을 볼 수 있어서 보람된 하루를 보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학교가 농산촌 지역이라 평소 바다를 보거나 갯벌을 체험하기는 어려운 가운데 추진한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의지를 갖고 실천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