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OB맥주 청주지점은 27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위기가정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괴산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곳의 위기가정(통합사례관리대상자)에 15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김수갑 청주지점장은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이 괴산군 위기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OB맥주는 이번 후원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 매년 괴산군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해 오고 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27일 더운 날씨로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종곡미니수영장을 개장했다. 이날 교사들과 학생들은 시원한 물에서 수영도 하고 물총 놀이를 하면서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놀이에 참여한 양지수(1년) 학생은 "학교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물장구치고 물싸움도 하니 너무 재미있었다"며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보니 더위도 사라지고 친구들과 더 친해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배창근 교장은 "더위에 지친 학생들에게 물놀이는 시원한 아이스크림같은 역할을 했다"며 "학생들이 행복해하고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앞으로도 전 교직원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오는 8월11일까지 관내 셀프주유소를 대상으로 안전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소방검사는 여름철 폭염 등 기온상승으로 유증기 발생에 따른 화재·폭발의 위험성이 상존함에 따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예고 없이 불시점검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셀프주유소 시설기준 적합여부 △위험물안전관리법상 변경허가 위반여부 △위험물 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및 근무실태 점검 △위험물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위험물안전관리법에 의거 입건, 과태료, 행정명령(경고, 시정명령, 사용정지, 허가취소 등)의 조치 중 해당사항을 모두 병행처분을 할 방침이다. 염병선 서장은 "고객들이 직접 차량에 주유하는 방식의 셀프주유소는 특성상 자칫 작은 실수나 부주의로 인한 화재 등 사고발생 개연성이 크므로 지역 셀프주유취급소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동학의 참뜻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보은동학 체험 프로그램이 7월 한 달간 실시된다. 보은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구왕회)는 오는 7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보은동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 관광객, 학생을 대상으로 북실전투, 망나니골 등 보은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주요 역사적 해설로 진행된다. 동학농민혁명공원 주변 조형물 해설과 함께 장승·솟대 만들기, 동학농민군 복장을 입고 동학농민군 체험하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보은동학과 관련된 20여 점의 사료가 동학공원 일원에 전시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희망자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참여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은이 동학의 성지임을 알릴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894년 동학농민혁명기에 동학 제2대 교주인 해월 최시형이 전국의 동학도를 보은 장내리에 집결, 총 지휘하는 등 보은은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의 산실이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28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보은 스포츠파크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실업양궁연맹에서 주최하는 이번 양궁 대회를 위해 30여개 팀, 200여 명의 선수단이 보은을 찾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9일 오후3시10분에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30일과 7월1일에는 남녀 단거리 및 남자부 90m/70m·50m/30m·50m/30m, 여자부 70m/60m·50m/30m·50m/30m 경기 등이 열린다. 7월2일에는 남녀 개인전 64강전부터 4강전의 경기가 펼쳐진다. 7월3일에는 남자단체, 여자개인, 혼성 결승전이 열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7월4일에는 여자단체, 남자 개인 결승전을 끝으로 이번 대회의 시상식이 개최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양궁인의 저변확대와 2017년 보은대추축제 홍보, 보은군 청정 농특산물 및 관광명소 등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산지관리법 개정에 따라 불법전용 산지에 관한 임시특례를 오는 2018년 6월2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대상은 2016년 1월21일 기준으로 3년 이상 계속하여 전(田), 답(沓), 과수원의 용도로 이용하였거나 관리하였던 산지다. 이번 임시특례 기간 중 심사를 거쳐 현실과 부합되는 전·답·과수원 용도로 양성화한다. 신청자격은 본인소유의 산지에 농지취득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등록전환측량성과도, 산지이용확인서, 토지이동신청서, 표고·경사도조사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불법전용산지 신고서를 산림녹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항공사진 판독 및 현지 확인 등의 조사, 산지전용허가기준 및 타 법률의 저촉 여부 등을 검토해 충족할 경우 현 이용 상태로 양성화 할 방침이다. 이번 임시특례법은 건축물, 시설물, 산림작물(대추, 호두, 감 등)재배지는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형사소송법상 공소시효 기간이 경과되지 않은 경우에는 형사처벌이 병행된다. 군 관계자는 "공부상 지목과 현실지목이 달라 불편을 겪던 주민들이 신청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시적 특별법으로 운영되는 만큼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충북일보=보은] 연무연막소독기를 매단 오토 바이크가 마을 곳곳을 휘집는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마을을 도는 오토 바이크는 이렇게 마을 소독에 여념이 없다. 이 오토 바이크를 운전하는 이는 다름 아닌 수도 스님. 마을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한 주인은 보은군 내북면 이원리에 소재하고 있는 대인정사 대광(65·사진) 주지다. 대광 주지는 34살에 출가해 대전에서 포교 및 종교인으로 길을 걷다 물과 산이 좋고 시골 인심이 좋은 이원리로 지난 2015년 이사와 대인정사를 열었다. 대광 주지는 "이원리 마을이 살기 좋은 곳은 분명하지만 자연이 잘 보존되서 그런지 여름이면 모기가 많아 고통을 겪었던 경험이 있어 마을 주민들도 힘들겠구나 싶어 직접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대광 주지는 모기 및 유해해충 퇴치를 위해 자비를 털어 오토 바이크 1대를 140여만원에 구입, 연막소독기 1대를 87만원에 구입해 장착했다. 일주일에 두 차례 마을 곳곳을 소독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3곳으로 나눠져 있는 이원리 마을과 축사 곳곳을 소독하려면 일주일에 경유 40ℓ와 소독약이 필요하다. 지난 해 6월부터 매주 두 차례 마을 곳곳을 자비로 소독하자 주민들도 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을 위해 청춘과 열정을 다한 12명의 공직자가 후배공무원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으며 명예로운 퇴임을 맞았다.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진태(59) 기획감사실장, 채동옥(59) 산림녹지과장, 연병선(59) 안전건설과장, 조지영(59) 의회사무과장, 조항직(59)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퇴임 행사가 진행됐다. 군은 그 동안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5명의 공직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배우자에게도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괴산군수 표창패를 수여했다. 같은 날 청천면사무소에서 김종섭(59) 청천면장의 퇴임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명예 퇴임한 김진태 실장은 1982년 1월 공직에 입문한 후 1997년 지방행정주사로 승진한 후 2009년 지방행정 사무관으로 승진하고 불정면장, 재무과장, 행정과장을 거쳐 2014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지역개발실장,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했다.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친 김 실장은 지역환경보전에 기여한 공으로 충북도지사표창, 물품관리업무 유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받는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공직 재임 기간 동안 탁월한 추진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두 차례나 받았다. 채동옥 산림녹지과장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승강기 사고 시 안전하게 승객을 구조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17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27일 오후4시부터 괴산군청에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공동주택,대형건축물의 승강기관리주체,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괴산군청 별관동 실제 엘리베이터 사용현장에서 승강기 내 이용자 갇힘 사고를 가상으로 설정한 후 관리주체의 대응 및 구조신고, 괴산소방서 119구조대 및 유지관리업체의 현장 출동과 구조과정을 그대로 연출하는 현장중심 훈련을 실시 할 계획이다. 실제훈련에 앞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는 승강기시설 안전관리, 사고사례 등 승강기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수도권 일대 대규모 정전사고로 승강기에 많은 승객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정전이나 고장으로 승강기에 갇혔을 때에는 추락하거나 질식할 염려가 없으므로 강제로 문을 열지 말고 침착하게 비상호출 버튼을 누르고 구조 요청한 후 낮은 자세로 기다리면 된다. 나용찬 군수는 "괴산군은 올 6월 현재 184대의 비교적 적은 수의 승강기 운행되고 있다"며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므로 승강기관리주체의 안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26일 문광면 소재 로뎀의 집 종사자 및 관계자 26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노유자 생활시설은 화재 등 각종 재난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화재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각종 위급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 시 119 신고요령 △화재의 예방과 이해 △소화기 활용 화재진압훈련 △화재 시 대처방법 및 피난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타 소방안전관련 질의·응답 및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염병선 서장은 "노유자 생활시설의 입소자 대부분은 자력대피가 어려운 실정으로 화재 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며 "평상 시 꾸준한 대피훈련과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여름철 평균기온의 상승과 함께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대비하기 위한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9월 말까지 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T/F팀을 구성·운영하고 SMS문자,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해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폭염에 효율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또 상대적으로 폭염에 약한 어린이, 노인 등을 위해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를 일제정비 및 확대 운영하고, 주민복지과와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의 취약계층을 건강을 돌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 폭염 행동요령, 폭염에 의한 장애 및 응급처치요령 등 여름철 폭염에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대주민 홍보활동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상승되어 올해 폭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추진하고 있는 '천연농약 자가제조' 시범사업이 초저비용 농업으로 친환경농업인들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비싼 가격의 친환경자재를 전적으로 농약회사에 의존해온 유기농업은 고비용으로 이끌었고 이는 농업인과 소비자의 외면으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이러한 유기농업의 고비용 문제를 극복하고 초저비용 농업을 통한 유기농업의 대중화를 위해 천연농약 자가제조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천연농약 자가제조 시범사업은 올 3월부터 연말까지 시행되고 있다. 군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김해시와 고성군 친환경재배단지를 벤치마킹하고 자담오일 조영상 대표를 초청해 천연농약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천연농약 자가제조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할미꽃, 돼지감자, 은행, 담배 등의 식물을 삶아서 농작물 병해충방제에 활용되고 있다. 천연농약을 농가 스스로 만들어 병해충을 방제할 경우 경영비를 90%이상 줄일 수 있어 군은 농가소득증대와 유기농업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자재를 활용한 천연영양제, 천연농약 제조에 힘써 농민들이 초저비용으로
[충북일보=보은] 보은 동광초등학교는 26일 교과와 연계한 식품안전 및 영양교육으로 4학년을 대상으로 '콩닥 콩닥 재밌는 콩 까기'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4학년 과학교과의 식물 기르기와 연계한 교육활동이다. 제철채소인 완두콩과 강낭콩을 학생들이 재밌게 까면서 콩의 영양소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깐 신선한 콩은 학교급식 식재료로 사용해 동광초등학교 전교생의 건강까지 챙기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콩닥 콩닥 재밌는 콩 까기'에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꼬투리 속에 알알이 박힌 콩의 모양이 너무도 예쁘고,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어 앞으로 콩을 잘 먹어야겠다"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10개 면사무소가 '면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번 면 명칭변경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전통적 가족구성의 변화 및 복지사각지대 증가 등 다양한 복지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면사무소의 복지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이미 지난 해 7월 보은읍사무소에 3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맞춤형복지계' 를 신설하고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했다. 지난 해 12월 '보은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보은읍사무소'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 로 명칭 변경하고 간판·현판 제작 및 주변의 도로표지판·안내판 등을 교체한 바 있다. 군은 올해 7월 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 2명을 증원배치해 탄부면사무소에 '권역형 맞춤형복지계' 를 신설하고 탄부면을 중심으로 인근 장안면, 마로면, 삼승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례 개정을 통해 군내 10개 면사무소를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며 2회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 각 면사무소의 간판·현판 및 주변 표지판 등을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2016년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26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추진위원, 이장협의회, 부녀회 및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보은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지역역량강화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보은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4개년에 걸쳐 80억원을 들여 보은읍의 농촌 중심지 기능 및 배후 마을의 중심 거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역사문화·생활체육공원조성 등 기초생활기반확충사업 △빈집철거, 보청천 경관개선 등 지역경관개선사업 △보은도서관 활성화, 여가문화 증진, 주민역량강화 등 지역역량강화(S/W) 사업을 추진한다. 이 날 주민설명회에서는 동신대학교 조진상 도시계획학과 교수를 초빙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정책방향 및 개념, 주민참여 필요성 및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군은 앞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주민이 이끄는 보은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읍 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난 해 예산액의 19.9%를 해를 넘기거나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보은군의회의 '보은군 2016 회계연도 결산검사 의견서'에 따르면 보은군이 지난 해 사용하지 못해 해를 넘긴 일반회계 이월액만 542억3천596만원에 달했다. 이월액을 빼고 남긴 불용액도 무려 197억6천700만원이나 됐다. 주민의 혈세를 허투루 쓰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업에 필요한 예산 편성과 집행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이월액은 명시이월 149건 359억215만여원, 사고이월 28건 57억5천492만여원, 계속비이월 12건 125억7천887만여원 등으로 예산 현액 3천704억8천647만여원의 14.6%에 달했다. 불용액은 계획변경 등 집행 사유 미발생 32억6천776만여원, 예산 절감 5억2천950만여원, 예산집행 잔액 81억6천528만여원, 보조금 집행 잔액 42억2천920만여원, 예비비 35억7천498만여원 등 모두 197억6천700여만원으로 예산 현액의 5.3%나 됐다. 이월액과 불용액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정확한 예측 없이 졸속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는 얘기다. 실제로 1천만원
[충북일보=괴산] 6·25전쟁 제67주년을 기념해 기념식 및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괴산군민대회가 25일 오전 괴산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괴산군이 주최하고 6·25참전유공자회 괴산군지회(회장 노진용)와 괴산군재향군인회(회장 최준환)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는 주요 기관단체장과 6·25참전용사, 참전유공자 가족, 재향군인회, 학생 및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악대의 연주로 국민의례, 표창장 및 상장 시상, 헌시낭송, 결의문 낭독 및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국가유공자로서 6·25참전유공자회 괴산군지회 임영수 불정면 면회장, 재향군인회 조직활성화와 안보의식 고취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심정섭 장연면 면회장이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나용찬 군수는 기념사에서 "호국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며 괴산군에서도 보훈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보훈회관 건립,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 신설, 참전유공자 수당 인상 및 국립괴산호국원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훈가족의 삶의 질을 더 높여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저녁7시30분에 괴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문예총) 힐링 뮤지컬'비빔밥'시즌4 공연을 열 계획이다. 괴산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목적으로 무료로 공연되는 콘서트 뮤지컬 '비빔밥'은 연극, 뮤지컬, 춤, 노래, 라이브밴드연주, 무용 요소를 접목해 이색적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퓨전 음악극 공연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연령대에 상관없이 편한 장소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눈으로만 관람하는 공연이 아니라 자녀와 부모 지역 주민들 모두가 직접 참여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즐거운 '힐링' 공연이다. 공연 내용은 농촌으로 이민 결혼 온 인도여성 요실라의 이야기를 노래, 연주, 춤, 퍼포먼스로 그려낸 유쾌하고 감동적인 콘서트극이다. 요실라가 대한민국 농촌에 시집와 갈등과 에피소드 등을 펼치며 마을주민들과의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가 됨으로써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하는 모습을 그렸다. 여대연 문화관광과장은 "가족이 함께 보고 감동할 수 있는 '비빔밥'공연에 많은 군민들이 오셔서 함께 관람하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28일 수요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로 '보안관'을 상영한다. 올해 네 번째 무료영화인 '보안관'은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등이 출연한 범죄·코미디영화다. 고향에서 보안관을 자처하던 전직 형사 대호가 마약으로부터 고향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는 15세 관람가로 28일 오후 4시와 저녁7시30분 2차례 상영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관심가질 영화를 선정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무료영화를 상영해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박창명 병무청장은 지난 23일 정책현장인 사회복무연수센터를 방문해 정책수요자와 소속기관, 외부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독도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 독도전시관은 사회복무연수센터 본관 3층 로비 및 복도 벽면을 활용해 독도의 일반현황, 역사 자료, 생태환경 및 사계절 사진과 특히 독도의 실시간 영상도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생 및 방문객들로 하여금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독도 수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박 병무청장은 "이번 독도전시관 개관을 통하여 독도와의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독도를 가까이 느끼고 이해하며, 독도 사랑과 수호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생을 포함한 초·중·고교 학생 등 일반인에게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라"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지난 23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가족친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주 중앙119안전센터장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김 센터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1991년 소방에 입문하여 증평소방서, 청주동부소방서 등 도내 소방관서에서 근무했다. 재직 중에는 크고 작은 화재를 비롯 각종 재난현장에 출동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헌신·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 센터장은 근정포장, 공로패, 재직기념패 등을 수여받았다. 동료직원 및 가족들의 기념품 및 화환과 함께 전 직원의 마음을 담은 송별사와 축하노래,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김 센터장은 퇴임사에서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위험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가족과 직원 여러분들이 함께 걱정해주고 도와주셔서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감할 수 있었다"며 "동료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시간을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하여 퇴직 후에도 소방발전에 도움이 되는 조력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난임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과 시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장려정책의 하나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보건소는 2016년부터 올해 5월까지 난임부부 40명에게 시술비를 지원하고 11명이 임신에 성공하는 등 27.5%의 성공률로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인구증가에 도움을 주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대상은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부부로서 접수일 현재 여성 연령이 만 44세 이하이며, 정부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받은 난임진단서를 제출한 사람이다. 지원횟수 및 금액은 인공수정 시술비 최대 3회로 소득기준에 따라 20만원~50만원, 체외수정 시술비 최대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로 소득기준에 따라 신선배아 100만원~300만원, 동결배아 30만원~100만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김금희 괴산군보건소장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 난임부부가 희망하는 자녀 출산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고, 관내 저 출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농민의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한 기우제를 개최했다. 이날 정상혁 보은군수가 초헌관, 고은자 보은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박영하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종헌관으로 보은읍 삼년산성에 올라 정성껏 기우제를 올렸다.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실과소단읍면장 등 100여명이 기우제를 통해 하늘의 신령에게 단비를 내려달라고 기원했다. 이번 기우제는 2015,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기우제 거행을 통해 가뭄극복을 위한 군민 역량을 결집했다. 한편 군은 지난 5월부터 이어지는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해 수자원 확보 및 물 절약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극심한 가뭄을 대비하고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양수기 629대, 송수호스 25㎞, 스프링 클러 544대 등 읍·면사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한해대책장비를 무상 대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저수지 통수조절을 통해 용수 공급 기간을 최대한으로 유지하는 등 탄력적인 용수 공급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예비비 2억1천400만원을 확보해 양수장·관정 긴급복구반 운영, 하상굴착·보준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성양수 민간공동위원장,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장등 2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운동 추진 괴산군협의회'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안전문화운동 추진 괴산군 협의회'는 공동위원장(괴산군수·성양수 민간위원장) 등 28명으로 2013년 12월에 결성돼 매년 2회 상·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군민주도의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재난 없는 안전한 괴산실현을 위해 군민안전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전년도 추진성과와 문제점을 도출해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안전문화운동 운영 내실화를 위해 올해에는 군민 안전체감도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군민 주도의 자발적 안전캠페인, 취약계층 안전문화교육, 시내버스 안전캠페인 홍보, 안전사고 사망자수 획기적 감축 등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할 것을 토의했다. 성양수 민간공동위원장은 "올해는 안전문화 도약기로 안전문화운동을 발전·정착 시켜야하는 시점에 있으며 지역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안전문화운동 추진을 통한 안전체감도 향상과 안전문화운동 성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군민 안전만족도 제고와 자발적 안전네트워크 형성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발전을 이끈 공무원 11명이 정든 공직을 떠난다. 군에 따르면 오는 30일자로 보은군 소속 공무원 11명이 짧게는 28년, 길게는 40년 넘게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2017 상반기 명예퇴임은 4명, 정년퇴임 7명 등이다. 명예 퇴임자는 임수영 속리산면장, 이길자 장안면장, 김양현 속리산부면장, 환경위생과 김동만 주무관이다. 최인호 전 재무과장, 박재권 전 삼승면장, 정윤오 전 속리산면장, 농업기술센터 구회인 지도사, 이학수 전 탄부부면장, 최경훈 전 회남부면장, 수한면 김학준 주무관은 정년퇴직한다. 한편 퇴임식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정윤오 전 속리산면장의 퇴임식은 지난 22일 속리산면사무소에서, 이길자 장안면장의 퇴임식은 23일 장안면사무소에서, 김양현 속리산부면장의 퇴임식은 20일 속리산면사무소에서 열렸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