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5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1∼7일)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일·가정양립 실천 등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여성회관 에어로빅 수강생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발전 유공자 14명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한복방향제만들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톡톡 체험장과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홍보 및 취업지원 상담 부스가 마련된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보은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관내 축사시설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축사시설의 경우 진입로가 좁고, 소방용수 수급이 곤란하다. 건초보관, 전기·기계설비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화재에 취약한 구조로 되어 있어 대부분의 경우 영세시설인 관계로 안전시설이 미흡한 실정에 있다. 도내에는 농장, 목장, 우사, 돈사, 계사 등 등록된 축사시설의 경우 230개소에 달하고, 관내에는 16개소가 있다. 최근 2년간(2014~2015년) 충북도에서는 75건의 축사화재로 2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의 주요원인으로는 전선노후화, 누전, 단락 등 전기적 요인의 의한 화재가 48%, 담배꽁초 취급, 음식물조리, 쓰레기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1.3%, 환풍기 등 기계과열에 의한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9.3%순으로 집계됐다. 괴산소방서는 축사화재로 인한 도민불안해소와 재산피해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관내 위치한 16개 축사시설에 대한 군청, 전기안전공사와 '합동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설관계자와의 '간담회 운영'을 통해 지속적 화재예방 홍보 및 초기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자율 소방시설 설치(비치)유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5일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주산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나용찬 군수, 우종진 농업정책실장, 김흥기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건영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장, 이준홍 괴산군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손관모 군자농협 조합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사업 선정된 군자농협이 2017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주산지협의체를 통해 괴산군 밭작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해 공동경영체 기반을 바탕으로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고 통합마케팅 참여 조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0억원으로 국비가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의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괴산군은 주산지품목인 수수에 대한 밭작물 공동경영체를 적극 육성하고 공동계산 과 공동출하를 확대, 규모화 해 산지유통의 전문화를 추구함으로써 수수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괴산군 △의원정례간담회=오전10시 의회 소회의실 보은군 △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혁신역량강화교육=오전11시 바이오산림휴양밸리 단양군 △충청권공단이사장협의회=오전 10시30분 소선암자연휴양림. 온천군 △통합건강증진사업 현장방문 모니터링=오전 10시 건강증진센터 영동군 △영동군자원봉사센터 생신상 차려드리기=낮 12시 영동읍 양가리 마을회관 진천군 △진천장미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 = 오후 6시 30분 한울웨딩홀. 제천시 △살림터 18주년 개원기념일 행사=오전 9시 살림터.
[충북일보=보은] 5일 아침, 보은 회인중학교에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회인중 16회 졸업생인 우철제 경위와 라이시카 김지환 대표다. 회인중학교 학생 수가 적지만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학교를 살리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두 동문이 학교를 방문한 것이다. 우 경위와 김 대표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배드민턴 라켓과 셔틀콕 그리고 대회용 유니폼을 기증했다. 우 경위는 "우리 회인중학교 학생들이 체육 용품을 통해 심신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7월부터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행정 경험이 풍부한 민원과 내 팀장급 공무원들로만 구성된 '1일 민원 안내도우미'제도를 운영한다. 팀장급 공무원들은 신속·친절 민원행정 구현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의 이목을 끌고 있다. 1일 민원안내도우미제는 민원과 내 5명의 팀장 중 민원 안내도우미로 지정된 팀장급 공무원이 매일 어깨띠를 착용하고 순번제로 돌아가며 오전10시부터 낮12시, 오후2시부터 5시까지 민원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민원 집중 시간대에 운영된다. 민원 안내 도우미는 방문 민원인에게 부서 및 담당자 안내와 민원 신청서 대서, 고충민원 상담 등 민원 애로사항 청취와 무인민원발급기, 전자도면 열람시스템 등 편의시설 사용안내 등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1일 민원안내도우미 시행으로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해소하여 고객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및 친절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동광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5일 한학기 동안 유치원에서 읽은 동화책에서 퀴즈를 내고 맞추어 보는 '도전! 독서골든벨' 행사를 실시했다. 유치원에서는 그림책 적용 활동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통합적 교육활동을 전개 중이다. 생활주제별 중점 도서를 정하고 가정과 연계하여 함께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전개했는데 한학기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독서골든벨 행사를 실시했다. 65명의 유아들은 그 동안 가정과 유치원에서 열심히 그림책을 보고 읽었던 내용을 회상하며 퀴즈의 정답을 찾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전! 독서 골든벨'을 통해 유아들은 스스로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고 친구들과 함께 책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바른 인성을 가진 유아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4일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급식관계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요즘처럼 온도가 매우 높은 여름철에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이나 노인요양시설 등 급식시설 이용자들이 일반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해 상대적으로 식중독에 노출되기 쉽다는 점 등을 고려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발생현황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개인위생 △계절별 식중독 발생원인 및 예방법 △식중독 발생시 대처요령 등 급식 현장에서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실천하기 쉬운 핵심적인 내용을 위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당·나트륨을 줄이기 위한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내용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교육을 통해 소규모 급식시설 등이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으로 기대되며 식중독 발생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도서관은 U1대학교,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은문화원,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오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7시부터 밤9시까지 총 6회에 걸쳐 '보은 열린 시민학교 인문학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일 저녁에는 보은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호서문화연구소 김용남 연구위원이 '옛 선비들의 속리산 기행'을 주제로 인문적 산수 감상을 가능하게 하는 속리산유기의 작가와 작품을 살펴보는 강좌를 진행했다. 이송현 보은도서관 주무관은 "지역의 여러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보은과 관련된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다"며 "오늘 진행한 강의와 관련된 도서가 도서관에도 비치되어 있으니 꼭 한 번 읽어보시라"고 안내했다. 인문학 콘서트 수강생인 이석이(73) 장곡농원 대표는 "정말 좋은 강의를 들었다"며 "내용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겠다"고 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31일까지 재산분 주민세에 대한 자진 신고·납부기간을 운영한다. 신고·납부 대상은 과세기준일인 7월1일 기준 현재 보은군에서 사업장 전체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사업주다. 세율은 사업소 전체면적 1㎡당 250원이고, 부과예상액은 274건에 1억6천만원이다. 재산분 주민세는 사업소 전체면적을 과세표준으로 하여 부과하는 주민세로 다른 세금과 달리 사업자의 자진 신고·납부로 징수가 이뤄진다. 사업소 연면적의 변동이 없는 경우 동봉된 신고서를 군청재무과로 제출(우편 또는 팩스 제출 가능)하고 동봉된 고지서로 납부하면 된다. 사업소 연면적의 변동이 있는 경우, 신고서를 같은 방법으로 제출하고 고지서를 별도로 발급받아 납부하면 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 기간 내 신고와 납부를 이행해야 한다. 신고·납부는 위택스(wetax.go.kr)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신고납부기간 경과 시에는 무신고 가산세(20%)와 납부불성실 가산세(지연일자×세액의 1만분의 3)를 추가로 부담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군은 미납 시 불이익을 막기 위해 안내문, 홈페이지, 회의자료, 소식지 등을 통한 홍보에 힘쓰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암 조기발견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간암의 국가 5대 암검진 홍보에 나섰다. 올해 검진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직장가입자 8만7천원, 지역가입자 9만원 이하이면 해당된다. 짝수년도 출생자라도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매년 검진대상이고, 간암 고위험군은 6개월마다 검진대상이다.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관내에 보은한양병원, 보은성모병원 등이 있고 전국 건강검진기관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다. 특히 2017년도 검진대상자는 당해연도에 암검진을 받아야 추후 암 발생 시 암 치료비 지원 대상이 되며, 이는 최대 연속 3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군 보건소는 암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미수검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기 발견된 암은 90% 치료할 수 있고, 사랑하는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암 조기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연말 검진이 집중되어 검진을 받지 못하게 되는 사례가 있으므로, 검진기관이 덜 붐비는 7월~8월 하계휴가 등을 이용해 미리 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국가 암 검진 관련 자세한 사항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새마을회는 4일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새마을가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7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념사, 축사 및 한마음 화합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1984년에 창립한 보은군새마을회는 5천700여명의 회원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새마을운동 기본정신의 확산에 힘쓰며 나눔·봉사·배려의 제2새마을운동을 펼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지난 달 28일부터 4일까지 학부모 초청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사물놀이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이번 달 31일까지 관내 공장 및 창고시설 20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소방시설·피난시설·방화시설 유지관리 적정여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준수 여부,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 및 정기적 점검 등에 관한 사항, 화재예방조치 및 특수가연물 저장·취급에 관한 사항 등을 집중 점검한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의거 시정명령, 과태료, 벌금 등을 부과할 방침이다. 염병선 소방서장은 "공장과 창고는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관리 상태를 최우선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며 "평소 관계인의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4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냉방기기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로 인한 화재예방 당부에 나섰다. 냉방기기의 화재 발생은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모터 과열과 과부하, 기계 주변 및 내부에 쌓인 먼지 등이 주요한 원인이다. 특히 장마와 태풍이 잦은 여름철에는 습기가 높은데, 콘센트 등에 쌓인 먼지가 습기 때문에 착화될 가능성이 높아 화재 위험이 크다. 냉방기기의 화재예방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선풍기의 먼지 제거 후 사용△냉방기기 사용 후 코드 제거를 통한 전원 차단△송기의 통풍구를 막는 행위 자제△전선 피복 점검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작은 관심이 큰 화재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니 더위를 식히기 전 냉방기기의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은 학생참여중심 수업 활성화와 과정중심 평가의 안정적 적용을 위한 '2017 정일품 행복수업 거름물 수업·평가 연수'를 4일과 7일 이틀에 걸쳐 개최한다. 보은지역 초등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연수 중 1차 수업연수는 학생들의 의사소통역량을 키워주는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대립토론(Debating)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한국대립토론협회 수석 부회장이자 박보영토론학교 교장인 박보영 강사가 수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2차 평가연수는 '수업을 지원하는 평가'라는 주제로 평가 패러다임의 변화 및 교육과정의 재구성과 과정중심 평가의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해 현직의 전문 강사들을 초빙하여 운영된다. 한편 교육과정 바로알기-교육과정 재구성-학생참여중심 수업-과정중심 평가-평가 피드백의 연계적 과정 적용을 통해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일체화에 노력하는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달 18일 보은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 1회 소통일품 토론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3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 속에서 대한민국 최정예 초급장교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우렁찬 함성과 열기가 훈련장에 가득하다. 여름휴가와 방학도 반납한 채 전투복을 입고 하계입영훈련을 받고 있는 학군사관 3학년(57기)·4학년(56기) 후보생들 이야기다. 육군학생군사학교(이하 학군교)는 지난 달 26일부터 8월25일까지 A·B조로 구분해 전국 111개 학군단 3·4학년 학군사관후보생 7천927명을 대상으로 각각 4주간 하계입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 초급장교의 90% 이상을 양성하는 학군교는 '최정예 장교 육성'을 위해 3학년 후보생은 기본전투기술, 화생방, 개인화기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기본전투기술 숙달 및 강인한 전투체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다. 4학년 후보생은 분대전투, 독도법 등 '소부대 전투지휘 및 훈련지도 능력 구비'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다. 특히 '학생주도 학습법'을 적용하여 후보생들이 스스로 생각(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도적·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배가시키고 있다. 훈련과제별 특성을 고려한 실전적 상황을 부여하고 전체 국면을 이해한 가운데 '상황판단-결심-대응'을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하절기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에 나선다. 군은 하절기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수질오염 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에 따른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고자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2개 조의 점검반으로 편성된 이번 특별단속은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실시된다. 1단계 사전홍보 및 계도, 2단계 집중감시 및 순찰 강화, 3단계 기술지원 등 단계별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사업장 내 보관·방치되어 있는 폐수, 가축분뇨 등 오염물질을 빗물에 흘려보내는 행위와 강우를 이용한 방지시설 미가동 등의 불법 배출 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 기간 동안 고의·상습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계획"이라며 "수질오염 현장 확인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하여 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는 지난 3일 불정면 탑촌리 들녘에서 유관기관 관계자와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콩 기계화 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논 콩 기계화 파종 연시회는 쌀 생산량과 수입량 증가에 따른 쌀 가격 하락과 재고 증가로 논에 벼를 대체할 수 있는 콩 등 타 작물 재배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생산비, 노동력 절감에 초점을 둔 콩 파종 생력기계를 선보였다. 콩 파종 생력재배 기술 설명과 기계화 표준 재배에 맞는 유형별 생력 기계를 전시했다. 불정면 앵천 콩 작목반 지상근 대표를 중심으로 가공·유통연계 콩 전과정 기계화 모델 구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보급된 휴립피복 4조식 콩 파종기가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괴산군은 작업환경을 개선해 평평한 논에 콩을 재배하면 기계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중산간지 논에 콩 재배를 규모화하고 전 과정 기계화 모델을 적용하면 기존보다 노동력 91%, 경영비 83%를 절감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콩 기계화율은 61%로 98%인 벼농사에 비해 낮다. 특히 파종·이식은 15.1%, 수확작업은 21%에 불과한 실정이다. 밭작물은 대부분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지속적인 고온과 가뭄으로 멸강나방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농가의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현재 멸강나방은 보은군 각 읍면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는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으로 멸강나방이 산란하기 유리한 조건이 형성돼 발생밀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사료작물 재배지, 논둑, 목초지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유충이 확인될 시 바로 방제를 실시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멸강나방은 우리나라에서 월동하지 못하고 중국에서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까지 성충으로 비래하고, 6월 중순부터 7월 상순까지 알에서 부화한 유충에 의한 피해가 나타난다. 특히 벼, 옥수수, 수단글라스 등 화본과식물의 잎, 줄기 등을 갉아먹어 극심한 피해를 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멸강나방은 단기간에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과 유충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4일까지 관내 목욕장업소 및 다중이용시설 10곳에 대해 레지오넬라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최근 일본 온천 이용자 중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집단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레지오넬라 폐렴환자 개별사례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목욕장 욕조수가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추진됐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에어컨디셔너, 샤워기, 수도꼭지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된다. 권태감·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해 갑자기 발열 및 오한이 동반되고 마른기침, 설사, 오심 등의 증상을 보인다. 괴산군은 위생부서와 협조해 관내 목욕장업소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 및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다중이용시설 점검시 온수저장탱크 및 샤워시설 에 대한 청결상태, 오염발생여부, 배관시설, 냉각수 청결상태, 온수저장시설, 냉각탑 등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관리자를 대상으로 소독방법 및 오수조 관리 예방법 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검체수거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수질검사결과에 따라 기준치 이상의 균수가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4일 보은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집배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이륜차(오토바이)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도내 이륜차 교통사고가 증가 및 이륜차 사고 시 중·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가 있어 업무상 이륜차를 운행하는 우체국 집배원을 대상으로 안전모착용, 교통신호, 교통법규 준수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보은경찰서에서 하반기 보행자 교통사고감소를 위해 보행자 보호 의무위반 집중단속 함을 홍보하고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박종진 교통관리계장은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예방차원에서 이륜차에 대해 홍보 및 단속을 병행 전개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충청권을 포함한 전국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괴산지역 호우주의보 발표를 기점으로 산사태, 낙석 등 예방을 위해 속리산국립공원 25개 전구간의 탐방로를 통제했다. 속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전구간을 통제중인 가운데 현재 산사태 등 자연재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국립공원 직원들이 안전점검 순찰중이며 탐방로 개방은 기상특보 해제 후 안전점검을 통해 개방할 계획이다. 속리산국립공원 사무소 관계자는 "탐방객들은 속리산국립공원 탐방로 통제에 적극 협조해줄 것과" "산행시 에도 낙석, 산사태 등 재해위험 가능성에 대비해서 산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사)수와진의 사랑나누기는 4일 지역 저소득가정을 위한 선풍기 100대를 괴산군에 전달했다. 이번 선풍기 후원은 괴산군 산막이 옛길에서 불우이웃돕기 공연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산막이옛길 공연장소를 제공해 준 비학봉영농조합법인 강병혁 대표도 함께 참석해 선풍기 후원을 축하했다. 평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수와진의 사랑나누기'는 "더운 여름 소외계층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는 말을 전했다. 강병혁 비학봉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수와진의 사랑나누기의 공연으로 인해 산막이 옛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공연도 보고,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한편 수와진의 사랑나누기 사단법인은 2016년에도 선풍기 100대를 후원했다. 매주 토·일요일 산막이옛길에서 공연시 모금된 성금은 괴산군 소외계층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안병환(58) 중원대 총장이 연임에 성공한지 3개월만에 교직원들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사임하자 대학내 분위기가 어수선 하다.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에 따르면 안 총장은 지난 2013년 3월 중원대 2대 총장에 임명된 후 올해 연임에 성공해 오는 2020년까지 총장 직무를 수행키로 했으나 연임에 성공한지 3개월여 만에 갑자기 사임을 해 배경을 놓고 추측이 무성하다. 중원대는 작년 불법 건축한 기숙사의 철거 명령을 피하기 위해 괴산군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으나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패소해 기숙사는 강제 철거될 상황을 맞았다. 더욱이 기숙사 건축비리와 연루돼 재판을 받은 대진교육재단 사무국장과 건설업체 대표, 시공사 대표는 징역 10개월~1년의 실형을 각각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대학과 도내 교육계에서는 안 총장이 사임한 배경에 대해 기숙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 최근 불거진 군 의원 학점 특혜의혹으로 대학이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것도 안 총장의 사임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괴산 지역사회에서는 중원대가 들어서면서 지역이 활기를 찾고 있어 중원대 기숙사 문제가 원만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