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수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수리안전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지난 14일 수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수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수리안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협의회는 해마다 가뭄 피해에 시달려온 수한면 차정리 등 15개리 이장과 주민 2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를 이끌어나갈 공동위원장으로 이문섭 씨와 민병준 씨를 선출했다. 협의회는 사업에 따른 용지매수, 공사, 각종 민원, 지역민 의견수렴 창구 단일화 및 지역민과 사업시행자 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경작주민들이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누릴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 6월 정상혁 군수가 수한면 질신리 일원 가뭄현장을 돌아보던 중 주민들로부터 농업용수 부족 해결을 건의 받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공사보은지사와 수차례 협의 후 차정저수지 확장 방안을 최종 결정했다. 이후 농어촌공사충북도본부에 사업을 신청, 농식품부 등 해당부서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의 노력으로 올해 사업착수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총사업비 291억원을 들여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여성예비군 대원들은 지난 14일 내북면 창리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보은군 여성예비군을 비롯해 보은군 기동대(대장 이규화), 보은읍대(대장 김사극), 내북산외면대(대장 석현성) 30여명은 청소, 도배·장판 교체 및 살림살이를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내북면 여성예비군 설현자 씨가 어려운 이웃의 사정을 군 여성예비군에 알리면서 실시됐다. 임승순 소대장은 "비록 날씨는 더웠지만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일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축구발전을 견인할 유소년 축구팀 보은FC U-15가 창단했다. 군은 지난 14일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보은FC U-15 축구부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에는 선수단을 비롯해 정상혁 보은군수, 강성덕 충북축구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단의 활약을 기원했다. 이종필 단장을 중심으로 한 보은FC는 김성일 감독과 김용준, 제민영, 신동현 코치, 18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이번 보은FC 창단으로 보은군 초·중·고등학교 우수 선수 육성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축구 꿈나무를 육성해 청소년축구 활성화를 도모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올해 상반기 추진사업들이 원활해지면서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는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2017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가 있었다. 이날 보고회는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16개 실과소단이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보고회를 주재한 정상혁 군수는 상반기 동안 중점 추진해온 사업을 실과소단별로 보고받고, 추진 중 보완이 필요한 부분과 개선사항 등을 지시했다. 사업 추진 시 나타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해 하반기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했다. 군은 올해 구제역, 가뭄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은상무 연고지 유치, 육상팀 창단, 전지훈련 명소 말티재 꼬부랑길 조성, 야구의 메카 보은스포츠파크 운영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했다. 특히 바이오휴양밸리, 정이품송 공원, 달천 고향의 강, 중판지구 관광휴양단지 조성 등 속리산 관광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학여행 1번지 조성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보은산업단지 행복주택 착공, CCTV통합관제센터 건립, 보은 공역 개장 등 다방면의 성과를 거
[충북일보] 본격적임 폭염을 앞두고 도내 일부 기초자치단체가 어르신들의 생활 요람인 경로당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나섰다. 괴산군은 13일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관내 경로당에 에어컨을 100% 보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나용찬 괴산군수의 공약사업 일환으로 경로당 에어컨 지원사업을 추진해 군비 2억2천만원을 들여 관내 총 329개 경로당 중 에어컨이 미설치됐던 191개소에 에어컨을 설치했다. 에어컨 선호도 조사를 미리 실시해 주민들 기호에 맞는 벽걸이 및 직립형 에어컨 279대를 지원했다. 이미 설치된 경로당 중에도 노후로 인해 교체가 필요한 곳을 조사해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나 군수는 "이번 경로당 에어컨 지원사업을 통해 시원하고 깨끗한 경로당을 어르신들께 제공해 여가활동을 증진하고 한여름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노인들의 친목도모 및 정보교류의 장인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운영비 및 난방비를 경로당 1개소당 이용 인원에 따라 연 70만~334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7~8월에는 한시적으로 냉방비 10만원을 지급하는 등 노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옥천군도
[충북일보=보은] 51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오는 17일부터 30일(예비일 포함)까지 보은군 보은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야구연맹(회장 김대일)가 주최하는 이번 야구대회를 위해 31개 팀, 1천여명의 선수단이 보은을 찾는다. 10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우승팀은 오는 26일 열리는 결승전을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뛰어난 접근성, 친환경적인 주변 환경, 잘 갖춰진 체육 시설 등 보은의 체육 인프라를 적극 홍보하고 '중원의 야구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시설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에는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 주최로 '속리산 단풍마라톤대회 코스 시범레이스'가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4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5㎞, 10㎞, 15㎞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마로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30여명은 13일 마로면 한중리 소재 백록동 저수지 일원에서 행락 쓰레기 및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자연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괴산군 △괴산 주민자치위원협의회=오전10시 칠성 한솔가든 보은군 △2017 WK리그 보은상무 경기=오후7시 보은공설운동장 영동군 △CJB '시장에 가자' 촬영=오후 1시 30분 전통시장 및 제2주차장 음성군 △음성군 새마을회 정기회의= 오전 10시30분 소이면사무소 제천시 △월악산 송계양파 축제 기념 힐링 콘서트=오후 7시 한수면 체육공원. 단양군 △단양군 전통문화연구회 과제교육=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옥천군 △오전 11:30 /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초복행사=오전 11시 30분 노인장애인복지관 △30회 지용제 평가용역 보고회=오후 2시 옥천문화교실
△정상혁 보은군수=낮12시30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17년 보은 행복교육지구 '청소년 진로축제' 참석. △나용찬 괴산군수=오후3시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괴산-강서 자매결연협정 체결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동량면 운교2리 마을회관에서 열리는 충북1365 나눔마을 만들기 현판식에 참석 △이필용 음성군수=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음성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2시 영동읍사무소에서 열리는 대국민화합 통일영동군 전진대회 참석. 오후 6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뉴영동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후 2시 경기도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단양군과 광명시 업무협약 참석. △이재영 증평부군수=오전 8시 30분 간부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신강섭 옥천부군수=오후 7시 옥천읍사무소에서 열리는 청담로타리클럽 제14,15대 회장 이취임식 참석.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정초등학교 학생들이 13일 삼가분교 텃밭에서 힘을 합쳐 감자 캐기 활동을 가졌다. 이번 감자캐기는 수정초등학교에서 마을공동체교육과정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촌체험활동의 1학기 마지막 활동이다. 어울림수업의 일환으로 길러 온 감자는 가뭄과 장마에도 별 탈 없이 쑥쑥 자랐다. 우선 감자 줄기를 걷어 내고, 비닐을 벗긴 후 두렁을 조심스레 파내자 뿌리에 매달린 감자들이 나타났다. 아이들은 누가 더 많이 캤는지, 누가 더 큰 것을 캤는지 서로 소리를 높여가며 신나게 감자를 캤다. 이날 함께 캔 감자는 모두 14상자였다.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레 감자를 캐고 농기구를 사용하면서 생태교육, 통합교육을 몸소 체험하는 동시에 자연이 주는 결실과 신비함을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강태인(4년) 학생은 "비가 오지 않는 날이 많아서 감자가 제대로 달릴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크고 맛있는 감자를 많이 캐서 정말 깜짝 놀랐다"며 "감자 캐기가 땅 속 보물처럼 찾기를 하는 것처럼 재미있고 신났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어린농부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박철훈 교사는 "생태교육은 생명과 자연의 중요성을 깨닫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 교통관리계 박종진(오른쪽) 경위가 동광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시키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화양동 야영장이 새 단장에 들어간다. 군은 그 동안 노후화된 시설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청천면 화양동 야영장을 시설 개편을 위해 잠정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국비(50%)와 군비(50%) 총 45억원을 들여 2018년 12월까지 야영장 사이트 설치, 화장실, 개수대, 샤워장, 재정비와 지역대표 농산물을 전시 판매할 수 있는 화양동 옛장터(농산물판매장, 전통찻집, 방앗간 등)를 조성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변화하는 야영 환경과 야영객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현대식 야영장 시설과 전통체험시설이 어우러진 근현대 관광휴양시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노인복지관은 13일 초복을 맞아 지역 주민 및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무료급식은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회장 정헌)의 후원으로 클럽회원들이 배식 봉사에 참여해 약 400여명의 노인들에게 삼계탕, 떡, 과일 등의 특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제공했다. 김창수 괴산군노인복지관장은 "무료급식이 이른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었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괴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3일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관내 경로당에 에어컨을 100% 보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나용찬 괴산군수의 공약사업 일환으로 경로당 에어컨 지원사업을 추진해 군비 2억2천만원을 들여 관내 총 329개 경로당 중 에어컨이 미설치됐던 191개소에 에어컨을 설치했다. 에어컨 선호도 조사를 미리 실시해 주민들 기호에 맞는 벽걸이 및 직립형 에어컨 279대를 지원했다. 이미 설치된 경로당 중에도 노후로 인해 교체가 필요한 곳을 조사해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나 군수는 "이번 경로당 에어컨 지원사업을 통해 시원하고 깨끗한 경로당을 어르신들께 제공해 여가활동을 증진하고 한여름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노인들의 친목도모 및 정보교류의 장인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운영비 및 난방비를 경로당 1개소당 이용 인원에 따라 연 70~334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7~8월에는 한시적으로 냉방비 10만원을 지급하는 등 노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 사격팀이 '제14회 동해무릉기 전국실업단 사격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동해시 웰빙스포츠타운 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10m공기소총 부문에서 단체전 1위(1천866.9점), 개인전 부문 3위(김기원·224.0점), 혼성 단체전 부문 2위의 성과를 거뒀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지난 해 동해무릉기 전국실업단 사격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양승전(43) 감독을 중심으로 이병철(30), 김기원(29), 김덕기(33), 강태원(27) 4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은읍에서 생산되는 복숭아와 블루베리가 신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은읍 박장호(54·장신리), 김성갑(53·봉평리) 농가는 조기재배 기술을 활용한 복숭아 재배와 신소득 작물인 블루베리를 생산하며 틈새농업을 견인하고 있다. 박씨는 무가온 하우스 재배 및 일부 노지재배를 통해 복숭아 출하 시기를 조절하고 있다. 박씨는 "같은 황도 계열 복숭아를 하우스에서 재배할 경우 출하 일정을 약 한달 이상 앞당겨 출하할 수 있다"며 "오히려 가온할 경우 유류대 부담으로 농가에서 적자를 보는 경우가 있어 무가온 하우스를 통해 경영비를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벼와 사과를 주로 재배하는 김씨는 농가 소득원이 없는 여름철 틈새를 노려 최근 젊은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블루베리를 재배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원영 보은읍장은 "지역실정과 농촌 현실에 맞고, 일손이 많이 필요하지 않는 재배작물을 꾸준히 개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가 윤리경영 실행력 강화를 위해 전국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7년 상반기 청렴윤리 자체평가에서 충북 최우수 부서에 선정됐다. 공사는 청렴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직원 청렴윤리 교육 의무화, 내외부 청렴도 평가, 신입사원에 대한 윤리후견인제 운영, 부서 윤리위원회 운영, 청렴콘텐츠 공모(청렴사연, 청렴포스터, 청렴영상물)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전국 부서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평가를 실시하는데 괴산증평지사는 상반기 평가에서 전직원 청렴윤리 교육 이수, 청렴포스터 공모 결과 도내 1위(김은강 과장)를 차지하여 충북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괴산증평지사는 자체적으로도 청렴윤리문화 정착을 위해 전직원 청렴관 릴레이, 청렴문자 발송 및 수신을 통한 자체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염종각 지사장은 "이번 청렴윤리 최우수 부서 선정 배경에는 지사 전직원의 솔선수범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윤리활동의 실행으로 윤리경영의 내재화를 추구하고, 이를 통해 고객만족경영을 실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
[충북일보=보은] 보은읍 봉평리 마을의 진입교량인 봉평교가 개통됐다. 12일 열린 봉평리 봉평교 준공식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마을숙원사업이었던 봉평교의 개통을 축하했다. 지난 1985년 설치돼 30여 년간 사용된 기존 봉평교는 낡고 부식되어 주민들 안전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했다. 지난 2014년 정밀안전점검 결과 안전등급 D등급을 받는 등 재가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주민 안전 및 편의 확보를 위해 9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16년 4월 공사를 착공했다. 이날 개통된 봉평교는 길이 35m, 폭 7m 규모로 재가설 됐다. 정 군수는 "시공사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사기간 동안 많은 고충에도 불구하고 협조하여 주신 보은읍 봉평리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탄부초등학교는 12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생태문화교육을 하고자 토마토농장체험을 실시했다. 탄부면에 위치한 토마토농장(달빛농장)에서 농사를 짓는 권중돈·김혜영 씨가 5·6학년 학생들을 직접 농장에 초대해 토마토농사 짓는 법에 대한 실습을 할 수 있었다. 농장초대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학교 텃밭에서 아이들이 토마토를 키울 수 있도록 토마토 모종을 기증해 주고 아이들에게 모종 심는 법, 가꾸는 법 등을 꾸준히 알려주고 있다. 이 날 토마토농장 체험에 참여한 송시현(6년) 학생은 "작은 모종이 내 키보다 더 크게 자라는 것이 신기하고, 애정을 가지고 식물을 가꾸면 좋은 결실을 맺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체험소감을 말했다. 탄부초등학교는 올해 텃밭의 채소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하여 생명을 존중하는 생태환경교육 및 농업관련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객이 집중되는 오는 15일부터 8월15일까지 속리산국립공원 일대 4지구(법주사, 화양동, 화북, 쌍곡)에 불법무질서행위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속리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불법 취사, 야영, 샛길출입 등 불법무질서행위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속리산국립공원은 넓은 면적 만큼 만수계곡, 선유계곡, 화양계곡, 쌍곡계곡 등 수많은 계곡들이 있어 계곡변에서 불법행위가 주로 이루어짐에 따라 계곡변 순찰활동을 통해 집중단속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탐방객들로 인해 발생되는 쓰레기에 대해서 포인트를 적립하고 CGV 영화 할인을 받을수 있는 그린포인트 홍보 활동을 병행하여 쓰레기 발생량을 최대한 줄여 나갈 예정이다. 주재우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여름 성수기 사전예고 집중단속으로 탐방객들이 국립공원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성숙한 탐방문화 정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충북 괴산읍 소재 주성마트는 12일 초복을 맞아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삼계닭 1천마리(300만원 상당)를 괴산군에 전달했다. 변종배 대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떡국떡, 삼계닭, 생필품등을 후원하고 있다"며 "초복을 맞아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이용자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삼계닭을 후원한 변 대표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후원 받은 삼계닭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가정에 전달하겠다"며 "정부지원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민간단체 후원과 연계해 민관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충북 괴산군 4-H연합회는 괴산의 대표 농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옥수수를 심어 운영하고 있는 공동학습포에서 12일 회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수수 수확, 선별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괴산군 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4-H이념을 몸소 체험하고 실천하기 위한 개척정신과 유기농업을 실천하는 강소농의 핵심 리더로 성장해 미래의 괴산농업을 책임질 소명의식 함양, 심신단련, 리더십 배양 훈련 등을 함양하는 전문요원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3월부터 영농 4-H회원의 직접적인 영농체험과 품목별 생산기술 습득 및 4-H회 협력활동 기반 조성을 위해 공동학습포를 조성 운영하고 있다. 이날 수확한 옥수수는 봄부터 정성을 다해 전문생산 기술을 습득하면서 재배해온 옥수수로 공동작업을 통해 수확했으며 새벽부터 시작된 작업에도 불구하고 모든 참여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지친 기색없이 수확 작업을 마쳤다. 이준규 회장은 "공동학습포 운영으로 4-H회의 소득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물별 재배 신기술 등을 접목·습득하여 회원들로 하여금 농가소득 향상의 기회로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며 "4-H연합회 활동을 통해 농촌을 지켜갈 후계인력으로서의 역할을 충
[충북일보] 윤태동(52·사진) 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 12지역 충북 보은로타리클럽 45대 회장이 취임했다. 윤 신임 회장은 "로타리를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의 삶을 통해 월씬 많은 것을 이룰 수 있고 봉사가 다른 사람의 삶에 크고 작은 변화를 이르킨다"며 "로타리 강령을 준수하고 초아의 봉사에 열정과 헌신을 더해 활동적인 로타리로 변화를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과 더불어 소통하고 화합해 클럽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신임 회장은 세중초등학교와 보덕중학교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지난 2007년 고향인 보은으로 귀촌한 후 20여년 동안 지역의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헌신해 왔다. 가족으로는 부인 송기민 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전국 최고의 건강 장수군으로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괴산장수밥상 개발이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나용찬 군수의 공약사업인 괴산장수밥상 개발은 괴산군의 장수지역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건강한 밥상을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4월부터 본격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군은 지난 11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나 군수와 김영배 군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장, 요식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장수밥상 메뉴개발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군은 괴산장수밥상 메뉴개발을 위해 타 지역 우수 향토음식점을 벤치마킹하고, 지난 4월과 5월 시식평가회를 개최하는 등 괴산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브로콜리 한우떡갈비, 버섯들깨전골, 도라지밥상, 올갱이전골, 고추비빔밥 등 총 5종의 괴산장수밥상 메뉴를 개발했다. 군은 개발된 메뉴를 앞으로 선정될 장수밥상집을 통해 보급하여 무병장수하는 괴산군 홍보를 대내외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달 21일부터 30일까지 괴산군 장수밥상집을 모집해 10곳의 신청을 받았다. 실태조사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나 군수는 "괴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속리산 연꽃단지의 연꽃이 수줍은 꽃망울을 드러내며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속리산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1만6천여㎡ 규모의 속리산 연꽃단지는 최근 형형색색의 연꽃이 꽃망울을 드러내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최근 계속된 강우가 잦아들며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연꽃의 만개가 더욱 기대된다. 지난 2008년에 조성된 이곳 연꽃단지는 연꽃단지 주변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데크와 정자 및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 사진동호회 등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꽃단지 인근에는 속리산 국립공원은 물론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4D 영상관 등이 운영되고 있어 속리산 관광과 연계한 가족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연꽃의 자태에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발걸음을 멈추고 있다"며 "속리산의 명소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연꽃단지 및 주변 관광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