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와 단양, 보은을 연결하는 충북지역 산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준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명작의 조건과 장인정신'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부전문인클럽 청주지부는 7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여섯번째 여성인문학콘서트를 열었다.'여성! 인문학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콘서트는 1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인문학강의, 2부 여성 4인조 성악공연팀 '보이스(Voice) 4 U'의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주부전문인클럽 청주지부 김옥배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성들의 감성을 깨우기 위해 예술과 인문학이 어우러지는 인문학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인문학을 이해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인문학강의에서 유 전 청장은 "보존 의지와 관심만 있다면 청주와 단양, 보은을 연결하는 충북지역 산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홍보효과는 돈으로 계산할 수 없다"며 "대부분 허물어져 완벽하게 보존된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보존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충북에 산성이 많이 분포하는 것은 고
붉은 여드름 곪아서 말랑해졌을때 짜내야
[충북일보] "붉은 여드름(염증성 여드름)은 피지선 내에 번식하는 세균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여드름이 발생했을 때 곪기 전, 일찍 짜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염증성 여드름은 하얗게 곪아서 말랑말랑해졌을 때 짜내야 한다. 짜낼 때는 피지뿐만 아니라 피가 나올 때까지 짜내야 다시 곪지 않기 때문에 맑은 피가 나올때까지 짜는 것이 좋다. 화농성 여드름은 여드름의 고름이 피부 깊숙이 침투해 있는 상태로 자가 치료를 피하는 것이 좋다. 화농성 여드름은 곪는 데까지 많은 시일이 소요되며, 짜낼 경우 피부 깊숙이 차 있는 고름이 나오기 때문에 움푹 패인 흉터가 남을 위험이 크다. 두 가지의 경우 소독과 상처 치료 연고를 발라 흉터를 방지해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메디체크
[충북일보]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각 가정마다 자녀들의 불규칙한 식생활로 여러 가지 잔병치레를 해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TV와 컴퓨터, 스마트폰 등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부모들은 '우리 아이의 건강은 과연 괜찮을까'하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김종빈 가정의학전문의는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특화검진인 청소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기초·생리기능검사, 혈액질환검사, 간기능검사, 고지혈증검사, A,B형 간염검사, 척추측만증검사, 성장호르몬검사, 체성분 검사(소아비만) 및 영양상담 등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체크하고 건강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건협 김종빈 가정의학전문의는 "성장기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로, 성장발육을 평가하고 건강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질병을 조기진단하기 위한 건강검진과 함께 B형 간염 접종 등 건강의 기초가 되는 예방접종을 권장했다.특히 여아나 여성 청소년의 경우 방학을 이용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권했다.현재 건강관리협회에서는 청소년 검진 외에도 전문 상담사와의 1
[충북일보] 지속적인 허리통증에 시달리던 김모(54·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씨는 몇 해 전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을 받고 난 뒤에도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만성통증으로 고통 받던 김씨는 결국 다시 병원을 찾게 됐다.김씨처럼 허리수술을 받은 뒤 통증이 사라지지 않거나 시일이 지나 통증이 재발될 경우 수술 후 염증, 유착, 재발에 의한 원인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하지만 유착을 제거하기 위해 재수술을 할 경우 성공률은 더 낮아진다.이때 꼬리뼈 내시경 시술을 통해 수술 없이도 허리통증 치료가 가능하다.청주프라임병원 척추센터 정현수 원장은 "최근 디스크 질환 비수술 치료법으로 꼬리뼈 내시경시술을 선호하고 있다"며 "이 시술은 환자의 꼬리뼈 부분에 내시경이 달린 특수한 가는 관을 넣어 의사가 통증 부위를 직접 보면서 치료하는 시술법"이라고 설명했다.꼬리뼈 내시경시술은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시술 부위를 직접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MRI상에서도 발견하지 못한 디스크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치료할 수 있다.시술시간은 20분 정도로 비교적 시술시간이 짧은데다 출혈이 거의 없다. 또 부분마취를 하기 때문에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들도 시술이 가능하다. 이
[충북일보] 어지럼증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만큼 원인도 다양하다고 볼수있다.우선 정상적으로 느끼는 경우와 병적인 상태에서 발생하는 어지러움을 구분해야 한다.빙빙도는 물체를 보거나 멀미로 인한 어지러움처럼 과도한 시각적 자극이나 귀속의 전정기관에 과도한 자극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자극을 피하고 안정을 취하면 정상적으로 회복이된다. 반면 병적인 어지럼증은 평형을 담당하는 감각기와 이를 통합하는 신경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와 공황장애나 불안장애처럼 공감각에 대한 불안정한 처리로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병적 어지럼증의 원인과 증상경추성 어지러움증은 목뼈를 지탱하는 근육과 신경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어지럼증이다. 현대인들의 생활습관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과도한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목에 무리를 주게되고 여기에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경추성 어지럼증이 발생하는데 실제로 만성적인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경추에 문제를 갖고 있다이석증은 주로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회전하는듯한 현기증이 나타나고 식은땀,두통,구토 등이 동반된다. 고개를 돌리는 방향에 따라 악화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사라지게 된다.
[충북일보] 청주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폴라로이드' 무료 시사회가 6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청주에 열렸다.한류스타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씨가 연출한 이 영화는 수암골, 청주목련공원, 복대동 아이스링크 등 영화의 90% 이상이 청주에서 제작됐다. 배우 겸 연극 연출가인 주 감독은 이번 영화가 영화 연출 데뷔작이다.'폴라로이드'는 사고로 아이스하키를 그만두고 한국에 온 양밍(양판)이 길에서 병을 앓는 아이 수호(김태용)를 만나게 돼 우여곡절 끝에 수호의 엄마 은주(정재연)와 셋이서 한집에 살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시사회에는 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재연·이한위·안병경·김태용씨 등이 참석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연일 30도를 웃도는 한낮 더위에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인당먹그림 동아리가 청주문화관 전시관 전관에서 부채를 소재로 작품 전시회를 연다. '바람 불어 좋은 날'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는 문인화가 인당 조재영 작가와 인연을 맺은 76명의 회원들이 모두 100여점의 부채 작품을 선보인다. '먹그림'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화선지 위로 흐르는 먹의 농담과 여백이 주는 넉넉한 여유일 것이다. 전통방식으로 제작한 다양한 모양의 부채에 한글·한문서예, 문인화, 산수화 등 먹그림이 어우러져 시원한 부채 바람을 선사한다.인당먹그림은 문인화가 조재영씨가 운영하는 인당먹그림서실의 문화생과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이 만든 동아리다. 8년 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번씩 일상생활에 흔히 쓰이는 소재를 선택해 그 안에 먹그림을 그리고 있다.올해 전시회는 생활먹그림을 위주로 하는 네 번째 회원전이다.지도 총괄을 맡은 조재영 작가는 "회원전을 계기로 문인화가 생활 속에 다양하게 접목돼 있음을 알리고 많은 이들이 전통문화 예술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7일까지 청주문화관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 /
[충북일보] 본보 유소라 기자가 '해 길어진 5월, 그림자도 깊어졌다'라는 제목으로 '이달의 기자상' 편집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충북기자협회는 6일 충북지방경찰청 브리핑룸에서 '2015년도 2분기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열었다.이날 시상식에서 기획취재 부문은 중부매일 이보환·김정미·엄기찬 기자가 '신단양 이주 30년, 오래된 미래를 열다' 제하의 기사를 보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일반보도 부문은 충청타임즈 하성진 기자가 '주성사거리 지하차도 설치사업 실효성 논란' 제하의 연속 보도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됐다.사진보도 부문은 '메르스·가뭄에 신음하는 국민에게 웃음 선사한 손연재'를 렌즈에 담은 뉴시스 충북취재본부 인진연 기자가 수상했다.최대만 충북기자협회장은 "지역발전과 언론문화 창달에 힘써준 동료 기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독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훌륭한 기사를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대한기독문인회 '청소년 문학작품 공모전'기독교 문학단체인 대한기독문인회가 충북지역 초·중·고생들을 위한 '청소년 문학작품 공모전'을 열기로 하고 31일까지 '가족'이라는 주제로 시와 수필을 공모한다.대한기독문인회는 오는 10월 공모한 작품들 가운데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010-8413-4384).△예장합동 중앙인준 충북총회 신학연구 신입생 모집예장합동 중앙인준 신학교인 충북총회 신학연구원이 신학생을 모집한다.모집대상은 목사와 강도사·전도사 후보생과 평신도 지도자이며 주말강의와 등록금 전액장학금의 혜택이 주어진다(043-288-4746)./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각기 다른 종파의 종교인들이 모여 신혼부부의 탄생을 한마음으로 축하하는 특별한 결혼식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충북종교인사랑방은 지난 4일 회원인 청주시온성교회 고갑순 목사의 여혼에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이날 결혼식에서 모임 회장인 곽동철 신부가 주례를 서고, 부부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가는 백령 스님이 불렀다.곽 신부는 주례사에서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많이 웃고 사랑과 칭찬을 아끼지 말고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백령스님은 자신이 작사·작곡한 '사랑합니다'와 찬송축가 '주께 두손모아 기도하니'를 불러 하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이날 결혼식의 모든 영상은 혜철스님이 맡았다.혜철스님은 출가 전 비디오 촬영을 배워 이날 아름다운 부부의 탄생을 직접 영상으로 담아 전달했다.부부의 탄생을 축하하러 온 하객들도 "각기 다른 종교의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이 보기 드문 추억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신랑 김상흠·신부 안주영씨는 "신부님이 주례를 서고, 스님이 축가로 찬송가를 직접 불러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종교인들이 한마음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 만큼 평생 잊지 않고 화목하게
며칠 전, 뉴스를 시청하는데 CCTV에 녹화된 영상들이 보도됐다. 한 행인이 길을 걸어가다가 서 있는 사람의 어깨를 툭 치고 지나가는 모습이었다. 당시 그 행인에게 욕을 했는지 그는 욱하는 마음에 돌아서서 주먹을 날렸고 상대방은 칼을 꺼내 다투다가 급기야 사람의 목숨까지 빼앗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기가 막힌 것은 살인한 사람은 당시 술에 취해 그 다음날 깨어났는데 사람을 죽이고도 기억을 못한다고 진술했다는 것이다.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앞에 끼어든 차량을 쫓아가 보복운전을 하는 사례도 있었다. 심지어 끼어든 차량 앞으로 추월해 그 앞에 정지해 버리는 경우도 있었다.2013년 8월, 경부 고속도로 오창 나들목 부근에서 보복운전으로 1차선에 급정거해 일어났던 5중 추돌 사고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했으며 급정거한 운전자는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것은 자동차를 일종의 흉기로 사용했기 때문에 최초로 폭력행위에 관한 법으로 처벌받은 결과이다. 한 매체의 설문 조사결과 '보복이나 위협 운전을 당해 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36.4%였다. 또 72.6%는 '운전 중 시비가 붙어 싸우는 차량을 본 적이 있다'고
[충북일보=청주]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는 것이 인생인가 보다. 이승을 하직하는 날을 맞아 '내 흔적을 남기자 말아 달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싶다. (중략) 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애비는 시인이 되어 자유롭게 살고 싶었으나 그렇지 못했다. 나는 가정일 보다 언론, 문화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를 내 일로 알고 평생을 바쳐왔다. 단 하나 내가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면 그것은 명예나 권력, 재산에의 유혹에 초연했다는 것일 뿐이다."충북 언론계의 원로 故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이 '청주 명사들이 미리 쓰는 유언장(청주문화 21호)'에 쓴 가상 유언장 일부분이다.지난해 숙환으로 별세한 '소석 이상훈 회장 추모 1주기'를 맞아 추모문집 출판회가 마련된다.소석추모문집간행위원회는 '영원한 자유인 이상훈'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15일 오후 6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출판회를 연다.추모 문집에는 고인이 생전에 발표한 작품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지사 등 56명의 지역 인사가 고인을 추억하며 쓴 시와 수필 등이 담겼다.이번 문집 자료수집에서 편집, 교정, 인쇄까지 전 과정은 박영수 딩하돌하 이사장이 진두지휘했다.박 이사장은 "이상훈 형의 부음을 접하기 전날, 형은 제게
[충북일보] 지난해 숙환으로 별세한 충북 언론계의 원로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을 기리는 추모 문집 출판회가 마련된다.3일 소석추모문집간행위원회에 따르면 이 회장의 추모 문집 '영원한 자유인 이상훈'을 발간, 오는 15일 오후 6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출판회를 연다.추모 문집에는 이 회장이 생전에 발표한 작품과 이시종 충북지사 등 56명의 지역 인사가 이 회장을 추억하며 쓴 시와 수필 등을 담았다.한장훈 소석추모문집간행위원장은 "이날 출판회는 이 회장을 기리는 추모의 밤 행사를 겸해 이 땅을 뜨겁게 보듬었던 고인을 추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회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충청일보 편집국장과 중부매일신문 사장, 충북일보 사장·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언론을 이끌어왔다. 또 충북공동모금회 회장, 충북경제포럼 대표, 충북4-H 후원회 부회장, 충북대학교 발전위원회 부회장, 남북누리나눔회 공동회장, 세계직지문화협회 회장도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4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거리행진과 플래시몹 행사를 벌인다.이날 행사는 오는 9월16일부터 10월25일까지 40일 간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85만 청주의 꿈' 프로젝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다.조직위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서포터즈는 비엔날레 단체 티셔츠를 입고 어깨띠와 머리띠 등을 착용하고 조직위 사무동 앞에 모여 성안길을 행진할 예정이다.성안길 입구와 롯데시네마 앞 등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바둑돌 던지기 게임과 선물(사탕, 에코백, 과자 등) 증정, 꿈CD적기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조직위는 기획전과 특별전, 아트페어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세계 최초의 '젓가락 페스티벌'이 청주에서 열린다.동아시아문화도시 조직위원회는 2일 한·중·일을 대표하는 문화원형이자 생명문화를 상징하는 '젓가락'을 테마로 오는 11월11일 세계 첫 젓가락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젓가락은 국가와 지역 고유의 삶과 멋이 담겨져 있고 의식주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상품, 공연콘텐츠 등의 문화예술로 발전할 수 있는 콘텐츠다. 또 한·중·일 3국을 문화로 하나 되게 만들고 소통할 수 글로벌콘텐츠이기도 하다. 젓가락 프로젝트는 이어령 동아시아문화도시 명예위원장(초대문화부장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이 위원장은 "젓가락은 한·중·일 공통 문화이자 아시아 시대를 맞아 갈등과 대립을 화합으로 이끌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문화 콘텐츠"라고 말했다.또 "청주는 생명문화도시와 교육문화도시의 특징을 갖고 있어 젓가락을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특성화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젓가락과 연계된 의식주 등의 서브컬처를 세계화하고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청주발 젓가락 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젓가락 페스티벌'은 젓가락을 테마로 한 전시, 세미나, 젓가락의 날 행사, 젓가락주간, 체험행사 등으로 펼쳐진다.오는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기간을 연장한다.재단은 올 상반기 문화누리카드 발급기간(2~4월) 동안 미처 신청하지 못한 미발급자를 위해 하반기 추가발급을 실시한다. 추가 발급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며, 대상자는 2015년도 상반기 발급기간 중 문화누리카드를 신청하지 못한 기초·차상위 계층(6세 이상)이다.발급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신청자에게는 연간 5만원 한도의 문화누리카드가 1매(개인당) 발급되며, 필요에 따라 가족끼리 1매로 합산해 사용할 수 있다.또 카드 내 본인 개인 비용을 10만원 이내에 한해 추가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카드 발급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기존 카드 이용기간은 오는 11월30일에서 2개월 더 연장돼 2016년 1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공연·전시 관람, 숙박, 여행,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용처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앙상블이 주관하는 우리가락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이 4일일부터 9월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 단양 나루공연장에서 열린다.'즐거운 톡! 소통을 말하다-단양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고래야', 어쿠스틱앙상블 '재비', 타악그룹 '진명', '노리꽃'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와 충북에서 활동하는 '꼭두광대', '푸리', '단양웃다리풍물', '매화풍물', 여성소리그룹 '미음'과 '청주앙상블'이 수준높은 연주를 통해 우리국악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국악인 박애리와 남상일은 오는 4일과 8월15일 특별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과 흥겨운 국악잔치를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시작 한 시간 전에는 가야금 강습과 국악기제작 체험을 통해 직접 국악기를 만들고 가져갈 수 있도록 한다.이와 함께 온라인 이벤트, 현장 이벤트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즐거운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자세한 공연 일정과 프로그램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제33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에서 전북대학교 박서란(현대무용)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6~27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는 한국전통무용, 한국창작무용, 현대무용, 발레, 군무 등 5개 분야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올해가 33년째로 전국 유일의 대학생 무용경연대회이자 신진무용가의 등용문으로 수준 높은 경연의 장이 되고 있다.지난달 27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금상은 이마리슬(한국예술종합대·한국무용전통), 김민지(한국예술종합대·한국무용 창작), 심재호(세종대·현대무용), 곽동현·이소정(한국예술종합대·발레), 조혜린 외 9명(한양대·현대무용)이 수상해 각각 7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은상은 김지우(성균관대·한국무용창작), 김재권(한성대·현대무용), 추아민(세종대·발레), 육지민 외 19명(한국체육대·발레)이 수상해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동상은 김지연(한양대·한국무용전통), 이준원(경희대·현대무용), 이연주(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현대무용), 권수빈 외 9명(수원대·현대무용), 윤혜지 외 13명(부산대·현대무
[충북일보] 기차역을 세계 최고의 미술관으로 변모시킨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미술관, 군수공장 지대를 아시아 미술시장으로 탈바꿈한 중국 북경의 798지구, 화력발전소를 활용해 세계적인 문화공간을 만든 영국 런던의 데이트모던….낡고 오래된 건물이나 흉물로 방치되거나 버려진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특성화한 대표적인 사례다. 공간이 사라지면 역사도 사라지고 사람들의 관심과 기억 속에서도 잊혀지기 마련이다. 세계 각국의 도시재생 전문가, 아티스트 등이 극찬하는 문화재생 공간이 청주에 조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청주 내덕동에 위치한 옛 연초제조창은 지역의 멋과 맛과 향을 담은 문화콘텐츠로 도시브랜드화한 공간이다. ◇청주 근대산업유산 '연초제조창'지역을 대표하는 근대산업유산으로 1946년에 문을 열어 14만㎡ 규모, 3천여 명의 근로자가 연간 100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공장으로 부상했다. 담배의 주산지가 충북임을 감안하면 1, 2차 산업과 유통 서비스 산업까지 어림잡아 5만여 명의 인구가 청주 연초제조창에서 꿈을 키우며 살아갔다.산업화와 담배 소비감소는 1999년 공장 폐쇄로 이어졌다. 이후 장기간 방치되면서 연초제조창은 도시의 흉물이자 애물단지로
◇여성에게 좋은 블랙 푸드 '검은콩'콩이 몸에 좋다는 건 상식에 가까운 사실이다. 특히 검은콩에는 콜라겐을 촉진시키는 안토시아닌과 모발을 건강하게 해주는 비타민E, 그리고 피부탄력과 탈모예방에 좋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은 물론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콩은 골밀도를 유지하고 높여주는 효능이 있어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검은콩 껍질에는 노란 콩에는 없는 글리시테인(glycitein)이라는 항암 물질이 들어 있어 암 예방을 위해서도 콩만 한 게 없다.뿐만 아니라 콩 배아에 함유된 이소플라본 성분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검은콩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건강식이지만 특히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여성이라면 오늘 뭘 먹을까 고민하지 말고 검은콩 요리를 준비하도록 하자. 천연 여성호르몬제로 통하는 검은콩이 잃었던 활력을 되찾아 줄 것이다.검은콩의 일종인 '서리태'는 10~11월 사이에 서리를 서너 번 정도 맞고 나서 수확한다고 하여 서리태라고 부르며 껍질은 검은색이지만 속이 파랗다고 해 속청이라고도 부른다.서리태는 비타민 함량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단백질
[충북일보] 본보 유소라(사진) 기자가 이달의 충북기자상 편집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충북기자협회(회장 최대만)는 2015년도 2분기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유 기자를 포함해 중부매일 이보환·김정미·엄기찬 기자, 충청타임즈 하성진 기자, 뉴시스 인진연 기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편집제목 부문의 유소라 기자는 '해 길어진 5월, 그림자도 깊어졌다'라는 제목을 뽑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길어진 해와 함께 행복감도 풍만해지는 가정의 달 5월이 도래했음에도 하루하루 끼니 걱정에 한숨만 내쉬는 홀몸노인들의 애환을 대조적으로 표현했다. 기획취재 부문 중부매일 취재팀은 '신단양 이주 30년, 오래된 미래를 열다' 제하의 기획물을 통해 충주댐 수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옛 단양 주민들의 애환과 신 단양에서 새로운 활력을 찾는 주민들의 땀방울을 다섯 차례에 걸쳐 보도했다. 일반취재 부문 충청타임즈 하성진 기자는 '주성사거리 지하차도 설치사업 실효성 논란' 제하의 연속 보도를 통해 LH충북본부가 6월 착공하려던 320억원 규모의 청주 율량2지구 주성교차로 입체화(지하차도)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하 기자는 해당 지역의 실제 교통량을 분석, 사업 실효성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틱장애 치료법, 성장·학습에 악영향?
[충북일보] "틱의 증상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눈을 깜빡거리거나 안면근육을 실룩거리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 하고 헛기침을 자주하거나 같은 말을 반복하는 등의 여러 증상을 보인다. 6,7세에 가장 많이 발병하고 학교에 들어갈 즈음이나 사춘기에 증상이 심해지며 많이 긴장하거나 혼이 나는 상황에서도 증상이 심해진다. 중등 이상의 틱 장애 치료도 약물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약물 치료 기간은 환자의 증상 호전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2-18개월 정도 복용한 뒤에는 양을 줄인다. 또 틱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조절하는 방법을 습득하도록 도와야한다."동반질환에 대한 치료 : 부적응적인 행동과 생각을 교정하며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방법과 문제에 대한 대처전략을 배울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메디체크
[충북일보] 통증의 가장 대표적인 예이자 가장 흔한 질환으로 '두통'을 들 수 있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68%와 남성의 64%가 1년에 적어도 한번은 두통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 두통이다.우리가 가볍게 여기는 두통도 지속적으로 반복되다보면 고통스러운 통증이 된다.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이명'도 마찬가지다. 최근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다수가 목이나 허리 디스크를 앓고 있다.환자들 대부분이 신경이 예민해져 다리가 아프거나 저린 이상감각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통증의 원인을 찾아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재생개념의 원리를 도입한 '주사요법'이다.신경외과 전문의 김한겸(청주 지웰신경외과) 원장은 주사요법을 통해 우리 몸의 통증을 얼마든지 컨트롤할 수 있다고 말한다.그는 "대게 우리 몸은 근육, 조직, 신경, 인대 등이 지탱하는 역할을 하는데 주사요법은 손상된 몸의 조직이나 신경을 재생시켜 튼튼하게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안면 신경 마비는 물론 이명, 난청 환자들도 가능하다. 한 예로 소화불량 증세가 지속돼 위내시경을 했는데 이상이 없거나 위장병이 있어 약을 먹는데도
[충북일보=청주] 청주 중앙동 구 도심이 다양한 테마를 가진 예술문화 거점으로 거듭난다.(사)예술나눔은 구 도심인 청주 중앙동에서 음악, 영화, 무용, 문학, 전통예술 등 다양한 예술 테마를 동민, 시민, 전문 예술인들이 함께 어울리고 체험하는 생활문화거점 기획지원사업으로 '테마와 예술이 함께하는 중앙동 사랑방'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중앙동 사랑방'은 매월 1~2차례 청소년문화광장 인근 예술나눔 터에서 진행된다.29일 처음 열린 '중앙동 사랑방'은 '음악과 함께하는 맞이'다. 전문 클래식 강사를 초청해 주민들과 함께 클래식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연주회를 관람하고 연주자와 시민이 함께 클래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음악의 언어를 배우는 토론의 장 등이 마련됐다.두 번째 사랑방은 오는 7월27일 '영화 속 예술이야기'로 펼쳐진다.주민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영화를 함께 선정하고 영화를 관람한 뒤 전문강사를 초청해 영화 감상문쓰기와 감상문 노트 작성 등으로 문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다.이어 8월24일은 '춤으로의 여행', 8월31일은 '한여름밤의 이야기', 9월21일은 '우리음악이 있는 추석맞이', 10월19일은 '중앙동 힐링 음악회', 11월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가 '면역력 체크 특화검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충북·세종지부는 29일 메르스 여파로 개인의 면역력과 혹시 모를 질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면역력 체크 특화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당뇨, 간질환, 신장질환 등의 만성질환 검사와 메르스 합병증인 폐렴을 예방할 수 있는 폐렴구균 접종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인 50세 이상 성인에게 주로 권장된다.검사종목은 △기초검사 △소변검사 △혈액질환검사 △간기능검사 △당뇨검사 △신장기능검사 △흉부방사선검사 △상복부초음파검사 △폐CT △폐렴구균접종 등이다.건협 백흠귀 내과 전문의는 "대부분의 질병은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발견이 어렵다"며 "이번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그동안 미뤄왔던 본인의 건강 상태도 확인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백신도 접종할 것"을 강조했다./ 김수미기자
붉은 여드름 곪아서 말랑해졌을때 짜내야
틱장애 치료법, 성장·학습에 악영향?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림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하기 위한 동서트레일 복선 예비노선 139㎞가 '동서트레일'에 추가 편입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을 잇는 장거리 숲길이다. 충북 지역의 동서트레일 노선 거리는 총 369.9㎞(당초 230.9㎞, 추가 편입 139㎞)이다. 전국 대비 37%(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유림 23.9㎞, 공·사유림 346㎞다. 복선 구간은 산림청이 동서트레일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충북도 요구로 복선(안) 계획이 세워졌다. 하지만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문제가 있는 만큼 산림청은 이를 보완하면 향후 편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레이크파크 트레일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4개 시·군(괴산·충주·제천·단양)의 역사·문화를 숲길과 접목,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트레일 복선 노선을 찾았다. 도는 지난 1월 복선 예비노선에 대해 동서트레일 편입을 산림청에 요청했고, 이달 초 산림청이 숲길전문가 등 평가위원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복선 구간 139㎞가 동서트레일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음주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압수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괴산서 관할 한 지구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들고 자해할 것처럼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운전을 하다 압수당한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왔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보이며 "왜 내 오토바이 안 주냐. 너네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A씨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테이저건을 꺼내 들자 당황한 A씨는 흉기를 떨어뜨렸고, 경찰은 즉각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일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지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