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미뤄왔던 아이 건강검진 여름방학이 '적기'

성장호르몬·체성분 검사 등
청소년기 성장 유도 항목 권장

  • 웹출고시간2015.07.07 15:59:36
  • 최종수정2015.07.07 18:25:31
[충북일보]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각 가정마다 자녀들의 불규칙한 식생활로 여러 가지 잔병치레를 해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TV와 컴퓨터, 스마트폰 등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부모들은 '우리 아이의 건강은 과연 괜찮을까'하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김종빈 가정의학전문의는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특화검진인 청소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초·생리기능검사, 혈액질환검사, 간기능검사, 고지혈증검사, A,B형 간염검사, 척추측만증검사, 성장호르몬검사, 체성분 검사(소아비만) 및 영양상담 등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체크하고 건강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건협 김종빈 가정의학전문의는 "성장기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로, 성장발육을 평가하고 건강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질병을 조기진단하기 위한 건강검진과 함께 B형 간염 접종 등 건강의 기초가 되는 예방접종을 권장했다.

특히 여아나 여성 청소년의 경우 방학을 이용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권했다.

현재 건강관리협회에서는 청소년 검진 외에도 전문 상담사와의 1:1 상담을 통한 개인 맞춤형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

임상영양사, 금연상담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고, 건강생활실천상담실에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상담, 영양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