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전신협)가 주관하는 '2015년도 제3차 전신협 사장단 정기회의'가 18일 오후 4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김중석(강원도민일보 사장) 전국지방신문협의회장은 "메르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6월 정기회의는 차질 없이 개회하게 됐다"며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 명칭과 관련해 지역 일간지 위상제고 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회의장을 찾은 이시종 충북지사는 인사말에서 "전신협 사장단의 충북 방문을 환영한다"며 "충북은 현안이 많은 도 중에 하나인데 유기농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만큼 오는 9월 괴산에서 열리는 세계유기농엑스포 등 충북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이승훈 청주시장은 "지난해 통합을 이룬 청주시는 '직지의 고장'이자 '생명'을 모토로 하는 도시"라며 "청주가 전국의 균형발전차원에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고견을 모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날 정기회의는 '지역'명칭과 관련해 지역 일간지의 위상제고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정치권에서는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서 현재 '지방' 명칭을 '지역'으로 바꾸는 '지방분권법 개정안'을 제출했고, 교육부
평소 존경하던 거장들을 직접 뵙는 것이 서인문도를 진행하면서 생긴 또 하나의 개인적 즐거움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학자로서 철학을 넘어 역사의 영역까지 넘나드는 김용운 선생이 바로 그런 거장의 한 분이다. '풍수화'에는 그가 역사를 보는 관점이라 할 원형사관이 담겨있다. 자연환경, 민족사 초기의 역사적 경험, 지정학적 차이가 민족마다 서로 다른 성격 또는 집단무의식이라 할 수 있는 원형을 만들어내고, 그 원형에 따라 유사한 역사적 상황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 원형사관의 골자다.민족이라는 강으로 들어오는 지류는 시대마다 변하지만, 큰 강 자체는 그대로 흘러가고 이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가령 일본과 한국의 풍토 차이가 각국의 원형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일본은 인간의 힘으론 어쩔 도리가 없는 자연재해를 주로 겪으면서 순응적 태도, 질서, 침착성을 형성해온 반면, 주로 외부의 침략을 포함한 인재(人災)를 겪어온 한민족에겐 그 재난을 방비해내지 못한 위정자에 대한 원망의 정서가 강력하다는 것이다. 한민족의 원형, 나아가 한중일 삼국의 원형이 뒤얽힌 동북아의 지정학을 풀어내는 『풍수화』의 이야기는 아직도 그 위치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백강전투 이야기로부터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포스터 공개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17일 올해 비엔날레 포스터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이날 조직위가 공개한 포스터는 청주(Cheongju)와 공예(Craft)의 이니셜 'C'를 기호로 형상화하는 한편 중앙에 '플러스(+)' 기호를 넣어 공예의 중심 청주에서 다른 분야가 더해진다는 의미를 표현했다.또 네 개의 화살표는 사고가 확장돼 사방으로 뻗어나간다는 의미를 담았고, 사각형의 아름다운 공예 문양으로 표현된 'C' 기호는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울타리를 상징한다. 포스터 주된 색상은 빨강과 노랑이 섞인 코랄색을 선택했다.조직위는 청주시청과 구청, 읍·면·동 주민센터와 도내 각급 기관에 포스터를 게재하는 한편 국제자문위원회와 국내·외 공예가협회, 세계디자인협회, 해외 교육기관 등에 포스터를 배포했다. 이어 국내 초·중·고교, 대학, 미술관, 박물관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아름다운 공예작품을 통한 감동을 선사하고, 더 나아가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의 비엔날레'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16일부터 10월25일까
[충북일보] 석 달 앞으로 다가온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초대 국가관인 중국의 불참으로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17일 "중국공예협회가 중국관 전시를 취소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15일 보내왔다"고 밝혔다.중국공예협회는 공문에서 "한국의 메르스가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중국은 한국 방문 행사를 대부분 중지했다"며 "이를 고려해 공예협회도 회의를 통해 비엔날레 중국관 전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조직위는 2009년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행사 때마다 1개 초대 국가를 선정, 특별 전시회를 열고 있다. 그동안 캐나다, 핀란드, 독일 등이 초대 국가전을 열었다. 지난해 조직위와 업무협약을 한 중국공예협회는 현지 작가들의 작품 300여점을 모아 이달 중 선적할 예정이었으나 불참을 통보했다.중국 측은 2002~2003년 겪었던 사스(SARS)의 공포가 되살아나면서 작가들이 스스로 출품을 철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직위는 주한 대사관 등 중국 측에 보낸 공문을 통해 "초대 국가관은 단순한 전시가 아닌, 양국의 문화 외교적 이벤트인 만큼 국가 간 신의가 훼손될 것"이라며 재검토를 요구했다.이어 "한국의 메르스 상황을
[충북일보=청주] '카페'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커피를 마시고,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공간이다. 요즘 카페는 단지 커피나 음료만 마시지 않는다. 혼자 남의 시선 의식하지 않고 조용히 앉아 책을 보거나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수다를 떨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또 맛있는 음료와 케이크, 디저트, 세계 맥주 등을 들며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청주대학교 인근에 '지구별 여행자'라는 북카페가 문을 열었다.지난해 11월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희망메디컬빌딩 1층에 문을 연 북카페는 다양한 여행 정보가 있는 곳이다.이 빌딩은 건물 자체가 복합문화공간이기도 하다. 병원과 약국이 들어서 있고 건물 5층에 신진 예술인들에게 무료로 전시공간을 대여하는 갤러리가 있어 메디컬 빌딩의 차가운 이미지를 따뜻하게 만든다.1층 북카페는 여행을 좋아하는 이선호 대표가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 만든 공간이다.카페 중앙에는 책장과 책상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내 당장이라도 공부할 수 있는 면학분위기가 조성되기 한다. 카운터 옆에는 미팅룸도 있다. 10여명이 세미나실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개별공간으로 스터디 그룹이나 가벼운 모임
[충북일보] ㈔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는 16일 청주 펠리스웨딩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사업장 위생관리를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믿음·소망·사랑의 봉사실천과 건강한 클럽, 가족 같은 회원을 목표로 클럽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청주라이온스클럽 49대 회장에 김태훈(사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본부장이 취임했다.김 신임 회장은 지난 15일 청주 마리앙스 웨딩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졌다.그는 클럽 발전을 위한 3대 목표로 '봉사실천', '클럽의 내실화', '회원간 친목 도모'를 들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봉사하고, 학생 장학금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또 "각계각층의 우수한 회원을 영입해 회원 간 관계를 돈독히 하고 청주클럽소속 라이온으로서 긍지를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회원간 소통과 대화, 운동, 맛집순례, 영화감상 등의 정기모임을 통해 평생회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배우 차승원이 KBS 청주방송총국이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의 나레이션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KBS 청주총국은 개국 70주년을 맞아 '전통시장, 아주 특별한 동거'라는 제목의 해외취재 보도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함영구·최영준 기자가 취재와 촬영을 맡아 영국과 스페인의 전통시장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국내 전통시장의 활로를 모색한다.이들은 지역 다큐멘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년여 간의 프로그램 구성과 취재, 차별화 된 영상기법을 도입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시장 활성화의 해법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국내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스페인 산타마리아 전통시장과 산안톤 전통시장, 영국의 코번트리 전통시장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그동안 적으로만 생각해왔던 대형유통업체와의 상생을 제안하고 있다.나레이션에 참여한 배우 차승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환과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의 문제점 등을 서민적이고 친숙한 이미지와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전통시장, 아주 특별한 동거'는 17일 오후 7시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지역스토리랩 육성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충북 스토리 창작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대상은 지역 스토리 창작에 관심 있는 시민과 아마추어 작가나 전문 작가를 지망하는 일반인으로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다음달 27일부터 6주간이며 프로그램은 △창작 전문가 맞춤 멘토 지원 △콘텐츠산업 전문가 초청 특강 △창작자 정보교류 워크숍 및 지역스토리 자원 취재 답사 등이다.자체 피칭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창작 스토리는 피칭 교육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하는 '스토리마켓'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단편영상물, 웹툰, 만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참가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공모요강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가 청주 봉명동 신사옥시대를 맞는다.건협 충북세종지부는 15일 "고객 수요 증가와 쾌적한 검진 환경 조성을 위해 청주 지북동 에서 청주 봉명사거리에 신청사를 조성해 왔다"며 "최근 신청사가 완공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신청사에서 건강검진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신청사는 연면적 9천447㎡(옛 2천862평)의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로 주차대수 80대를 보유한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신청사 이전에 맞춰 우수한 의료 인력과 최신 검진 장비를 도입해 다양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했다.김태훈 본부장은 "청주 봉명동에 신수도권의 품격에 맞는 종합검진센터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며 "다양한 맞춤형 건강검진프로그램으로 충북도민의 건강 도우미 역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문화재청은 문화재 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현대적 감성을 담아낸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기획 공모전'을 열기로 하고 오는 8월14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는 문화재와 역사문화자원이 지닌 교육·관광·경제·산업·문화적 특성과 가치를 발굴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활용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이다.유·무형 문화재와 민속·자연 문화재 등 모든 문화재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 기획안은 문화재 이야기 자원 발굴, 축제, 디지털화(IT 기술 접목), 전시, 공연, 캐릭터 개발 등 문화재의 교육·관광·경제·산업화 등에 연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기술하되, 실행방안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문화재 현장 수요자인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작은 소재의 적절성, 수혜자의 다양성, 프로그램의 참신성과 실현가능성 등에 대해 관계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편·금상 1편·은상 2편·동상 3편 등 총 7편을 선정해 시상(총상금 1천950만 원, 문화재청장상)한다. 심사결과는 오는 9월9일 문화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문화재청
[충북일보] △청주 좋은교회 캄보디아 단기선교청주 좋은교회 해외단기선교팀이 21일부터 1주일 동안 캄보디아 단기선교를 떠난다. 청주 좋은교회 해외단기선교팀은 이번 단기선교에서 다양한 봉사사역과 성령집회를 통해 캄보디아 현지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기장 충북노회 흥덕시찰화 일일전도수련회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 흥덕시찰회가 23일 청주 신촌교회에서 일일 전도수련회를 진행한다.이날 수련회에는 낮과 저녁집회로 진행되며 성남 빛나는교회 서학복 목사와 전도왕 신보배 집사, 순천 순동교회 박병선 장로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043-268-6820).△대한기독문인회 '청소년 문학작품 공모전'기독교 문학단체인 대한기독문인회가 충북지역 초·중·고생들을 위한 '청소년 문학작품 공모전'을 열기로 하고 오는 7월31일까지 '가족'이라는 주제로 시와 수필을 공모한다.대한기독문인회는 오는 10월 공모한 작품들 가운데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010-8413-4384).△청주 임마누엘교회 송정미 찬양사역자 초청콘서트청주 임마누엘교회가 교회창립 26주년을 맞아 7월5일 오후 7시 찬양사역자 송정미 사모를 초청해 콘서트를 진행한다(043-268-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청춘, 그날의 추억'을 주제로 매주 금요일 진행하던 노인 무료 영화 상영을 무기한 연기.재단은 지난 8일 '어느 여배우의 고백'(1967년)을 첫 상영으로 15일 '동심초'(1959년), 22일 '자유결혼'(1958년), 29일 '시집가는 날'(1956년)을 연달아 상영할 계획이었지만 메르스 여파로 나머지 일정을 잠정 중단.재단 관계자는 "지역 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무료 영화상영을 잠정 중단하고 기관 등에 부착한 행사 홍보물 등을 일제히 수거했다"며 "행사 재방문 의사를 밝히고 연락처를 등록한 노인들에게는 직접 전화해 행사 취소를 알렸다"고 설명./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난 13일 청주 복대시장에서 재래시장 장보기와 함께 메르스 예방과 조기 안정화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캘리그라퍼 윤진구씨가 이달 말일까지 청주교차로 갤러리에서 전시를 겸한 생활공예 체험전을 연다. 전시에는 꽃, 향수, 향기 등 자연을 담은 족자, 액자 작품과 부채 작품 등 30여점이 전시된다.즉석에서 목판과 티셔츠에 그림과 글을 그려주는 체험부스도 마련된다.관람객들은 가훈이나 평소 좋아하는 문구 등을 작품으로 만들어 갈수 있다. 윤 작가는 작품마다 서정적인 감성과 글귀를 담아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할대를 얻고 있다.누구나 한번쯤 인생을 살면서 경험했거나 겪었을 일들을 운율적인 글귀에 담아내고 화선지 위에 살아 있는 듯 한 삽화들이 친근감을 자아낸다.이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는 캘리그라피의 영역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캘리그라피 영역이 개인적인 취미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작품성을 갖춘 장르로서 어떻게 확장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전시다. 작가는 가로5m, 세로3m의 큰 화폭을 무대에 세워 전시 주제를 화폭에 그려내는 퍼포먼스도 선보인다.작가는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소품으로 옮겨 작품으로 만든다"며 "때로는 가훈, 명언을 나무판에 써주거나 편히 입고 다니는 셔츠에 글이나 그림으로 작품을 남기기도
[충북일보] 바리톤 유승문씨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첫 독창회 무대를 연다. 청주대학교 음악교육과를 졸업 그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오페라, 리트, 오라토리오를 전공했고 청주시립합창단을 거쳐 현재 대전시립합창단의 베이스 수석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나비부인, 라보엠, 돈 지오반니,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같은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했고 독일가곡 연구회인 레알 슈팀메(Real Stimme)의 멤버다.이번 공연은 독일의 예술가곡인 리트(Lied)로 구성된다.1부에서는 슈베르트, 뢰베, 부조니, 볼프와 같은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2부에서는 말러의 첫 번째 연가곡과 브람스의 마지막 연가곡을 들려준다.연인과 헤어져 방랑의 여행을 떠나는 젊은이의 모습을 노래한 말러의 연가곡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는 감정이 풍부한 청춘의 시정을 그린 초기 걸작으로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바리톤 유씨는 "우리에게 생소할 수 있는 독일 예술가곡들로 독창회를 구성했다"며 "감동어린 행복의 무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쉐마미술관이 개관 6주년을 맞아 '시대의 공존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는 쉐마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 중 순수미술의 다양한 언어를 통해 우리 시대의 공존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로 기획된 소장품 전시다.평면, 조각, 입체, 사진 등 모두 35점의 작품이 다음달 5일까지 미술관 전관에서 전시된다.지난 2009년 6월26일 처음 문을 연 쉐마미술관은 매년 한 두 차례의 국제교류전과 지역 미술단체 초대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한 네트워크전, 어린이 예술체험 등 꾸준한 전시를 기획해왔다. 쉐마미술관 김재관 관장은 "현대미술의 경우 이미 존재하고 있는 양식을 흉내 내기보다 미래를 위한 새로운 미술에 대한 고뇌가 있어야 할 것 같다"며 "베니스비엔날레는 고전을 모방하거나 지나간 유행을 재생하지 않고도 새로운 사유와 언어를 자신만의 유니크한 창작물로 제시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미술시장이 '아트페어' 붐 시대를 맞으면서 지나치게 상업화 된 그림들이 미술의 고유한 가치인 창의성을 상실하게 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됐다"며 "순수미술의 다양한 언어를 통해 우리 시대의 공존의 의미를 공감할 수
[충북일보] 세계 170여 개국 2만 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세계 젊은이들의 축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화가 11일 청주에 도착했다.지난 5월18일 유니버시아드대회 발상지인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채화돼 2017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인 대만 타이베이시를 경유하고 국내에 도착한 성화는 광주시 무등산 장불재에서 채화된 국내 성화와 합화돼 전국을 돌며 봉송된다.이날 주주자 1명과 보조주자 4명이 한조를 이룬 성화봉송단은 오후 4시20분부터 5시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충북도청에 이르는 2.1km구간에서 성화봉송을 진행했다.성화봉송구간에는 주부, 학생, 회사원, 공무원, 체육인 등 시민응원단들이 봉송 주자들을 응원했다. 이날 성화봉송 안치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언구 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도민이 참석해 성화 도착과 대회 성공을 기원했고 2015년도 괴산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와 2016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등을 홍보하기도 했다.도청에 안치된 성화는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날인 12일 오전 9시5분 다음 행선지인 음성 반기문 생가마을로가 문화 맞이를 한 다음 강원도 횡성으로 봉송된다.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오는 7월3일부터 14일까지
[충북일보=청주] 지역 명소에서 여가 생활과 공연 관람을 동시에 즐기는 '숲속 콘서트'가 13일 오후 7시30분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린다.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은 지역 명소를 공연장소로 정해 자연에서 문화향유 기회를 갖는 '숲속 콘서트'를 일정대로 야외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숲속 콘서트 첫 번째인 이날 공연은 청주시립교향악단과 류성규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주페의 '경기병 서곡', 김동환 작곡의 '그리운 마음', 김동진 작곡의 '신아리랑',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연주한다.첼리스트 김유진과 바이올린 남린 등이 협연하고 바리톤 마르셀 정과 소프라노 조윤정 등이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한다.이어지는 숲속 콘서트는 오는 8월15일 청주시립국악단이 오창호수공원, 8월22일 청주시립합창단이 상당산성, 9월12일 청주시립무용단이 국립청주박물관에서 각각 공연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양승돈(사진)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가 연임된다.충북도는 11일 "이달 말일 임기가 만료되는 양 지휘자를 재위촉한다"고 밝혔다. 양 지휘자는 지난 2년간 정기연주회, 열린음악회 등으로 고전음악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클래식 마니아뿐 아니라 지역 관객층 확보 등으로 관객 점유율을 높였다.또 문화소외지역에서 찾아가는 공연, 시·군 마스터 공연, 가족사랑 음악회 등을 열어 도민 정서함양과 문화향수 증진에 기여했다.지난해에는 도립교향악단 창단이래 처음으로 전국단위 국제음악제인 '제5회 부산국제마루음악제'에 초청돼 충북의 위상을 전국에 알린바 있다.청주출신인 양 지휘자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린츠부르크너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드며 서울아카데미심포니 악장, 청주시립교향악단 악장, 하모니체스 청주 리더를 역임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오는 11월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15 지역신문 컨퍼런스'를 열기로 하고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지역신문, 테크놀로지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컨퍼런스는 지역 언론인, 학계, 지역민 등이 모여 지역 언론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장이다.위원회는 젊은이들이 바라보는 스마트미디어 환경과 그에 대한 지역신문의 미래 전략, 뉴스 콘텐츠 유통 및 마케팅, 광고시장 전략, 지역공동체 캠페인 전략, 신문독자 확대 방안, 산학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신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공모는 대학생(휴학생 포함) 2~4명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오는 8월31일부터 10월7일까지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팀으로 제출하면 된다.주제는 대학생들이 상상하는 미래의 지역신문 등 아이디어 자유주제로 하고, 자세한 사항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일제시대, 포항을 떠나 연변에 정착한 집안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성장했다. 외교관을 꿈꾸던 이집트 유학시절 품었던 역사에 대한 관심이, 80이 넘은 지금까지 인류의 문명교류를 탐구하게 된 토양이 되었다. 학자의 길을 걸으리라곤 생각 안 했던 열혈청년 시절, 통일에 기여하고픈 열정에 장래가 보장된 중국외교관의 길을 접고 귀국해 국가보안법으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그를 재판했던 판사의 표현처럼 소설 같은 삶을 살아낸 저자 정수일의 평생주제는 민족과 세계다. 저자가 근래 집중하고 있는 실크로드를 통해 우리 민족 나아가 전 세계 문명교류의 흔적을 탐구한다면, 『한국 속의 세계』는 한민족 역사 속에 스며있는 다른 세계의 흔적을 밝힌다. 이 책은 이른바 세계성이 세계를 알고 함께 하고자 하는 정신임을, 우리 역사는 오랜 과거부터 중국, 일본뿐 아니라 인도, 아랍, 로마, 남미와도 문화적 자산을 주고받고 뛰어넘으면서 세계성을 성장시켜왔음을, 우리 선조 가운데 혜초와 장보고를 비롯한 뛰어난 세계인들이 배출되어왔음을 일깨운다. 또 우리 옛 신부의 연지, 만두, 설렁탕 등에는 몽골의 풍속이 담겨있고, 서민의 벗인 소주는 이슬람에서 왔음을, 우리 성씨 중 상당수는 외래의 귀화성
[충북일보]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 한국 청주의 청소년들이 문화로 하나가 된다.동아시아문화도시조직위원회는 한·중·일 3국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교류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청소년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먼저 일본 니가타에서는 오는 7월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간 니가타의 역사문화공간, 자연환경, 축제 등을 투어하면서 일본문화를 탐구·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국 칭다오에서는 오는 8월3일부터 7일까지 4박5일간 칭다오 시내 일원의 박물관·미술관 탐방, 문화체험, 요트 등 스포츠 체험행사를 전개한다. 한국 청주에서는 한·중·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로 잇다, 담다, 품다'를 주제로 오는 7월31일부터 3박4일간 지역 문화공간을 투어하고 음식, 공연, 캘리(손글씨)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따라 청주시는 한·중·일 3개 도시 청소년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할 희망자를 접수 받는다.신청 접수는 오는 22일까지며 3국 각 도시별로 중·고생 45명씩을 모집한다.희망자는 참가 신청서와 함께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주제로 시 또는 수필을 써 동아시아문화도시 사무국이나 홈페이지로 보내면 된다.접
[충북일보=청주] 메르스 여파로 지역 공연시설인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아트홀 등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연·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는 사태를 빚고 있다.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은 "메르스가 충북으로 확산되면서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과 아트홀을 대관한 주최 측에서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 통보를 해왔다"고 10일 밝혔다.오는 17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사)충북지역개발회 주최 '소석 故이상훈 회장 1주기 추모공연'이 7월9일로 연기됐다.충청일보 주최로 오는 1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김영임의 孝 대공연'도 오는 11월로 연기됐다. 같은 날 소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재능시낭송협회의 '25회 전국시낭송대회(충북예선)'도 잠정 연기됐다.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는 오는 16일 청주아트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6·25 참전용사초청 통일기원 한마당'을 10월로 잠정 연기했다.또 오는 1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방송공사 주최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가 오는 7월12일, 오는 16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화음클라리넷의 '청주시민을 위한 클라리넷 연주회'가 오는 7월14일로 연
[충북일보] 메르스가 전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지역 최대 국제행사인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D-99 주제영상촬영이 전면 취소됐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9일 개막 99일을 앞두고 청주대학교 1천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HANDS+ 확장과 공존'이라는 주제로 비엔날레 홍보영상을 촬영할 계획이었다.하지만 행사 자제를 요청하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청주대 총학생회를 비롯한 단과대학 학생들의 행사 참여가 어렵게 되자 결국 행사가 무산됐다.조직위는 이날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청주대가 개교기념 행사까지 무기한 연기하면서 행사참여를 자제하고 있어 주제영상 촬영이 어렵게 됐다"며 "조직위도 메르스 감염예방과 확산방지 차원에서 주제영상 촬영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조치했다"고 밝혔다.조직위는 이날(9일) 개막 99일을 앞두고 '구구데이(D-99)' 행사로 시민 999명이 참여해 형형색색의 우산을 들고 비엔날레 주제인 'HANDS+ 확장과 공존'을 표현하는 주제영상 촬영을 무인항공기 드론을 이용해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촬영할 계획이었다.조직위는 "메르스가 잠잠해지는 대로 홍보영상촬영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1천여 명의 시민참여를 위해 군부대나 공군부대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림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하기 위한 동서트레일 복선 예비노선 139㎞가 '동서트레일'에 추가 편입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을 잇는 장거리 숲길이다. 충북 지역의 동서트레일 노선 거리는 총 369.9㎞(당초 230.9㎞, 추가 편입 139㎞)이다. 전국 대비 37%(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유림 23.9㎞, 공·사유림 346㎞다. 복선 구간은 산림청이 동서트레일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충북도 요구로 복선(안) 계획이 세워졌다. 하지만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문제가 있는 만큼 산림청은 이를 보완하면 향후 편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레이크파크 트레일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4개 시·군(괴산·충주·제천·단양)의 역사·문화를 숲길과 접목,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트레일 복선 노선을 찾았다. 도는 지난 1월 복선 예비노선에 대해 동서트레일 편입을 산림청에 요청했고, 이달 초 산림청이 숲길전문가 등 평가위원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복선 구간 139㎞가 동서트레일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음주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압수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괴산서 관할 한 지구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들고 자해할 것처럼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운전을 하다 압수당한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왔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보이며 "왜 내 오토바이 안 주냐. 너네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A씨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테이저건을 꺼내 들자 당황한 A씨는 흉기를 떨어뜨렸고, 경찰은 즉각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일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지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