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어린이'를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어린이 童(동)-미래의 희망을 보다'를 제목으로 하는 이번 특별전은 30일부터 오는 10월18일까지 청명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전시는 고려청자를 비롯해 조선시대 어린이 교육 서적, 현대 회화, 빛바랜 사진 등을 5부로 나눠 선보인다. 1부는 어린이들이 생계를 잇기 위해 노동 현장으로 내몰렸던 근대부터 경제적으로는 풍족해졌으나 행복지수는 낮은 현대까지 시대에 따라 달라진 어린이의 위상을 들여다본다. 2부는 전통과 현대 미술 작품에 표현된 어린이를 살핀다. 포도 넝쿨을 붙잡고 노는 아이를 새긴 도자기, 중국풍의 아이를 그린 백동자도(百童子圖) 병풍, 이중섭과 장욱진의 그림 등을 볼 수 있다. 3부와 4부는 어린이들이 조선시대에 받았던 교육과 아이를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옛사람의 교육 철학을 확인하고 아이들을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고민하게 하는 전시물로 꾸민다. 청주 시민에게서 수집한 사진 70점은 마지막 5부에 전시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흥미로운 사진 자료들이 공개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협)와 충북평화의소녀상·기림비건립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각기 추진하는 '평화의 소녀상' 2개가 한 장소에 나란히 세워질 전망이다.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청주시 중앙동주민센터에서 양 단체와 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소녀상 건립 등에 대해 논의한 결과 두 개의 소녀상을 나란히 건립하는 것으로 절충안을 내놓았다.앞서 여협과 추진위로부터 각각 소녀상 건립 부지 제공을 요청받은 시는 1개의 조형물만 설치하도록 조정을 요청했지만 부지 선정 문제는 여전히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평화의 소녀상'은 광복 70돌을 맞아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 실태를 알리고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건립된다.충북은 시민사회단체가 2개로 나뉘어 각각 소녀상 건립을 추진해 왔다.양측은 두 개의 소녀상을 청주 차 없는 거리 내 '청소년광장'에 나란히 세우는 것을 시에 제안했다.시는 다음 달 초까지 중앙동 상인회,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광장을 이용하는 청소년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 한 뒤 부지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일부 단체에서 소녀상과 청소년 광장이 어울리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여름철 피부관리 잘못된 상식
[충북일보] 1. 자외선 차단 지수 높은 게 좋다?-자외선 차단제는 UVB를 기준으로 자외선 차단지수(SPF)가 15이상, PA+이면 일상생활에서는 충분하며, 무조건 높은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얼굴에 바르는 경우 티스푼 반 정도의 분량을 외출 30분 전에 꼼꼼히 바르도록 한다. 야외활동 시에는 SPF 30이상, PA++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자외선 차단지수 높으면 피부 트러블?-자외선 차단제는 물리적으로 광선을 산란시키는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으로 흡수, 소멸시키는 화학적 차단제가 있다. 화학적 차단제는 접촉성 알레르기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나라마다 배합 한도를 규제하고 있으며, 차단지수를 높이기 위해 차단효과가 우수하면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적은 물리적 차단제를 배합하게 된다. 따라서 지수보다는 배합성분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3. 지성피부일수록 세안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여름철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피부의 경우 과도한 피지와 분비물을 비누 등으로 세안하는 것은 청결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하게 세안할 경우 피부의 수분까지 빼앗기게 되므로 여름철 세안이라 하더라도 하루에 2~3회면 적당하다. 8.
[충북일보] 청주·청원 문화원이 초대 통합 문화원장 선출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실질적인 통합이 지체되고 있는 양상이다. 양 문화원은 지난 23일 통합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초대 원장 선출과 관련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오는 30일 또다시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청주문화원은 이날 회의에서 초대 원장 선출방식에 대한 두 가지 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 안은 원장 임기 4년 중 2년은 청원문화원 인사가 맡고 나머지 2년은 청주문화원 인사가 맡은 다음 원장을 선출하자는 것이고, 두 번째 안은 청원문화원 인사가 2년 원장직을 맡고나서 4년을 임기로 하는 통합 청주문화원장을 선출하자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청주문화원 관계자는 "초대원장 선출과 관련해 여러가지 논의를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난 23일 통합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청원문화원 측에 두 가지 초대원장 선출 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청원문화원 관계자는 "원장 선출 방식을 놓고 자리싸움하는 것으로 비춰질까봐 다소 우려스러운 면이 있다"며 "내부적으로 29일 이사회를 열어 청주문화원이 제안한 원장선출 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 다음 30일 통합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좋은 결과가 도출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충북예총이 주최하는 '57회 충북예술제'가 오는 10월4일부터 7일까지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현장에서 열린다.충북예총은 25일 충북예총 따비홀에서 올해 2차 이사회를 열어 행사 일정과 장소를 정했다.또 충북예총 회장단과 10개 도협회장, 10개 시·군 지회장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집행위원장에 조철호 회장, 집행위원에 정일원(수석부회장), 이문희 · 김기종(부회장), 오호준(연예협회장), 유승조(미술협회장), 류명옥(무용협회장), 오선준(청주지회장), 장옥자(옥천지회장), 변주섭(괴산지회장) 등 집행위원 10명을 선임했다.이들 집행위원들은 30일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현장을 돌아보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를 할 계획이다.충북예술제 개막식은 오는 10월4일 오후 3시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현장에서 충북예술상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최근 불교계가 운영하는 연수프로그램이 사회 각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충북도내 각 지자체들이 불교가 갖는 장점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보은 속리산 법주사(주지 현조)는 지난 9일부터 충북교육청과 교직원들을 위한 '행복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교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성순화 교육법을 익히기 위해서다. 앞서 법주사는 충북경찰청과도 협약을 맺어 학교폭력 가해·피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오는 8월부터는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금연캠프도 벌인다.이와 함께 불교계 연수프로그램에 대한 공공기관의 수요도 늘고 있다. 불교계 연수기관인 한국문화연수원은 올해 세종시 기재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에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수원 관계자는 "단순한 문화체험이 아닌 리더십 배양 등 기능적인 측면에 주목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공공기관의 연수신청과 함께 참여연대와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들의 연수신청도 함께 대폭 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전문가들은 "불교계가 이 같은 요구에 발맞추는 한편 이를 통한 포교 활성화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수미기자.
며칠 전에 아들이 강아지 한 마리를 분양 받아왔다. 얼마 전까지 영동에서 살 때만 해도 마당이 넓어서 강아지를 몇 마리 키웠었고 새끼를 낳으면 인근에 사는 아이들에게 분양도 많이 해 주었다. 그 몇 마리 키우던 강아지들 중에는 털이 뽀얗고 흰 녀석이 있어서 이름을 '흰둥이'라고 붙여 주었었다. 청주로 이사 나오면서 아파트에 살게 되니 강아지들을 다 주고 왔다. 그런데 아들은 그 흰둥이를 잊지 못하고 애견샵을 기웃거리기도 하면서 흰둥이 닮은 개를 찾았었던 것 같다.그런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학창 시절에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에 대한 추억이 떠올랐다. 그 강아지도 털이 하얗고 복슬거리는 강아지였다. 처음 보고 귀여워서 와리와리 하다가 이름을 촌스럽지만 '와리'라고 지었다. 학교 갔다오면 나는 '와리'와 함께 노는 것이 좋았다. 어느 날 아침 '와리'는 아버지를 따라 산책길에 나섰고 산에서 길을 잃고 돌아오지 못했다. 그것은 나에게 상당한 충격과 상처가 되었다. 심지어 내가 '와리'를 사랑해 주지 못하고 괴롭혔다는 자책감까지 들면서 우주와 '자연'이 나에게 등을 돌렸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나는 그 강아지를 소재로 글을 썼고 마침 학교에서 공모한 백일장에 그 글
[충북일보] △한동대 수시입학설명회개신교계 대학인 한동대학교가 30일 오후 7시 청주 복대교회에서 '2016 수시 입학설명회'를 연다(☏ 054-260-1796).△대한기독문인회 '청소년 문학작품 공모전'기독교인으로 구성된 문학단체인 대한기독문인회가 충북지역 초. 중. 고등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문학작품 공모전' 열고 31일까지 '가족'이라는 주제로 시와 수필을 공모하고 있다.이에따라 대한기독문인회는 오는 10월 공모한 작품들 가운데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수상할 계획이다(☏ 010-8413-4384).△내적치유사역연구원 '제118차 세미나'내적치유사역연구원이 8월6일부터 4일 동안 경기도 안성 사랑의 수양관에서 '제118차 세미나'를 연다.'내 마음 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13개 과정의 내적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043-272-1761).△오송교회 어린이 영어성경캠프-오송교회가 8월3일부터 4일 동안 옥산 팔복수련원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꿈'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영어성경캠프를 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오송교회 영어성경캠프에는 '반기문 영어경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정민 학생의 영어 발표 시간도 마련된
[충북일보=청주]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청주시와 중국 칭다오시가 문화뿐 아니라 경제, 관광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칭다오 문화주간인 지난 23~25일 칭다오시를 방문해 장신치(張新紀) 시장과 지아오롱취앤(焦永泉) 칭다오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만나 다양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이 시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장신치 칭다오시장과의 면담에서 "올해 말로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이 종료돼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자"고 제안했고, 이에 장신치 시장은 "청주시의 제안에 적극 공감한다"며 "문화예술 뿐만 아니라 경제, 관광분야 교류도 확대하자"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25일 지아오롱취앤(焦永泉) 칭다오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만나 청주공항과 칭다오공항간 직항로 개설 등에 대해 논의한 뒤 "양 도시가 서로 손잡고 정기노선 개설 등 교류사업을 펼쳐 나가자"고 약속했다.이 기간 동아시아문화도시 칭다오 문화주간을 맞아 청주지역 회화작가 20명이 현지에서 수채화전시회와 사진전시회에 참여했고 청소년동아리(청주농고 사무놀이)와 지역 예술단체(씨알누리)가 개막공연을 통해 청주의 문화를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충북일보] ◇공연△4회 훼밀리 앙상블연주회=30일 오후 4시 청주아트홈(문의 010-5484-9160).△M&C뮤직 청기 연주회=8월2일 오후 2·6시30분 청주아트홀(문의 010-3236-0396).△청주시립교향악단 팝스콘서트=8월6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문의 043-201-0962).△동화 선녀와 나무꾼=8월7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문의 043-221-5801)△퍼포먼스 가족뮤지컬 '피노키오'=8월9일 낮 12시·오후 2·4시 청주아트홀,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1만6천원, A석 1만1천원(문의 010-4272-0002).◇전시△백곡 김득신 서예전=8월12일~1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문의 043-221-4445).△민화 기획전=8월17일~2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문의 043-221-4445).△제1회 내마음으로 느끼는 캘리그라피=8월13일~17일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문의 010-5090-9936).△청주 한국화 전시=8월20일~25일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문의 043-211-4643).
[충북일보] 충북민족미술인협회가 주관하는 2015년 '충북민족미술·아트페스티벌'이 오는 8월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다.'인류의 촉각'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는 충북을 비롯해 전국의 작가 34명이 참가해 평면, 입체, 설치 등 모두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이번 전시에서 확장된 예술 공간에서 작가는 어떻게 예술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지 예술가를 '인류의 촉각'으로 본다.현실의 자양분을 실체로 바라보는 작가들의 확장된 세계는 전 지구적 공간과 인터넷의 가상공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접근방식으로 확장된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는 '바깥사유', '숭고', '까다로운 주체' 세 개의 콘텐츠로 구성된다.작가로는 고경일, 권명희, 김경섭, 김기현, 김두성, 김만수, 김병택, 김수범 김수영, 김영훈, 김이동, 김재석, 김태덕, 김화순, 류성환, 박영균, 복기형, 사윤택, 손순옥, 송일상, 양미경, 양상용, 윤종석, 이김천, 이사범, 이상권, 이진우, 이호훈, 이홍원, 임강휘, 조정태, 진창윤 탁영호, 홍덕표 작가가 참여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딩아돌하문예원 이사장인 박영수(77)수필가가 자화상을 담은 수필집 '개똥모자에 핀 구름꽃(수필과비평사)'을 펴냈다.지난 2008년 수필집 '땅 한 평 책 한권'을 출간한지 8년 만이다.박 이사장은 "내게 수필쓰기는 자화상 그리기이자 내 안의 나찾기, 소중한 인연을 가꾸는 정 쌓기와 같다"며 "이번 수필집은 '나는 무엇을 남기고 갈 수 있을까' 고뇌하다가 털어 놓은 박아무개의 삶의 이야기로 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수필집에서 신변잡기부터 문화비평, 칼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필을 통해 '내 안의 나 찾기'와 '소중한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수필집은 제1부 '수필산에서 부르는 노래-자화상 수필', 제2부 '웃자고 하는 말-해학적 수필', 제3부 '물위에서 바둑 두기-손바닥 수필', 제4부 '으능나무의 전설-인연이야기', 제5부 '돌체시대의 추억-추모의 글'로 구성돼 있다.그는 수필예찬과 함께 청소년 시절 꿈꾸던 문학의 길을 함께 하고 있는 축복과 같은 친구들, 황혼녘에 시 전문계간지 '딩아돌하'와 만나게 된 사연, 아호 효송(孝松)에 얽힌 이야기,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에 대한 애정을 담았다.또 세정 황의순 여사, 현포
[충북일보] "부엉이 부부 한 쌍이 밤나무에 앉아 있다. 그 눈빛에서 경계심이 뿜어져 나온다. 부엉이가 방귀를 뀌면 가을이 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마을 어른들은 부엉이가 이웃마을보다 먼저 우리 마을을 찾아와 방귀를 뀌어주길 바랐나 보다."무대미술가이자 동양화가인 민병구 작가가 '화실의 일상과 기억속의 풍경'을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청주시와 세종시에서 각각 열리는 개인전은 오는 30일부터 8월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2전시실, 8월3일부터 7일까지 세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민 작가의 작업실은 청주국제공항 인근에 있다. 해가 지고난 뒤 온통 풀벌레 소리가 가득한 작업실에서 사색에 잠기며 때로는 어린시절 동네 어르신들로부터 들은 부엉이와 관련된 속설을 작품 소재로 삼아 작업했다.그는 "어렸을 때 마을 어른들이 부엉이 방귀에 관한 이야기를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이웃마을보다 먼저 우리 마을을 찾아와 방귀를 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셨는지 그만큼 가을이 일찍와서 오곡과실이 빨리 익으면 먹을 것이 풍족하지 못했던 그 때 수확의 기쁨을 빨리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담긴 이야기 일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1981년 처음 붓을 잡았던 그는 수강료를 마련하기 어려워 독
[충북일보] 충북예총 신임 사무처장에 이상현(59·사진) 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부장이 선임됐다.충북예총은 26일 이 전 청주문화재단 부장을 신임 사무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 신임 처장은 청주대 음대와 동 대학원을 나와 러시아 페트로자보스크 국립음악원(합창지휘 전공)을 졸업했다.이후 5년간 음악교사와 공군사관학교, 청주대에서 강사로 활동했다가 청주시립합창단 부지휘자, 오페라 '직지' 추진위원회 사무국장,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부장으로 13년간 활동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2일 본보 회의실에서 '2015년 7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윤건영(충북교총 회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박종복(전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 신순애(TMI 대표), 이현주(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부회장), 육경애(증평도서관장), 정관영(충북문인협회장) 위원이 참석했다. ◇ 윤건영 위원장"지역 사회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역사적 상상력을 넓힐 수 있는 지면이 많아지고 있다. 사료를 근거로 역사적 고찰을 하거나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당면 문제에 대한 분석을 담아 독자에게 고도의 지적 탐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가 된다. 메르스 사태에 대한 마무리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뤄줬으면 한다. 교육 관련 기사도 타 신문에서 접하지 못하는 내용들이 보도돼 충북일보만의 강점을 보이고 있다."◇ 김준환 위원"긴급진단 시리즈들이 눈길을 끌었다. 충북일보가 '충북, 중증외상센터 유치'에 관한 기획보도를 통해 외상센터 유치에 관한 여론을 공론화했고, 충북대병원이 중증외상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주최한 '제26회 청주시민 민속장기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참가자인 권주현(19·한국교통대 1년·사진)이 장기왕을 차지했다.23일 오전 10시 청주문화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올해 민속장기대회에서 권 군은 장기 고수들을 제치고 1등을 차지해 부상으로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토너먼트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는 장기선수 등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2등(상금 20만원)은 문진(55·청주 수곡1동)씨, 3등(상금 15만원)은 김재만(69·탑동)씨, 4등(상금 10만원)은 이상남(73·수곡동)씨가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정의식(우암동), 조안신(봉명1동), 이응세(금천동), 배인호(복대2동)씨가 각각 받았다.이날 참가선수 전원에게는 중식과 기념품이 제공됐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22일 충북국제교류협력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올해 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청주시문화재단의 목적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2015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시민들이 중국 칭다오에서 예술혼을 발휘한다.동아시아문화도시 사무국에 따르면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칭다오 문화주간을 맞아 청주지역 미술·사진 작가, 시민 동아리·공연팀 등이 방문해 다채로운 교류 사업을 펼친다.칭다오시립미술관에서는 청주, 칭다오, 니가타 한·중·일 3개 도시 역사문화와 도시풍경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청주에서는 김상훈, 한현석 사진작가가 참여해 '역사+스토리', '자연+생명', 공간+사랑', '사람+미래', '문화+예술'의 4가지 콘셉트로 청주의 다양한 풍경과 삶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소개한다.칭다오 가목미술관에서는 청주, 칭다오, 니가타 3개 도시 작가들의 수채화 작품이 전시된다.청주에서는 조근영, 이유중, 정규설 작가 등 2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오는 24일 칭다오 인민대회장에서 열리는 문화주간 특별공연 행사에는 지난 5월 시민동아리경연대회 청소년 분야 대상팀인 청주농고 사물놀이팀과 전통음악 그룹 '씨알누리'가 무대에 올라 청주의 흥과 멋을 뽐낸다.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칭다오 행사는 지난 5월 청주문화주간 행사에 이어 상호교류 차원에서 전개되는 것"이
[충북일보] 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가 청주 남이면 다둥이네 집을 찾아가 가족들을 위로했다.충북지회는 지난달 15개월 된 막내 딸이 마당에 기르던 핏불테리어에 물려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21일 각 지부 회원들과 함께 다둥이네 가구를 방문하게 됐다.이날 충북지회는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가족들을 위한 맞춤 미용봉사활동도 벌였다.오수희 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장은 "다둥이네 가족이 하루 빨리 상처를 딛고 일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문품은 꾸준한 교류를 통해 다둥이네 가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청주 남이면 다둥이네는 11남매를 둬 충북에서 가장 많은 자녀를 둔 가정으로 화제가 됐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국민배우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윤문식, 박인환, 최주봉, 양재성, 서인석, 김진태씨가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21일 오후 1시 청주 옥산면 떼제배 컨트리클럽에서 배우 6명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가졌다.이들은 공연 예술이 문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공예 이외의 타 분야 예술인들이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는 조직위의 제안에 "별도의 비용 없이 흔쾌히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배우들은 명예 홍보대사로서 자신의 분야에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비엔날레 개막식을 비롯한 행사 기간에 참석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김호일 사무총장은 "올해 비엔날레 주제인 '확장과 공존'은 공예뿐만 아니라 예술 문화 전반의 융합을 의미한다"며 "배우들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비엔날레가 범국민적 행사로 발돋움하고 나아가 공예 이외에 타 장르와의 융합을 보여준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올해 비엔날레는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오는 9월16일부터 10월25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올 여름 휴가를 해외에서 보낼 계획이라면 감염병 노출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항공권과 호텔 예약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행자의 건강관리다. 아무리 좋은 여행지라고 해도 여행자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면 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최근 메르스의 영향으로 감염병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2014년 감염병 감시연보를 통해 발표한 해외로부터 유입된 감염병은 뎅기열, 말라리아,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A형 간염, 홍역 등 4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백흠귀 부원장은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는 사례가 많지만 여행 전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감염병이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해외여행을 계획한 여행자라면 가고자 하는 나라에 대한 정보를 찾아 필요한 예방백신을 미리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여행시필요한 예방접종은 황열, 콜레라, 장티푸스, 수막알균, A형 간염, 일본뇌염, 광견병, 인플루엔자, DT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MMR(홍역-볼거리-풍진), 말라리아 예방접종 등이 있다.한국건강
담배 끊기 왜 이렇게 어렵나
[충북일보] 금연을 했다가도 술자리만 가면 담배를 피게 된다. 담배 끊기가 왜 이렇게 어렵나."담배의 주요 성분인 니코틴이 신경 체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담배를 끊을 경우 금단 현상을 일어난다. 금단현상은 불안, 초조, 분노, 욕구불만, 현기증, 졸음, 가려움증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다시 담배를 피우면 정신적으로 안정을 되찾는 것 같고 금단 증상이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처럼 니코틴은 마약과 같이 신경체계에 여향을 주기 때문에 담배를 끊기가 쉽지 않다. 특히 술을 마시면 담배를 태우고 싶은 욕구가 더 강해지기 때문에 술자리를 통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부득이 하게 술자리에 가야한다면 무알콜 음료를 마시고 비흡연자 옆자리에 앉을 것을 권한다."/ 이지환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가정의학과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 첫 민간 사무처장에 양승직(60·사진) 전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충북문화재단은 20일 충북도 공무원 파견 체제로 운영하던 사무처장을 민간 사무처장제로 변경해 공개모집(서류전형, 면접시험 등) 절차를 밟아 양씨를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양 사무처장은 "충북문화재단이 행복발전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충북문화관 등 도민의 문화쉼터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 소통 공간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재단 각 사업별로 운영되고 있는 모니터 요원을 통합해 재단 추진사업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사업의 적절성과 효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과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 추진, 생활 밀착형 문화예술 기반 조성, 지역문화자원 발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생활 속 사회문화예술 교육기회 확대 등의 계획을 밝혔다.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재단 업무를 총괄하며 2년(1회 연임 가능)임기에 4급 공무원 대우를 받는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YMCA '제3회 시민교양강좌'청주YMCA가 23일 오후 7시30분 '제3회 시민교양강좌'를 진행한다.이번 강좌는 '좋은 사진을 만드는 열가지 비결'이라는 주제로 이영렬 사진작가가 강의한다(☏ 043-259-6104).△한동대 수시입학설명회개신교계 대학인 한동대학교가 30일 오후 7시 청주 복대교회에서 '2016 수시 입학설명회'를 연다(☏ 054-260-1796).△대한기독문인회 '청소년 문학작품 공모전'기독교인으로 구성된 문학단체인 대한기독문인회가 충북지역 초. 중. 고등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문학작품 공모전' 열고 31일까지 '가족'이라는 주제로 시와 수필을 공모하고 있다.이에따라 대한기독문인회는 오는 10월 공모한 작품들 가운데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수상할 계획이다(☏ 010-8413-4384).△내적치유사역연구원 '제118차 세미나'내적치유사역연구원이 8월6일부터 4일 동안 경기도 안성 사랑의 수양관에서 '제118차 세미나'를 연다.'내 마음 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13개 과정의 내적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043-272-1761)./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지난달 12일 통합을 선언한 옛 청주·청원 문화원이 초대 회장 선출방식을 놓고 또다시 갈등양상.양 문화원은 공식출범을 앞두고 3차례에 걸쳐 초대 회장 선출 방식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청원문화원 측은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에 '45개 민간시민사회단체의 초대 회장은 청원 출신을 선출한다'는 항목이 있다"며 "초대 회장은 추대 방식을 통해 청원지역 인사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청주문화원 측은 "상생안은 권고일 뿐 구속력은 없지 않느냐"며 "동등한 입장에서 경선을 통해 초대 회장을 선출하자"고 반문.청주시 관계자는 "양 문화원 통합 조직이 공식 출범해야 보조금(인건비·운영비 등) 지급을 재개할 것"이라며 "후속 절차를 위해 양측이 빠른 시일 내 이견을 좁혔으면 한다"고 강조./ 김수미기자
여름철 피부관리 잘못된 상식
담배 끊기 왜 이렇게 어렵나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림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하기 위한 동서트레일 복선 예비노선 139㎞가 '동서트레일'에 추가 편입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을 잇는 장거리 숲길이다. 충북 지역의 동서트레일 노선 거리는 총 369.9㎞(당초 230.9㎞, 추가 편입 139㎞)이다. 전국 대비 37%(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유림 23.9㎞, 공·사유림 346㎞다. 복선 구간은 산림청이 동서트레일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충북도 요구로 복선(안) 계획이 세워졌다. 하지만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문제가 있는 만큼 산림청은 이를 보완하면 향후 편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레이크파크 트레일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4개 시·군(괴산·충주·제천·단양)의 역사·문화를 숲길과 접목,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트레일 복선 노선을 찾았다. 도는 지난 1월 복선 예비노선에 대해 동서트레일 편입을 산림청에 요청했고, 이달 초 산림청이 숲길전문가 등 평가위원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복선 구간 139㎞가 동서트레일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음주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압수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괴산서 관할 한 지구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들고 자해할 것처럼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운전을 하다 압수당한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왔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보이며 "왜 내 오토바이 안 주냐. 너네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A씨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테이저건을 꺼내 들자 당황한 A씨는 흉기를 떨어뜨렸고, 경찰은 즉각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일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지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