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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괴산군의원, "괴산댐 용도 전환"제안

정부 차원의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관리대책 촉구

  • 웹출고시간2023.10.04 15:06:03
  • 최종수정2023.10.04 15:06:03

김주성 의원.

ⓒ 괴산군의회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김주성(국민의힘·나선거구) 의원은 4일 괴산댐의 신속한 용도 전환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324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괴산댐 월류 등에 따른 수해로 막대한 주민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올 여름에는 괴산댐의 월류로 인한 피해가 급증해 2017년 대비, 총피해액이 4배를 넘어섰다"며 "이재민은 10배 이상, 공공 및 사유시설 피해액은 각각 4배와 5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괴산댐의 홍수조절 능력이 거의 없는 것은 기본적인 물그릇 자체가 작은 데도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댐 수위를 항상 높게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괴산댐의 다목적댐 전환 △달천 정비를 포함한 괴산댐 수해방지 대책 수립 △괴산댐의 면밀한 안전진단 시행 등 정부 차원의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괴산댐 관리 대책을 촉구했다.

괴산댐은 지난 7월 15일 집중호우에 월류하면서 하류지역 주민들이 대피하고 공공·사유시설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나흘 뒤 행정안전부는 괴산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한편 괴산군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10일 간의 일정으로 324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주요 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과 함께 '괴산군 사업용자동차 운송사업자 차고지 설치 의무 면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괴산군 성불산 치유의 숲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6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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