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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2 22:05:07
  • 최종수정2023.06.22 22:05:07
[충북일보] 청주의 한 식당에서 회사 대표를 흉기로 찌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 24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의 한 음식점에서 자신의 회사 대표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회사 다른 직원과 식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회사운영 방식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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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