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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2 15:21:16
  • 최종수정2023.06.22 15:21:16
[충북일보] 진천군은 22일 상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 138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미래지향적 인구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육민애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애 강사를 초빙해 △인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인구 현상에 대한 이해 △가족생활에 대한 가치관 형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군에서 추진한 초등학생 대상 인구교육은 이번이 처음으로, 6학년 6개 반을 40분씩 각 교실을 순회하며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교실을 이동하지 않고도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혼 출산, 가족생활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어릴 때부터 만들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령별, 계층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26일에는 문상초등학교 4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2회차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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