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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국립공원, 묘적령~죽령구간 탐방로 예약제 시행

자연생태계 보전과 탐방객 안전관리 위해 예약제 실시

  • 웹출고시간2023.06.22 13:36:24
  • 최종수정2023.06.22 13:36:24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하는 묘적령~죽령 8.6㎞ 구간.

ⓒ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묘적령~죽령 8.6㎞ 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

소백산 묘적령~죽령 탐방로는 백두대간보호구역으로 탐방로 인근 솔나리가 자생하는 특별 보호구역이 있으며 그 밖에 수많은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추락위험지구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큰 곳이기에 자연생태계 보전과 탐방객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한다.

올해는 예약자 대상 '백두대간과 도솔봉이야기' 해설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탐방로 예약제는 국립공원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 당일 간편확인시스템 QR확인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일일 입장 정원은 280명이며 장애인과 노약자의 경우 전화 예약이 가능하며 당일 예약정원이 미달하면 잔여 인원 범위 내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권열 탐방시설과장은 "희귀식물 보호와 탐방객 안전을 위해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탐방로 예약제 정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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