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중기중앙회 충북본부 '2023 충북도 중소기업인대회' 개최

백남수 ㈜메디오젠 대표이사·(재)충북기업진흥원 대통령표창 등 25명 수상

  • 웹출고시간2023.06.22 21:26:59
  • 최종수정2023.06.22 21:26:59

2023 충북 중소기업인대회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백남수 ㈜메디오젠 대표이사와 충북기업진흥원이 2023 충북도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2일 메리다웨딩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2023 충청북도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 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기업인들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축제다.

올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지난달 23일 진행됐다.

백남수(오른쪽) 메디오젠 대표가 22일 '2023 충북도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충북도 중소기업인대회는 정부 관계자, 중소기업 유관단체장, 업종별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유공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표창은 대통령 표창 2점, 국무총리 표창 1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16점, 중소기업 중앙회장 표창 6점 총 25점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은 모범기업인과 지원우수단체에게 수여됐다.

모범기업인에는 제천에 소재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메디오젠 백남수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백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을 통해 현재 총 19종의 프로 바이오틱스 생산과 제조 관련 특허를 등록·생산하고 있다.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노사화합으로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립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재단법인 충북기업진흥원 - 허경재 충북기업진흥원장이 22일 '2023 충북도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지원우수단체는 '재단법인 충청북도기업진흥원'(원장 허경재)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기업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이 애로를 겪고 있는 자금·판로·인력 등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과 충북도 위탁 및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택조(오른쪽) (주)한얼누리 대표가 22일 '2023 충북도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기업인은 권택조 ㈜한얼누리(단양군)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은 △장광동 현대스튜디오 대표 △정태원 유환엔저니어링㈜ 대표△이정옥 ㈜아리바이오에이치앤비 대표 △구수본 ㈜거츠 대표 △김창욱 ㈜켐스틸글로벌 대표△안윤기 ㈜성화텍 대표 △김동규 ㈜한성환경기연 대표 △김진옥 ㈜오성아이케이 대표 △이지연 ㈜비오엑스 대표 △김병학 한국플랜트 대표 △박종남 한국기연㈜ 대표 △정종옥 알투스㈜ 대표 △최향춘 ㈜태우 이사 △최병율 ㈜우조하이텍 상무이사 △김무기 ㈜사옹원 상무이사 △박철은 한국무역보험공사 부팀장 등 16명이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은 △어정선 주식회사 레오 대표 △유성모 동양기업㈜ 대표 △김용무 ㈜엠알인프라오토 이사대우 △유경주 ㈜사옹원 사원 △권수진 ㈜태우 이사 △임승빈 ㈜순수바람 연구소장이 수상했다.

최병윤 충북중소기업회장이 2023 충북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최병윤 충북중소기업회장은 대회 개회사에서 "최근 우리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제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 중소기업이 앞장서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국가경제의 성장동력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 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서 정부와 국민이 추구하는 목표와 이상이 우리의 현실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