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6.22 18:11:08
  • 최종수정2023.06.22 18:11:08

김성수(왼쪽) 협회장이 정희영 교수에게 명예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세계직지문화협회
[충북일보] 세계직지문화협회는 미국에 거주하는 정희영 교수를 두 번째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주 출신인 정 교수는 주성고등학교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조지아대학교에서 학사, 인디아나대에서 석사, 템플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미국 노스 조지아대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 교수는 "한국인으로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와 그 고장 청주에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며 "거주하는 지역과 학교 및 관계 커뮤니티 등에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홍보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 협회장은 "해외에서의 직지 홍보를 위해 지역 출신 인사들을 중심으로 현지 거주 중인 인물들을 계속 발굴해 위촉할 것"이라며 "직지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