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춘면 새마을협의회, 농촌일손 봉사 구슬땀 흘려

병원 치료로 일손 부족한 농가 찾아 주민들과 도움의 손길 보태

  • 웹출고시간2023.06.21 11:09:48
  • 최종수정2023.06.21 11:09:48

영춘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15명이 동대리 일손 부족 농가를 방문해 마늘 수확에 앞서 화이팅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새마을협의회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영농철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농촌일손 봉사를 펼쳤다.

지난 20일 영춘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15명이 새벽부터 동대리 일손 부족 농가를 방문해 마늘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농가주가 병원 치료로 일손이 부족해 마늘을 캐지 못한다는 얘기를 듣고 이웃 주민들과 힘을 모아 마늘 수확 후 건조대로 옮겼다.

이창대 새마을협의회장은 "일손이 부족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농가들이 마늘을 적기에 수확하도록 일손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 참석해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금자 부녀회장은 "새벽부터 힘을 모아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