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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마디사랑병원, 충청권 유일 세포처리시설 등 허가 획득

  • 웹출고시간2023.06.20 17:05:27
  • 최종수정2023.06.20 17:05:27
[충북일보] 청주 마디사랑병원이 최근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세포처리시설 등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줄기세포 임상연구 수행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뜻하고, 세포처리시설은 임상연구에 쓰이는 인체 세포의 채취, 배양, 검사, 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의미한다.

마디사랑병원 관계자는 "현재 의료기술로 치료가 불가능했던 관절 질환에 첨단재생의료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방법을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허가 획득이 전문화와 차별화된 새로운 치료법, 새로운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데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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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