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본보는 3일 사옥 4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충북일보 시무식'을 열고 기해년(己亥年) 활기찬 출발을 다짐했다. 행사는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의 신년사와 부서별 신년계획 발표,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강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 큰 성과를 냈다. 충북일보가 충북을 대표하는 지역신문으로 우뚝 선 한 해였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올해도 많은 도전과 시련이 있겠지만 기쁨과 어려움을 나누며 함께 뛰자"며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신뢰받고 사랑받는 언론으로 자리 잡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연예인이 청소년 장래희망 상위권에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가수와 배우, 모델 등을 선발하는 오디션이 열리면 전국에서 몰려든 지원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연예인의 화려한 삶을 동경하는 대중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지만, 청소년들의 직업관이 돈과 명예보다 '좋아하는 일'에 치우치면서 동경에 그치지 않고 연예인이 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청소년들의 선망 대상인 연예인, 대중의 눈에 비친 그들의 삶은 휘황찬란한 대도시와 잘 어울려 보인다. 하지만 충북 출신의 유명 연예인들이 적지 않다. 충북에서 나고 자란 유명 연예인은 누가 있는지 살펴본다. ◇김성주 1972년 청주에서 태어나 목사인 아버지의 목회지를 따라 괴산과 영동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중학생 때 청주로 돌아와 세광중학교와 청석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1995년 케이블 방송(KTV)에서 방송을 시작했으며 1997년 한국스포츠TV에 입사해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했다. 이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방송 화제집중' 진행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각종 스포츠 중계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뉴스 진행부터 교양프로 MC, 라디오 DJ, 스포
[충북일보] 온라인 조회 수로 돌아본 올해 충북일보는 관광으로 시작해 경제 관련 이슈로 마무리됐다. 본보는 지난 추석특집호에서 ''체험형 산업' 혁명 꿈꾸자'라는 타이틀로 지면을 열며 '굴뚝 없는 산업' 관광을 통한 성장동력 창출에 집중했다. 1천만 관광객이 찾는 단양의 사례에 주목하자고 말했다. 독자들의 선택도 다르지 않았다. 충북도 관광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단양에 관한 콘텐츠 검색 유입이 두드러졌다. 4월 2일 자로 게재된 '단양군,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선정(이형수기자)' 기사가 연간 조회 수 1위를 차지했다. 전통 관광 명소인 소백산과 도담삼봉 등 단양팔경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SNS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 수양개 빛 터널, 구경시장 등이 인기였다. 먹거리와 즐길 거리 등으로 다변화된 관광코스가 단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자연 관광을 넘어 알파인 코스터, 짚와이어, 패러글라이딩과 단양강래프팅 등 단양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들이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관광 명소 단양군의 위상은 독자들의 검색과 클릭으로 이어졌다. 단양군 관광과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지난해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부정기적 취재를 시작했다. 지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 리더들을 만나 시대적 가치를 토론하고 미래를 전망했다. 이달까지 86명의 인사가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을 통해 독자들과 만났다. 쉽게 만나보지 못한 다양한 인물들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깊이 있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온라인 독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던 4건의 기사들을 다시 한번 살펴본다. △유행열 청와대 선임행정관 2월 21일 게재된 유행열 청와대 선임행정관과의 인터뷰가 2만5천여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1위에 올랐다. 충북 지역 출신으로 2급 고위직인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역임한 그는 국정 운영의 전반을 볼 수 있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청와대 근무 소감을 전했다. 유 전 행정관은 당시 정무수석실 소속 자치분권비서관실에서 자치분권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시대적 화두인 지방분권에 대해 중앙과 지방의 권한을 6대 4 비율로 분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충북 홀대론'과 개헌 및 행정구역 개편 등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중앙…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해의 기자상'을 시상했다.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6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본보 편집국 기자들과 송년회를 갖고, 수상자로 선정된 이형수(북부본부), 강성수(편집팀) 기자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자는 평소 투철한 기자정신과 사명감으로 현장의 소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왔으며, 특히 제천 화재참사 특별취재를 통해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등 언론 본연의 역할인 비판과 감시의 역할에 충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기자는 도민의 알 권리를 위한 사명감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독자에게 기사의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감동을 주는 감각 있는 편집을 통해 충북일보의 신뢰를 높여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진현 독자권익위원장은 "한 해 동안 도민의 알 권리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기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충북의 대표 언론으로서 충북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영화 '변신'의 청주 촬영으로 28일에서 31일까지 나흘간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청과 상당경찰서, 청주영상위원회의 협조 및 허가 아래 진행되는 이번 촬영의 교통 통제구간은 상당경찰서 앞 목련로 부근부터 목련공원까지 이어지는 왕복 4차선 도로로 28일에서 31일까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아침 5시 30분까지다.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변신'은 가족 안에 얼굴을 바꾸는 악령이 들어오면서 위험에 빠진 형과 그를 구하려는 동생의 이야기로, 연기파 배우 성동일과 배성우가 나란히 캐스팅됐다. 폭발적인 연기력을 갖춘 두 배우가 영화 속 캐릭터는 물론 강렬한 소재까지 잘 살려내고 있어 2019년 기대작으로 점쳐지는 작품이다. 청주영상위원회는 "올 한해 청주에서 촬영한 작품만 30여 편에 달한다"며 "영상 문화도시 청주의 2018년 마지막 촬영 지원작이 될 '변신'의 교통 통제에도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조무주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는 20일 열린 '2018 충북기자협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한 해 동안 충북 언론을 빛낸 기자에게 수여하는 '충북기자상'을 시상했다. 올해 '충북기자상'에는 MBC충북 정재영·김경호·김병수 기자가 선정됐다. 앞서 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1~4분기 기자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들 기자가 낸 '사라지는 고대 유적 문화재 발굴제의 민낯' 작품을 올해 충북기자상으로 뽑았다. 이번 보도는 발굴 문화재의 가치가 개발의 당위성을 판단하는 게 아니라 거꾸로 개발에 의해 문화유적의 가치가 좌우되는 현실에 경종을 울린 기사로 높이 평가됐다. 이들 기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가 전달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항공사 마일리지를 신문 구독료와 간행물 결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자유한국당 강효상(비례)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가 지난 2008년부터 마일리지 사용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설정함에 따라 당장 내년 1월 1일부터 약 8천억 원에 달하는 미사용 마일리지가 소멸될 예정이다. 그러나 소비자가 마일리지를 사용하려고 해도 예약 가능한 좌석이 극히 제한적이거나, 사용처가 턱없이 부족하고 사용에 제약이 많아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돼 왔었다. 개정안은 소비자가 적립한 항공 마일리지에 대한 사용 범위를 확대해 신문 구독료 및 간행물 결제에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효율적인 마일리지 사용을 가능하도록 했다. 강 의원은 "신문 구독료나 출판물 구매에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해진다면 침체 위기에 빠진 신문 산업과 출판업계의 발전도 함께 도모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대형 화재로 69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 1주기를 맞아 그 날의 참상과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보는 특별 다큐가 방송된다. KBS 청주방송총국은 제천 화재 1년이 되는 21일 오후 7시 35분, KBS 1TV를 통해 제천 참사 1주기 특별기획 '또 그 날이 온다면'을 방송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불이 난 스포츠센터 건물이 설계·시공 단계부터 안전에 취약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비상구 확보, 진화 설비 점검 등 평소 사고에 대비한 소방 관리가 허술했던 점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손님 대피 안내 등 기본적인 화재 대응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피해가 늘어난 사실 등 참사의 원인도 짚어본다. 제천에서 불이 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경남 밀양 세종병원 참사, 지난 11월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 등을 차례로 분석하여 우리 사회 곳곳의 안전 시스템이 여전히 취약하다는 점을 부각시킨다. 또 예고 없이 난 큰불을 감당하지 못한 지역 소방력의 실상과 대응 적정성, 책임 소재 규명을 요구하는 유가족들의 반발과 대형 화재 이후 안전 기준을 강화해도 법 개정 전에 지은 기존 건물에는 적용할 수 없는 제도적 한계도 분석한다. 제작진은 여러…
[충북일보]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소재로 한 영화 '우리'가 21일 롯데시네마 청주에서 첫 시사회를 갖는다. 1377년 만들어진 직지는 2001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으로 공인받고 있다. 그러나 하권은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서 소장 중이고, 상권은 분실되어 있는 상태다. 이런 상황을 널리 알리고자 실제 직지가 만들어진 고장인 청주에서 청주대학교 출신 영화인들을 중심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진 영화가 '우리'다. 청주대 연극영화과 85학번 채승훈(52) 감독과 동기인 동우필름 김영철(52) 대표가 촬영 감독을 맡았고 프로듀서는 동기인 김기훈(52)씨와 1년 선배인 황의권(53)씨가 맡았다. 주인공 석찬 역의 김광영(48)씨, 묘덕 역의 권유진(29)씨, 달잠 역의 홍진웅(52)씨, 동규 역의 배우진(34)씨 등 주요 배우들은 모두 청주대학교 출신이며 또다른 주인공 우리 역의 조우리(36)씨는 충북대학교 출신이다. '우리 고장의 자랑인 직지를 세계에 알리자'는 소문이 나자 청주대, 충북대, 지역 병원, 지역의 기업체 등에서 지원과 기부금이 이어졌다. 지금까지 직지를 주제로 한 연극이나 다큐멘터리가 제
[충북일보=영동] 국악의 고장, 난계 박연선생의 출생지인 영동군의 위상이 한층 더 올라간다. 군에 따르면 내년 3월 '난계 박연선생'의 국악사 업적이 살아있는 영동에서도 국악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국악방송은 대한민국 전통 및 창작 국악 보급 교육과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2000년 2월 설립된 대한민국의 국악 전문 공영 라디오 방송국이다. 국악방송은 전통음악 향유권에서 소외됐던 충북지역 방송서비스를 위해 2016년부터 주파수 환경, 방송시설 설치환경 등 허가확보를 위한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영동국악방송 허가를 확보했다. 현재 국고보조금 3억 원을 투자해 영동읍 회동리 무량산 부근에 방송시설 설치공사를 준비 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는 2019년 2월 시험방송을 송출하고 3월에 영동국악방송으로 개국해 국악과 음악 정보를 방송할 예정이다. 국악방송의 개국 배경에는 국악의 고장이라는 확고히 잡힌 영동군의 이미지가 크게 작용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악성 중 우리음악의 꽃을 피운 세종대왕 시절의 궁중음악의 체계를 정비한 난계 박연선생의 고장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군에서 운영하는 군립 난계국악단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또한, 국악체험촌,
[충북일보] 충북언론인클럽은 13일 청주시내 한 식당에서 '2018충북언론상' 시상식 겸 정기총회를 했다. 이번 충북언론상 수상자로는 중부매일 김미정(경제부 차장)·김용수(영상미디어부 국장) 기자, 박언 HCN충북방송 기자가 선정됐다. 신문·통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중부매일 김미정·김용수 기자는 2016년 10월부터 2018년 8월까지 1년7개월에 걸쳐 '힘내라 소상공인'과 '충북의 최고(最古)가게' 라는 두 개의 기획시리즈(60회)를 통해 충북지역 오래된 가게 성공한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방송부문에서는 '청주 A아동양육시설 원생 성폭력 파장'을 보도한 박언 HCN충북방송 기자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이 전달됐다. 충북언론인클럽은 도내 15년차 이상 언론인 1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충북언론상'을 제정해 2014년부터 매년 연말 시상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가수 B1A4 멤버였던 영화배우 진영(본명 정진영·27)이 첫 주연, 내년 1월9일 개봉하는 영화 '내 안의 그놈' 특별시사회가 13일 오후 모교인 충주중산고에서 열려 화제다. 이번 특별시사회는 충주중산고 21회 졸업생인 정진영이 "모교의 후배들에게 자신이 출연한 첫영화를 보여주고 싶다"고 적극 요청해 이뤄졌다. 이날 정진영은 영화관계자들과 함께 모교를 찾아 시사회 무대인사를 하며 모교의 후배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은사들에게 인사를 하며 학창시절을 추억했다. 재학생들은 모교를 찾은 선배 진영과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에앞서 지난달 18일 진영의 팬클럽에서 충주중산고를 찾아 '진영의 생일을 맞아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창인 교장은 "아이돌 가수로 유명한 졸업생 진영이 모교를 찾아주어 고맙고, 영화배우로도 큰 성공을 하기 바라며 언제나 자랑스러운 중산인으로 기억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내 안의 그놈'(감독 강효진)은 옥상에 떨어지는 우연한 사고로 40대 재벌과 고교생의 영혼이 뒤바뀐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한 코미디 영화다. 진영과 함께 충주 출신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회장 박성진)는 2018년 4분기 기자상 수상작으로 모두 4편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충북기자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4개 부문에 출품한 11개 작품을 심사, 기획취재부문 2편과 일반보도부문·사진부문 각 1편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기획취재부문에서는 충북일보 최범규 기자가 낸 '폭우에 속수무책… 태양광 드림', MBC충북 정재영·김경호·김병수 기자의 '사라지는 유적'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의 '물 쏟아지고 벽 뒤틀린 아파트 준공 승인한 청주시' 작품이 일반보도부문 수상작으로 뽑혔다. 사진부문에서는 충청일보 임동빈 기자가 카메라에 담은 '색(色)다른 가을' 작품이 수상했다. 편집부문에서 2편의 출품작이 있었지만, 수상작은 선정되지 않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이달 말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이효성 교수, 류지봉 충북NGO센터장, 최우식 충북지방변호사회 공익인권이사, 함우석 충북일보 주필이 참여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TBN 충북교통방송국 건립을 위한 첫 단추가 꿰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사진) 의원은 8일 국회를 통과한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수정안'에 TBN 충북교통방송국 건립 설계비 7억 원 신규 반영됐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 최다 교통사고 발생지역인 데다 교통정체가 심화되고 있는 충북에 교통방송국 설립하는 것을 지난 20대 총선에서 공약"이라며 "충북도와 공조해 정부를 꾸준히 설득한 결과 교통방송국 건립을 위한 설계비를 신규 반영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의 미술품 수장 보존센터 운영비는 2억6천억 원 증가한 79억1천만 원, 가덕면 상대리 및 내수읍 구성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비는 5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 이달 개관을 앞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예산은 대부분 시설유지 및 경상비용으로만 편성돼 있었다. 이번에 증액된 예산은 청주관을 활용한 보존, 공·사립미술관 지원, 전시, 교육 등에 필요한 예산이다. 가덕면 상대리 및 내수읍 구성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금강수계 수질보존을 위한 사업이다 . 변 의원은 이밖에 전 국민의…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2개 영화관(종촌동 CGV세종,조치원 메가박스세종)이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올해 마지막 '엄마와 어린이가 함께 영화보기(맘스 with 무비)' 행사가 오는 11일(화)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CGV세종에서 미국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12월 6일 개봉)', 오전 11시부터 메가박스세종에서는 한국영화 '국가 부도의 날(11월 28일 개봉)'이 상영된다. 입장권(5천 원·만 6세 이하 동반 아동은 무료) 예약은 오는 8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070-4239-6486, 651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청풍영상위원회 로케이션 지원작 KBS2 일일 아침 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제천 촬영분 66~69회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오전 9시 연속 방영중이다. 하희라 및 안선영, 고은미, 김응수, 김형범 주연의 이 드라마는 평균 이상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세 여자에게 한꺼번에 찾아온 중년의 위기 그리고 뒤늦게 깨닫게 되는 사랑과 돌부리보다 아프고 교통사고보다 치명적인 인생의 위기 속에서 제대로 된 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흔다섯 사십춘기 소녀들이 꾸며가는 일상의 가족 로맨스 드라마다. 이번 방영된 드라마 회차에서는 금수(錦繡)의 풍광을 자랑하는 제천 만남의 광장과 청풍호 주변 그리고 제천의 보조 출연자들도 함께 촬영에 참가했다. 영상위 관계자는 "이번 촬영으로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 도시 제천'의 이미지가 방송을 통해 전국에 다시 한 번 알려지고 제천 관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사)청풍영상위원회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지역 학생들이 단편영화제에서 입상하고 관련학과에 진학하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 먼저 위원회의 청소년 연기영상제작 교육을 통해 제작된 단편영화 '레디액션 리포트'가 제8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소년고등학생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제천고등학교 3학년 이준형 학생이 연출하고 관내 중·고등학생 18명이 참여한 이 작품은 17분의 러닝타임에 자신들이 영상제작을 하며 겪었던 갈등과 고충을 진솔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 학생들은 영상을 제작하는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이 영화를 영상제작의 매뉴얼로 하라"는 당당한 포부도 드러냈다. 또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관련학과 진학도 이어지고 있다. 단편영화를 연출한 이준형 학생은 이 프로그램에 3년 동안 참여해 영상제작에 대한 꿈을 키워왔는데 이번 대학입시에서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이외에도 서울영상고등학교 영상콘텐츠과(수산중3 박하얀), 수원대학교 영화영상과 수시모집 합격 등을 비롯해 다수의 학생이 관련 학과 및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영상위가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제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
[충북일보=제천] 매년 8월 제천에서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 기간 외에도 다양한 지역에서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마련한 '미니 JIMFF' 형식인 'JIMFF in 시리즈'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수동 다락 SPACE에서 열려 관객들과 만난다. 포스트핀이 운영하는 다락 SPACE는 '다락'이 주는 느낌처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문화예술 활동을 향유하고 작가와 대중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2017년부터 열린 JIMFF in 시리즈는 그동안 서울, 제천, 청주, 세종 등에서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참여팀 및 뮤지션의 공연과 음악영화상영,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해주는 짐프사진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져왔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JIMFF in 서울'에서는 총 3편의 음악영화 상영과 함께 특별 게스트를 초대, '이야기가 있는 영화관'으로 열린다. '코펜하겐의 두 재즈 거장' 상영에는 황덕호 재즈평론가, '수퍼 디스코' 상영 이후에는 이주호 감독, 그리고 '퀸-우리의 나날들' 상영 이후에는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배순탁 작가가 함께한다. 또한 JIMFF in 서울 기간 동안에는 제14회 제천
[충북일보] 내년 3월 충주에 국악방송이 개국돼 충주와 음성지역에서도 국악방송을 듣게 된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주)은 30일 "지난 29일 국악방송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충주 내 국악방송 사업 허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악방송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자해 방송시설 설치공사를 준비 중으로, 공사가 완료되는 2019년 2월 시험방송을 송출하고 3월에 개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국악방송은 주파수 FM 101.7MHz로 충주시와 음성군 지역에서 24시간 들을 수 있다. 그동안 충북은 전국 12개 국악방송 네트워크 중 전통음악 향유권에서 유일하게 소외되어 왔다. 이에 이 의원은 지난 2016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혜진 국악방송 사장에게 충주국악방송 신설을 촉구했다. 그 후 국악방송은 주파수 환경 및 방송시설 설치환경 등 허가 확보를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지난 8월 허가신청서를 제출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사업권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충주에 국악방송이 신설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전통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본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8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8년 11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양승직(전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김동수(청주 산남오너즈 회장), 김종렬(NH농협은행 충북도청 출장소 지점장), 최재봉(충북도청 미디어홍보팀 SNS 담당) 위원이 참석했다. ◇김진현 위원장 "지난 9일 소개된 단양군의 새로운 관광명소 '단성 벽화마을'에 가본 적이 있다. 단양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실감케 했다. 반면 '왜 청주는 이러지 못하나' 아쉽다. 한 때 인기를 끈 드라마 콘텐츠는 어느새 사라졌다. 오송역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관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김동민 편집국장의 칼럼 '숙명여고 사태와 수학 30번 문제'를 흥미롭게 읽었다. 농촌지역 소멸보다 지역인재 소멸이 빠를 정도로 지역인재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현 교육정책은 지나치게 평준화에 집중돼 있다. 국제학교가 있는 제주도에 많은 인재들이 몰리고 있다. 아는 지인도 딸을 제주도 국제학교로 보냈다. 충북일보는 사교육제도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산하 청주영상위원회는 29일 오후 2018 청주영상위원회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항섭 부시장을 비롯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 청주에서 로케이션을 마친 제작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영상위원회는 경과 보고를 통해 "지난해 5월 출범한 후 올 한해만 30여 편의 작품을 로케이션하고 11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영상 문화 도시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다져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연간 6천500여 명의 제작진이 123일 동안 청주에서 체류했고 3천여 명에 달하는 시민이 보조 출연 및 운영 요원으로 참여하는 등 고용 창출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보고회에서는 올 한해 청주에서 촬영된 작품들에 적극적인 협조를 한 학교와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에 대한 감사장 전달도 있었다. 청주영상위는 현재 청주지역 대학과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 총 24개 공공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충북마케팅 관광협회를 비롯한 성안길 상인회 등 총 11개 기관과 로케이션 지원 협약을 맺고 있다. 결산 보고회를 마친후 청주에서 로케이션을 하고 개봉했거나 방영했던 영화와 드라
[충북일보=청주] KBS청주가 제작한 보도 특집 '다큐멘터리 1945년 이키섬'이 12월 4일 오후 11시 40분 KBS1 TV로 전국에 방송된다. 일제 강점기의 강제 동원 문제 중에서도 기존에 다뤄지지 않은 귀국선 조난사고 희생자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룬 작품이어서 관심을 끈다. 강제 동원으로 끌려갔던 조선인 징용자들은 고된 노역과 배고픔 속에서도 해방을 맞아 조국으로, 가족에게 귀향의 발길을 서둘렀다. 그러나 파도가 삼켜버려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이 프로그램은 7월부터 11월까지 현지 르포,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생생하게 이를 증언했다. 부산에서 불과 100㎞ 떨어져 있어 쾌속선으로 3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이키섬, 그곳의 오래된 절 천덕사에는 '대한민국 조난자 정령'이라고 적힌 위패가 모셔져 있다. 그리고 지난 5월 31일에는 131위의 한국인 조난자 유해가 새로 안치됐다. KBS청주 최초의 UHD 특집이자 보도 특집으로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광범위한 강제 동원 희생자들의 이야기를 '이키섬'이라는 특별한 공간을 통해 풀어가고 있다. 이키섬에 모셔진 조선인 조난자 위패와 유골에 대한 사연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무려 246명이 탄 귀국선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박상언 사무총장)는 29일 오후 5시 율량동 파티가든 이안에서 '2018청주영상위원회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 김항섭 부시장을 비롯해 청주영상위원회 소관 상임위인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올해 청주에서 로케이션을 마친 제작사 및 촬영 협조기관 관계자, 청주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보고회는 2018년 청주영상위원회 경과 보고에 이어 지원작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고 촬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유관기관 등에 대한 감사장 전달도 있을 예정이다. 현재 청주영상위는 청주지역 각 대학과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 총 24개 공공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있으며 충북마케팅관광협회를 비롯한 성안길 상인회, 라폼므 현대뮤지엄 등 총 11개 기관이 로케이션 지원 협약을 맺었다. 박상언 위원장은 "이제까지 영상 문화도시 청주를 만들어 온 진정한 힘은 촬영때마다 넓은 아량으로 협조해 준 청주시민들에 있다"며 "이번 결과 보고회는 앞으로 더 활발하고 적극적인 영상 제작 유치를 통해 영상 문화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충북일보=제천] 제천영상미디어센터가 청풍영화감상동호회와 26일 시민영화제인 'Ah!쉬움 영화제'를 연다. 제천 지역의 대표적 영화감상동호회라고 할 수 있는 청풍영화감상동호회는 지난 5월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교육을 진행하고 직접 시민영화제를 기획·진행했다.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교육은 영화제와 프로그래머에 대한 기초지식과 프로그램 구성을 실시해보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영화감상동호회의 시민 영화프로그래머들은 지역적 한계로 좋은 영화가 개봉도 못해보는 것을 항상 아쉽게 생각했던 마음과 '쉽다'라는 단어가 가진 '가능성이 많다'에서 착안해 'Ah!쉬움 영화제'로 이름을 정했다. 아쉬움을 가능성이 많은 영화제로 끌어올리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이번 영화제는 단독 개봉으로 인해 지역에서 더욱 보기 어려웠던 영화 '오늘밤, 로맨스 극장에서(감독 타케우치히데키)'를 상영작으로 선정하고 레드카펫 포토존에서 인생 사진촬영과 영화가 끝난 후 무비토크 등의 부대프로그램도 이어간다. 미디어센터는 이번 시민영화제를 시범 실시함으로써 지역에 다양한 상영문화를 정착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