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MBC충북 창사 48주년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공부의 씨앗'이 2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공부의 씨앗은 경험과 공부, 학습 인지 능력의 상관 관계를 과학적으로 풀어가는 다큐멘터리로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뇌 인지 메커니즘을 실험 검증 방식으로 풀어가며, 경험이 학습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했다. 우리가 보통 '한쪽 귀로 들어왔다가 반대쪽 귀로 빠져나간다'고 표현한다. 학창시절 수업 시간 선생님의 말이 대표적이다. 먼저 그 원인을 찾기 위해 근적외선 뇌 영상 장치를 이용해 다양한 청각 정보에 노출된 전두엽의 활성화 정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했다. 듣기 싫어도 들을 수 밖에 없는 이야기를 들려줄 때 피험자에게 '듣지 말라'는 반대 지령을 내렸고, 경제나 철학 분야 이야기를 들려줄 때는 반대로 '노력해서 들으라'는 지령을 내렸다. 결과적으로 전두엽의 청각 신호 반응 결과는 의지와 정반대로 움직였다.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을 학생의 의지 문제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이어 라디오와 TV를 동시에 틀어놨을 때 무의식 중에 어떤 내용의 소리에 뇌가 반응하는지 다양한 연령대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는 '영화와 함께하는 11월의 금요일'을 개최한다. 영상 산업 발전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9일, 16일, 23일 세 차례 진행되며 롯데시네마 청주점에서 금요일 오후 3시에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작은 청주영상위원회가 지원했거나 청주에서 촬영된 영화로 9일에는 '비행', 16일에는 '너의 결혼식', 23일에는 '동물원'이 상영될 예정이다. 비행(감독 조성빈)은 청주 올로케이션 작품으로 미개봉작이지만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 배급 지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박보영과 김영광 주연의 너의 결혼식은 청주영상위원회 인센티브 지원작으로 올해 로맨스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동물원(왕민철)은 청주동물원을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DMZ 다큐영화제 지원작이기도 하다. 영화 관람 후에는 상영작을 직접 제작한 감독, 배우들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가질 예정이다. 영화와 함께하는 11월의 금요일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민예총 영화위원회와 씨네오딧세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8 영화아카데미가 3일, 4일, 10일 등 3일간 행복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아카데미는 '국가-사라진 약속'이라는 주제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국가, 이념, 발전이라는 이름아래 희생 되어온 다큐멘터리와 감독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3일 오후 3시 30분 상영하는 다큐 '소성리'는 사드 배치라는 안보 결정이후, 조용한 마을이었던 소성리에 살던 주민들의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리고 현안 문제를 넘어 한국 사회에 지배하고 있는 전쟁, 안보의 공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연출을 맡은 박배일 감독과 함께 '소성리 평화의 움직임은 어떻게 사람들을 바뀌어 놓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갖는다. 4일 오후 2시 '서산 개척단'은 1961년 박정희 정권에서 진행된 '대한 청소년 개척단'의 실체를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난한 시대에 개발, 국가 발전이라는 신화로 포장된 박정희 정권의 실상과 한국 현대사에 감춰진 그림자가 조명된다. 10일 오후 2시 '사수'는 아직 해결되고 있지 않은 유성기업 직장 폐쇄 노조 파괴 사건 속 노동자들의 모습과 힘겨운 투쟁 속에서 남겨진
[충북일보=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 창설 50주년을 맞아 국방 TV 위문열차가 30일 오후 7시 영동군 영동체육관에서 열린다. 개그맨 권재관, 아나운서 오세인 씨 사회로 서문탁, 울랄라세션, 페이버릿, 카밀라, 걸카인드 등 유명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약 2시간동안 특별한 가을밤의 낭만의 전할 공연은 군인뿐만 아니라 군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민과 군이 함께 어우러지며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961년 10월에 시작된 위문열차는 55년간 전후방 각지에서 나라를 지키는 군부대를 찾아가 위문 공연으로 활력을 주는 최장수 공개방송 프로그램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CJB는 창사 21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활동사진, 100년의 파노라마'(연출 서광석)를 26일 오후 7시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활동 사진의 유입과 1919년 10월 27일 김도산이 연출한 연쇄극 '의리적 구투'로 시작된 한국 영화의 탄생과 시대적 흐름을 설명하고 인물, 공간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한국 영화 100년의 시간을 다룬다. 연출을 맡은 서광석 피디는 "1천 만 관객시대, 세계 시장으로 향하는 한국 영화가 100년의 세월을 끌어안고 '새로운 영화 100년' 시대의 동력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조명하고자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제작진은 서광석 피디를 비롯 남나은 작가, 엄현종 촬영 감독 등이며 지방 방송 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다큐멘터리로 한국 영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본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4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8년 10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김동수(청주 산남오너즈 회장), 김종렬(NH농협은행 충북도청 출장소 지점장), 최재봉(충북도청 미디어홍보팀 SNS 담당) 위원이 참석했다. ◇김진현 위원장 "10월 16일자에 실린 함우석 주필의 '충북 국회의원과 세종역의 함수 관계'를 인상 깊게 읽었다. 이해찬 대표의 KTX세종역 신설 주장을 두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당 대표 눈치가 아닌 충북도민의 민심을 봐야 한다. 충북일보가 도민들의 생각을 듣고 민심을 전해주길 바란다. 국회분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충북일보가 집중적으로 다뤄주길 바란다. 작은 땅에서 과연 국회분원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준공 등 충북경제에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람이 머물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지역 중소기업들은 사람이 없어
[충북일보=충주] '2018년 충북여성문화영화제'가 16일 오전 10시 충주시 연수동 씨네큐영화관에서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지역 내 여성들과 다양한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충북여성문화영화제는 충북도 지원사업으로 청주YWCA가 주최하고 청주, 충주, 제천, 보은 4개 지역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상영된 영화 '숏텀12'는 데스틴 크리튼 감독의 작품으로 상담사들과 기관 내 아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 과정을 통해 서로 교감하며 상처를 치유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한편, 이날 영화 상영 후에는 사회자와 패널들이 시네토크를 진행해 영화에 대한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영옥 충주YWCA 회장은 "충주에서 열린 충북여성문화제를 통해 여성들의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국내 유일의 고미술품 감정 프로그램인 KBS 1TV 'TV쇼 진품명품'이 다시 한 번 옥천을 찾는다. 지난 2015년 12월 옥천다목적회관서 열린 녹화 방송 이후 3년만이다. 군에 따르면 KBS 1TV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옥천군편 촬영이 오는 23일 낮 12시 30분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진품명품' 프로그램은 시청자가 소장하고 있는 도자기, 그림, 글씨, 민속품 등 고미술품에 대한 감정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프로그램으로서, 1995년 3월 방영 이후 20여년 넘게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개그맨 문용현 씨의 현장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출장감정에는 고서화(그림) 분야 고금관 감정위원과 고서(글씨) 김상환 감정위원, 도자기 김준영 감정위원, 민속품 김경수 감정위원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에서 접수된 의료품을 무료로 감정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옥천군 기획감사실 홍보팀(043-730-3063), 각 읍·면사무소 총무팀을 통해 소장품 목록과 내용을 접수하면 되고, 의뢰품은 촬영 당일인 23일 낮 12시 30분까지 녹화 장소인 옥천군청 대회의실로 지참해 가면 된다. 단, 고미술품
[충북일보]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에서는 10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3층 대강당에서 노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버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실버 영화 상영은 문화 활동에서 소외를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폭넓은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별 기획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오후, 도서관을 찾는 어르신들이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 일정은 △2일 '맘마미아', △16일 '7번방의 선물', △23일 '세 얼간이', △30일 '써니' 등이 차례로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은 노인을 우선으로 누구나 별도의 좌석 예약 없이 상영 30분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2018년 9월 정례회의'는 추석 연휴로 인해 서면으로 대신했다.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김동수(청주 산남오너즈 회장), 김종렬(NH농협은행 충북도청 출장소 지점장), 최재봉(충북도청 미디어홍보팀 SNS 담당) 위원이 9월 본보 지면에 대한 의견을 보내왔다. ◇김진현 위원장 "9월 6일 '일자리 확대, 공무원 증원이 답인가' 기사와 7일 '시험장 몰리는 청년… 산업현장 텅텅' 기사를 통해 우리나라 공무원 증원의 문제점을 짚었다. 국민의 편의 도모도 좋지만 공무원 증원의 경우는 세수만 늘리는 정책이라고 본다. 누구의 세금으로 공무원들 월급을 충당할 것인가. 결국 기업체 세금으로 귀결되는데 산업현장의 인원은 텅텅 비어가고 취업자가 공시족으로 몰리는 정책만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현실을 적절하게 지적한 기사였다. 10일 1면 '5064 아버지 세대의 눈물' 기사 타이틀은 참 좋았지만 충주 세계소방관 경진대회 사진이 같이 실려 내용이 퇴색한 느낌이다. 타이틀에 어울리는 사진이 실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12일 'KTX 오송역 명칭 변경 일단 접는다'도 마찬가지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에서는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층 대강당에서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상영한다. 인사이드 아웃은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머릿속에 사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캐릭터들이 한 소녀의 감정을 컨트롤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 관람은 누구나 별도의 좌석 예약 없이 상영 30분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인간의 감정을 의인화한 기발한 상상력과 감정 캐릭터들의 흥미로운 모험이 돋보이는 인사이드 아웃을 통해 온가족이 즐거운 주말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창호수도서관은 매월 1회 마지막 주 토요일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아동 우수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한국도자기가 KBS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제작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자타공인 시청률의 왕 최수종과 오작교형제들의 흥행신화 유이, 군 제대 후 처음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이장우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2018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이번 드라마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영된다. 한국도자기는 "서로의 상처를 극복하고 진정한 가족을 이루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식탁에 오르는 그릇으로 모든 이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자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잘 맞아 이번 제작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작 지원을 통해 극 중 미팅이나 식사, 다과 씬에서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도자기는 "온 가족이 둘러 앉아 함께 시청할 수 있는 가슴 따뜻한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제작 지원을 통해 한국도자기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고객분들께 재미와 감동을 드리고 싶다"며 "가정용 홈세트 식기 대표 브랜드인 한국도자
[충북일보=청주] BBS청주불교방송의 전파 수신 권역이 충주시와 음성·괴산군으로 확대된다. 청주BB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주전파관리소가 13일 청주BBS 충주 가엽산 중계소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주파수는 FM 106.7㎒다. 청주BBS는 내년 상반기 충주 중계소를 통해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청주BBS는 "충북 전역에 부처님의 법음과 깊이 있고 발 빠른 지역현안 뉴스를 공중파를 통해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난청지역 해소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작은영화관 '향수시네마'가 개관 40여일만에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돌파하며 지역의 건전한 여가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차를 타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가족·친구 등과 함께 최신 개봉 영화를 저렴한 비용으로 즐기며 시간적·경제적 효과까지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에는 1980년대 초반까지 소규모 극장이 있었으나, 경영난으로 문을 닫으며 옥천주민들은 인근 대전까지 나가 영화관람 등을 해야 했다. 지난달 2일 개관한 '향수시네마'는 충북도에서는 두 번째로 들어선 작은 영화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 받아 총 25억 원이 투입돼 생활체육관 옆에 들어섰다. 지상 1층 규모(연면적 494㎡)로 61석과 34석의 상영관 2곳을 비롯해 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관람료는 2D 6천 원, 3D8천 원으로, 인근 대도시보다 20% 가량 저렴하다. 전국 개봉시기에 맞춰 하루 6편에서 8편 정도의 최신 영화가 12~15회 정도 상영된다. 영화관 개관이 청소년들의 방학시기와 맞물리며 하루에 300명 가까운 관람객이 몰리는 등 전 일, 전 좌석 매진행렬도 40여 차례 기록됐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영화 관련 중국 최고의 대학으로 알려진 북경영화학원 영화학과 학생들을 초청해 한중합작 단편영화를 공동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대는 장위에 북경영화학원 교수와 학생 8명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청주대 일원에서 청주대 영화학과 학생들과 함께 'Dream kill'이라는 단편영화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Dream kill'은 한국에서 교수 생활을 하고 있는 중국인 주인공이 꿈속에서 학생들을 살인하게 되는 악몽을 계속 꾸게 되고, 결국 살인은 꿈이 아닌 모두 현실이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주대는 이번 북경영화학원과의 한중 합작영화 촬영에 앞서 하계방학동안 김경식 교수, 어일선 교수, 고현욱 교수가 북경 수도사범대 과덕학원, 연경이공대학, 요성대학에서 현지 학생들과 공동으로 한중합작영화를 제작했다. 이보다 앞서 6월에는 북경영화학원 영화학과 쉬통쥔 주임교수가 청주대 중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 본질과 감독으로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본보가 5일 최근 국지성 호우와 관련 현장에서 발 빠른 취재와 보도에 노력한 이형수 부장 등 3명에게 격려금을 지급했다. 본보 강태억 대표는 이날 본사 회의실에서 9월 정기 월례회를 열어 제천단양 주재기자인 이형수 부장과 본사 취재 1팀 안순자·최범규 차장에게 격려금을 지급했다. 이형수 부장과 최범규 차장은 국지성 호우로 제천과 청주지역 태양광발전시설 인근에서 토사유출 등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신속히 보도했다. 특히 청주시 오창읍 성재리 태양광발전시설의 경우 공사 과정에서 사업자 측이 무단으로 구거(소하천)를 매립한 탓에 수해를 키웠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청주와 제천에서 발생한 태양광 설비에 대한 RPS 제도상 미확인 설비를 확인하고, 발전사업자가 설비 확인을 신청할 때 개발행위 준공검사필증을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보완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본사 취재1팀 안순자 차장은 지난해 7월 16일 수해가 발생한 괴산댐 운영 문제를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회에서 논의된 댐관리 일원화의 시급성과 달천 등 국가하천 승격 문제를 집중 보도했다. 강태억 대표는…
[충북일보=청주]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원대 실용음악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윤태하씨가 '중간 점검'이라는 신곡을 발표했다. 나이답지 않게 소탈한 보이스로 음률 사이를 거니는 듯한 느낌이 매력적이다. 스물 셋의 뜨거운 청춘을 격하게 풀어놓을 법도 한데 푸른 날의 일상을 담담히 그리며 중간 점검을 해보자는 노래가 설득력을 지녔다. '시카'라는 예명으로 첫 음반을 낸 윤씨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음악에 심취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어느 날 죽음을 생각하게 됐다. 사람은 누구나 죽게 되는데 죽으면 한점 흙으로 돌아가고 만다. 이 세상에 왔다 간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다. 평범하게 살다가 흔적 없이 사라지는 것보다 작품 하나라도 남겨 놓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노래와 작곡이었다. 늦었지만 피아노도 시작했다. 예명 시카는 사슴이라는 뜻인데 유치원 때부터 사슴벌레를 키워 지금도 50여 마리를 키우고 있다. 사슴벌레를 좋아하여 시카라는 예명을 쓰게 됐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 차를 타면 이브 몽탕이나 조르쥬 무스타키의 노래가 많이 흘러나왔어요. 불문학을 전공하신 아버지는 읊조리는 듯 한 샹송을 좋아하셨죠. 무의식적으로 아버지
[충북일보=충주] 충주음악창작소가 정기음악감상회로 오는 5일 오후 7시부터 창작소 내 뮤지트홀에서 뮤지컬 '미스사이공'을 상영한다. 뮤지컬 '미스사이공'은 '레미제라블', '캣츠', '오페라의 유령'과 더불어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힌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상은 지난 2016년 영국에서 열렸던 미스사이공 25주년 특별공연 실황이다. 제작사인 카메론 매켄토시는 미스사이공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캐스팅의 리바이벌을 준비해 2014년 5월 영국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했다. 이번 영상은 초연 오리지널 캐스트에 갈라 피날레 무대가 더해진 공연을 담은 작품이다. 특히, 한국의 뮤지컬 스타 홍광호가 한국배우 최초로 영국 웨스트앤드에 진출해 '투이'역으로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그의 탁월한 연기와 가창력을 만나볼 수 있다. 음악창작소 양희봉 센터장은 "미스사이공 25주년 특별공연은 뮤지컬과 영화의 장점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으로 공연과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관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음악감상회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충주음악창작소(842-5909)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
[충북일보] 본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30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8년 8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양승직(전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이효성(청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동수(청주 산남오너즈 회장), 김종렬(NH농협은행 충북도청 출장소 지점장), 최재봉(충북도청 미디어홍보팀 SNS 담당) 위원이 참석했다. ◇김진현 위원장 "이달 충북일보는 어떤 사안에 대해 지지를 하면서도 견제를 하는 등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최근 최저임금과 주 52시간 근로 등 경제 문제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많다. 특히 현재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서 실시되고 있는 주 52시간 정책은 향후 중소기업들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문제들이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앞으로도 집중적으로 보도해줬으면 좋겠다. 한편 언론이 기업 문제를 다룰 때 제목에 있어 의도치 않은 반기업적 정서를 담는 경우가 있다. 이는 곧 독자들에게 단순히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심어줄 수 있다. 제목이나 기사 내 표현을 잘 순화해 표현하는 것도
[충북일보=영동] 대한민국 대표가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15회 추풍령가요제에서 영동 임창빈(25·남·영동) 씨가 대상을 차지하면서 성황리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 주최, 영동문화원과 CJB청주방송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수준 높은 신인가수 발굴의 등용문으로 화창한 날씨 속에 5천여명의 군민과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10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숨겨놓았던 실력을 한껏 뽐내며 수준 높은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모모랜드, 민경훈, 최진희, 김혜연, 강진, 설하윤 등의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관객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요제 결과, 끼와 재능을 겸비한 참가자들 중에서도 진성의 보릿고개를 열창한 임 씨가 돋보이는 실력으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금상은 김범수의 나가거든을 열창한 송원형(33·남·서울), 은상은 문연주의 도련님을 부른 남혜리(21·여·경기 수원), 동상은 송승연의 못 찾겠다 꾀꼬리를 부른 기다은 이재완(26·그룹·경기 부천)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 날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 금상과 은상, 동상(이상 각 1명)에는 각 30
[충북일보=제천]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제천박달가요제가 역대급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며 트로트 가수들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제천박달가요제'는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참가 신청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전국 각지에서 전년도 대비 25% 증가한 204명이 참가를 신청, 20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박달가요제의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이번 가요제가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었던 만큼 지난 25일 열렸던 예심에서 참가자들은 본선진출 및 영예의 대상 수상을 위한 열정적인 무대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오전 10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 1차 예심에서는 37명의 2차 예선 진출자가 결정됐고 이어 당일 오후 5시부터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열린 2차 예심에서는 10명의 최종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최종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은 내달 7일 옛 동명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22회 제천박달가요제'에서 각자의 끼와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를 가린다. 본선참가자 10명은 '제22회 제천박달가요제' 홍보를 위해 오는 31일 청주 무심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직
[충북일보=음성] 제37회 설성문화제와 제23회 음성청결고추축제를 기념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음성군편' 녹화가 다음달 15일 설성공원에서 진행된다. 음성군이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는 전국노래자랑 음성군편은 국민 MC 송해(91)씨가 진행을 맡는다. 이날 행사에는 본선 진출자 15명을 비롯해 진성, 조항조, 조은새, 진해성, 지나유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유익하고 신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선 참가자는 다음달 13일 오후 1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예심과정을 거쳐 결정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예심 참가 신청은 음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읍·면사무소나 군청 문화홍보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군청 문화홍보과 팩스(043-871-1910)나 이메일(ys690210@korea.kr)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제37회 설성문화제와 제23회 음성청결고추축제를 축하하고 음성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행복한 음성이 실현 되도록 끼와 열정을 가진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주요 관광명소가 방송을 타고 시청자들에게 소개된다. 군은 21일 KBS 1TV '6시 내 고향' 발길 따라 고향기행 영동편이 촬영돼 오는 22일 오후 6시께 방영된다. 6시 내고향 발길따라 고향기행은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곳의 풍광과 그곳의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소개함으로써 제철에 떠나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의 매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은 임대호 탤런트가 리포터로 나와 천혜의 자연환경이 빚어낸 수려한 산수와 유구한 역사가 흐르는 영동의 곳곳을 돌아보았다. 달이 머무는 봉우리라는 뜻의 이름처럼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월류봉과 둘레길을 걸었다. 이후 추풍령 포도 농가에서 포도 수확체험과 포도화채 등 새참을 맛본 후 국악체험촌에 들러 난계국악단 공연과 세계에서 최고 큰북으로 기네스에 기재된 천고도 봤다. 포도축제(8.23~8.26)를 앞두고 임시 개장한 와인터널 곳곳에서 영동와인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했으며, 송호관광지로 이동해 주변풍경을 즐기며 카누카약을 시승했다. 서완석 영동군 기획감사담당관은 "영동의 관광지가 대중의 사랑받는 TV 프로그램에 소개돼 전국에 알려짐으로써 영동관광에 대한 호기심이 충분히
[충북일보=제천]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제천시 일대를 영화와 음악으로 가득 채운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의림지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6일간의 뜨거웠던 축제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총 38개국 116편의 상영작과 김연우, 넬, 자이언티, 혁오 등 40여 팀의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으며 확장, 신설된 특별 프로그램들로 영화제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객들과 제천 시민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축제의 막을 내렸다.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는 유·무료 관객 약 3만여 명이 다녀갔다. 메인 상영관인 메가박스 제천과 더불어 여러 공연과 상영이 어우러졌던 제천시 문화회관, 청풍호반무대, 의림지무대 등의 상영공간에서 전체 129회 차 상영 중 22회 차가 온라인과 현장판매분 모두 매진됐다. 개막작 '아메리칸 포크'를 비롯해 국제경쟁무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의 작품 '마이클 잭슨 따라잡기', '신이 잠들 때', '에티오피아 음악의 황금기'와 영화관람과 음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들려주는 영화관' 프로그램 중 'Fiction & Other Realities'와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의 단편 섹션들이 매진을 기록
[충북일보=제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의사회자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모델 김진경이 선정됐다. 김태훈은 SBS '접속 무비월드·영화는 수다다'와 2005년 한국방송프로듀서상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공중파와 케이블 그리고 라디오 등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 대표 팝 칼럼니스트다. 그는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의 사회자,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지난해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았으며 올해 다시 한 번 선정돼 영화제의 마지막을 함께한다. 여기에 김진경은 2012년 '도전 수퍼모델 KOREA 3'를 통해 신선한 매력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17년 KBS 드라마 '안단테'에서 첫 연기에 도전하며 배우로서도 자리매김 중이다. 그는 다양한 방송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웹 드라마 '두부의 의인화'를 통해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훈과 김진경의 사회로 진행 될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은 14일 오후 7시 의림지무대에서 열리며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작품 중 심사위원장 논지 니미부트르를 비롯한 이자벨 글라샹, 프레더릭 추이, 엄지원, 장준환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