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는 어떤 신문인가? 이유는? 안성호="창간 14주년을 맞은 충북일보가 그간 지역 이슈가 살아있는 현장을 독자들에게 가장 빠르고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음에 대해 도민으로서 감사드린다. 우선 충북일보는 도내 6개 지역 일간지 중 유일한 '충북지'로 알고 있다. 취재기자의 평균 연령은 33.4세로, 도내 일간지 중 가장 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가장 신선하고 활동적인 기사들을 생산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이유다." 이효성="지역에서 '괜찮은 신문'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충북일보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아내는 등 역량을 인정받았다. 긴급진단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비판적인 관점으로 보도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또한 경영적인 측면에서 본 재정상태도 타 언론사에 비해 안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 박종복="몇 년간 독자권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충북일보를 바라본 결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특히 충북을 대표하는 지역신문으로서 편집 등을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안함과 친숙함을 느끼게 한다. 또한 기자들의 자구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언론사로서 수시로 지역의 당면한 현안 과제는 물론 특히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기존 '공급자 중심의 뉴스'에서 올해 '수요자 중심의 뉴스'로 대폭 전환한다. 뉴스콘텐츠 뿐만 아니라 각종 사업에서도 '수요자 중심의 언론'이라는 원칙이 적용될 예정이다. 본보는 이미 지난해 뉴미디어팀의 '마이리틀샵' 기획취재를 통해 지역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결과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한 컨퍼런스를 통해 전국 유수의 지방신문과 경쟁에서 최고의 성적인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관행에 젖은 지면제작 탈피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발행하는 충북일보는 기존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고정화된 출입처 개념에서 벗어나 도민들의 삶과 직접 연결된 뉴스제작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월~목요일까지는 기존의 16면 제작시스템을 유지하되,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자의 경우 뉴스 소비자들이 원하는 내용의 콘텐츠를 최대한 발굴해 지면에 반영할 계획이다. 충북일보는 지난해 말부터 이에 따른 시범지면을 제작해 왔다. 도내 곳곳에 숨어 있는 맛집을 탐방하는 '미친(味親) 사람들' 시리즈가 이미 10회를 돌파했다. 이어 충북도가 선정한 도내 '밥맛 좋은 집' 탐방시리즈도 기획됐
[충북일보] "도민들에 사랑받는 지역신문으로 도약합시다." 충북일보가 정론직필을 표방하며 도민들에 선보인 지 14년째를 맞았다.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30여명의 본보 직원들은 지난 2일 오후 4시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본보 사옥 4층 대회의실에서 '창간 1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강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현재 지역신문을 비롯한 지역언론이 매우 어려운 여건에 있다"며 "그럼에도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창간기념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러나 김영란법·국정농단·탄핵정국·조기 대선 등 주변 여건은 여전히 좋지 않다"며 "자만에 빠지기보다 변화와 개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현 언론 상황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충북일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4가지를 발표했다. 강 대표이사 사장은 "직원 간 존중과 이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한발 전진을 위해 반발 양보하는 인화단결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충북일보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주인의식을 갖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도 했다. 강 대표이사 사장은 "지역 언론으로서 독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간 지역밀착형 신문으로 거듭날 때"
[충북일보] 지역신문을 통해 언론에 발을 들인 지 햇수로 4년이 됐다. 취재 현장에서 많은 일이 있었다. 그중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지역신문의 인지도였다. 언젠가 아는 지인이 "기자가 되기 전 지역신문을 본 적 있느냐"고 물은 적 있다. 지역신문 기자였지만, 부끄럽게도 그 당시 본 기자의 대답은 "아니요. 한 번도 없습니다"였다. 이제 와 생각해보니 이 대답은 지역신문, 더 나아가 지역 언론의 현주소를 대변하지 않았나 싶다. 기자들과 구독할 의무(?)가 있는 관공서를 제외한 일반 시민들은 지역 언론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심한 경우 "그런 신문이 있었어?"라고 되묻는 이들이 있을 정도다. 현재 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 등록된 지역신문만 일간지 87곳, 주간지 387곳 등 모두 474곳이다. 방송·통신 등을 합한다면 지역 언론은 더욱 많을 것이다. 모든 기자는 누구보다 열심히 움직여 취재한 사실을 기사로 작성한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기사여도 '죽은 기사'가 될 수밖에 없다. 신문은 기술발전과 함께 '곧 사라질 언론'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다. 수많은 정보가 공유되는 SNS는 곧 신문을 대신할 지도 모른다
[충북일보] 현대 사회는 인터넷과 스마트 폰으로 인한 뉴미디어의 발달로 정보홍수 속에 살고 있다. 과거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뉴스를 생산하고 접하던 시대는 끝났다. 인터넷 신문, 인터넷 방송,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뉴미디어를 통해 누구나 뉴스 생산자가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뉴스 수용자가 되는 세상이다. 기자를 비롯해 수백명이 근무하는 언론사가 있는가하면 1인 인터넷 언론사가 실시간으로 뉴스를 생산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다보니 기존의 신문사, 특히 지역 언론이 위기를 맞고 있다. 지금의 난립된 언론상황을 보고 어떤이들은 '언론공해'시대라고 한다. 신문의 경우 구독 권유를 하면 "요청도 안했는데 신문이 10여개가 들어 온다"며 거절하기 일쑤다. 언론사 경영의 핵심인 광고의 경우도 세계 경제의 침체와 난립된 언론사로 인해 1건 수주하기도 어렵지만, 광고 금액도 반에 반 토막나 수지를 맞추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다가 '김영란 법'으로 일컬어지는 청탁금지법에 따라 위축된 상황이다. 30여년 언론 생활을 해온 기자의 한사람으로서 참으로 참담하기 그지 없다. 이런 현실에서 지역언론이 살아남고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
[충북일보] 충북 지역 일간지 최초의 블로그 서포터즈가 탄생했다. 지난 18일 오전 10시 본보 사옥에서 충북일보 블로그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본보가 주최하고 복지TV·SNS좋은사람들·썬라이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본보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과 김동민 편집국장, 복지TV세종방송 차용래 부사장, SNS좋은 사람들 조민희 대표, 썬라이크 최원석 대표를 포함해 30여명의 블로그 서포터즈들이 참석했다. 정규 블로그 교육을 받은 우수 블로거 90여명으로 이뤄진 충북일보 블로그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지역 가까이에서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데 앞장서게 된다.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기자들만 기사를 생산하는 시대는 가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언론의 시대가 열렸다"며 "90여명의 서포터즈가 충북일보의 일원으로서 개개인의 힘을 단체의 힘으로 변화시키고, 단단한 결속을 원동력 삼아 상생을 통한 성장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마친 강 사장은 30여명의 블로그 서포터즈에게 목걸이를 증정하고 일일이 격려한 뒤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어 김동민 편집국장은 짧은 강의를 통해 서포터즈가 준수할 사항을 전했다. 김 국장은 '김영란
[충북일보=옥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21일 최신 개봉영화 두 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마스터'와 '짱구는 못말려 폭풍수면! 꿈꾸는 세계 대돌격'이 이날 무료상영되는 영화다. '마스터'는 인기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으로 지능범죄 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 중간에 놓인 뛰어난 프로그래머 간 서로 속고 속이는 액션·범죄 영화다. 지난해 12월 개봉, 현재까지 누적관객 710만 명이 넘은 흥행작이다. 15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이날 오후 7시 1회 상영된다.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는 어린이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폭풍수면! 꿈꾸는 세계 대돌격'이 상영된다. 지난달 개봉한 최신작으로 꿈의 세계를 뒤덮기 시작한 무서운 악몽에 맞서 싸우는 주인공 짱구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영화 시작 전 선착순으로 입장, 편한 자리에 앉아 영화를 보면 된다. 이 예술회관의 관람석 규모는 478석이다. 두 편의 무료영화는 군민의 문화생활 향유 그리고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해 옥천군이 제공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열연이 빛난 최신 개봉영화 '마스터'를 오는 22일과 23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 상영한다. '마스터'는 조 단위 사기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추적하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간에 속고 속이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 버무려진 영화다. 이병헌을 비롯해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등 걸출한 출연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감시자들'의 조의석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누적 관객 700만이라는 흥행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화사 120년을 맞았다. 21세기 영화들은 미술관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영화가 세상에 나올 때 빛과 속도를 따라 변화하기 시작했던 미술들은 그 존재의 이유를 증명하려 무던히도 노력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영화는 온몸으로 예술임을 증명하려 애썼고, 미술에서 배운 기교들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오늘날 미술의 환영은 빛을 통해 은막에 자신들의 영혼을 불러낸다. 미술관을 나와 영화관으로 온 그림들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청주시네마테크 씨네오딧세이가 오는 18~19일 청주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기획영화제를 연다. 영화제 섹션은 지난 11일 2개 작품을 상영한 '미술관 이야기'와 '작가의 삶', '영화가 재구성한 작가들의 이야기', '미술과 영화의 경계를 보다' 등 4개로 나눴다.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Finding Vivian Maier, 2013) 다큐멘터리 / 미국 / 84분 / 전체 관람가 감독:존 말루프·찰리 시스켈 | 출연:존 말루프·비비안 마이어 2007년 한 남자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10만통의 필름. 누구에게도 공개된 적 없던 사진을 남긴 천재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의 작품이다. 비비안 마이어의 천재적인 재능이 빛나는 사진은
[충북일보=서울] 이민우 충북일보 편집팀장이 7일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가 선정한 우수사원으로 선정됐다. 이 팀장은 이날 낮 12시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전국 24개 신문사로 구성된 대신협 정기총회에서 지역 언론 발전에 노력한 공로로 우수사원상과 상금을 수상했다. 김중석 대신협회장은 축사에서 "우수사원상은 24개 대신협회원사에서 추천돼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 사원들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야 한다"며 "지역신문 발전을 위해 더욱 수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단양] 화제작을 골라 무료로 상영해 주는 단양 시네마가 영화관이 없는 단양군에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 시네마는 지난해 문화예술회관 20회, 매포체육공원 1회 등 모두 21회를 상영하고 7천260여명이 관람했다. 지난해 1월 검은 사제들과 2월 대호를 시작으로 3월 검사외전, 4월 귀향, 5월 몬스터 호텔Ⅱ, 동주, 6월 계춘할멈(2회), 7월 앵그리버드 3D(2회), 8월 봉이 김선달, 굿바이 싱글(2회), 9월 부산행(2회), 10월 터널(2회), 11월 밀정(2회), 12월 럭키(2회)가 상영됐다. 단양 시네마는 2012년 1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1회 이상 상영되며 지역주민들의 문화갈증 해소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 박스오피스에서 화제가 됐던 영화에 대해서는 2회로 확대 상영해 부산행, 럭키 등은 천명 가까운 인원이 관람했다. 올해는 지난달 25일 첫 상영작인 조정석 주연의 '형'을 시작으로 매월 수요일 또는 목요일 20여회에 걸쳐 단양 시네마가 운영된다. 여기에 관광성수기와 지역축제, 어린이 날 등 특정 시기에는 관광객이 함께 관람할
[충북일보=충주] 32년전 KBS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화제가 됐던 50대 여성이 최근 신곡을 내고 첫 음반(CD)을 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서향(瑞香)'이란 예명으로 신곡 '철면피 사랑', '달래강 연가'와 작곡가 정의송씨의 리메이크 곡 '연인', '로망', '인생', '정말 진짜로' , '그게 나야' 등 7곡이 수록된 음반을 내고 본격 가수활동에 나선 안계남(여·53)씨가 그 주인공. 가수 서향씨의 노래는 호소력 짙은 허스키한 음성에 애절함이 묻어 있어 듣는 이의 가슴을 울리며 눈물짓게 하는 마력이 있다. 서씨가 음반을 내는 데는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지 32년만이요, 신곡을 받은지 7년째요, 취입하기로 결정한지 5년만에 나온 작품이기 때문이다. "목을 틔이기 위해 수옥정 폭포 밑에서 노래연습을 하다가 성대가 고장나고 너무 힘들어 포기하려고 했다"는 서씨는 "곡을 준 분의 마음과 정성으로 다시 연습에 나섰는데,이번에는 취입하는 과정에서 다리를 다쳐 목발을 짚고 녹음을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실 서씨는 대단한 노래 실력자다. 32년전인 지난 1985년 KBS전국노래자
[충북일보] 세종에 이어 대전·충남지역에서도 이른바 '사이비 언론 제재'가 본격화된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31일 각각 '건전한 언론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2월 1일부터 시행될 이 방안은 직무 관련 범죄나 '7대 범죄'를 저지른 언론인과 해당 언론사가 대상이다. 이 방안은 세종과 마찬가지로 시·도청 소재지(광역자치단체) 지방의회, 교육청, 지방경찰청 등에서 공동으로 적용된다. 출입기자가 언론 직무 관련 범죄(공갈,사기,명예휘손 등)나 7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방화, 마약)로 법원에서 금고형 이상이 확정되면 1년간 보도자료나 취재 편의를 제공받지 못한다. 광고나 신문구독 등 지원도 중단된다. 기자가 소속된 언론사도 같은 방식으로 제재를 받는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언론노조 MBC본부 청주·충주지부와 KBS충북지부는 25일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 사무실 앞에서 방송법 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지난 7월 국회의원 162명이 발의한 공영방송(KBS·MBC) 지배구조의 개선에 대한 내용이 담긴 '방송법개정안(언론장악금지법)'이 새누리당의 미온적 태도로 통과되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구했다. 이번 방송법 개정안에는 KBS이사회의 경우 현재 여당 7명·야당 4명으로 구성돼 있는 것을 여당 7명·야당 6명으로 변경, 정치권력으로부터의 영향을 줄이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MBC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도 같은 맥락이다. 이들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이를 제대로 감시하지 못한 공영방송 KBS와 MBC도 '공범'이라는 국민들의 따가운 질책은 공영방송이 정권의 하수인이 아닌 정치권력으로 독립돼야 한다는 요구인데도 이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마저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태문 MBC지부장과 함영구 KBS지부장은 "최근 공영방송에 대한 국민들의 질책과 변화 요구가 거세다"며 "'언론장악방지법'이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충북도민들에게 알려 나가겠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단양문화예술화관에서 오는 25일과 26일 오후 7시 30분 조정석, 도경수 주연의 영화 '형'을 무료 상영한다. 영화 '형'은 잘나가는 유도 국가대표였지만 경기 중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인해 한순간에 앞날이 깜깜해져버린 동생 고두영(도경수 분), 동생의 사고를 빌미로 15년 만에 집에 돌아온 사기전과 10범의 '남보다 못한 형' 고두식(조정석 분) 형제의 예측불허 동거생활과 형제간의 '브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려낸 코믹물이다. 이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가로 '건축학개론'의 '납득이' 역으로 주목받은 이후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관객과 시청자로부터 사랑받아온 배우 조정석과 '카트' 등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도경수가 주연을 맡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정 홍보기능을 담당하는 충북인터넷방송(www.itv.chungbuk. go.kr)의 시청자 소통 플랫폼 기능이 강화된다. 충북도는 올해 방송 목표를 '시청자와 함께 하는 방송'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다. 일일·주간뉴스 형태의 도정소식은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도민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 전달 위주로 구성된다. 지난해 시청자 만족도조사에서 시청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로 도출된 문화·관광·경제·사회 등의 기획영상 프로그램은 지역소재를 중심으로 특화시킬 예정이다. 고품격 방송 프로그램 공유를 위한 SNS 홍보기능도 강화한다. 방송 콘텐츠를 유튜브와 판도라TV, 다음TV팟 등 동영상 플랫폼에 실시간 업로드해 접속자를 늘릴 계획이다. 시청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6월 충북을 소재로 한 '11회 전국UCC영상공모전'을 개최하고, 방송아카데미도 분기별 1회 이상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도민 VJ·리포터를 활용해 11개 시·군의 생생한 소식도 방송에 담을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희망 메시지를 받아 5분 내외의 영상콘텐츠로 제작해주는 '사랑의 우체통'도 신규 추진된다. 일반인들이 가족이나 친
[충북일보=제천] 제천영상미디어센터가 올 한해에도 보다 알찬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미디어센터는 상업영화를 비롯해 독립영화, 예술영화 등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 시네마테크 역할을 해왔다. 매월 셋째, 넷째 주에는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평균 10회 정도 영화를 정기적으로 상영하고 있으며 수·목·금요일은 오후 7시, 토요일은 오후 1시와 4시에 두 편을 상영한다. 특히 1월에는 셋째 주 수요일인 18일부터 무료 영화 상영이 시작되며 송강호, 유아인 주연의 '사도'를 시작으로 '아무도 모른다', '스티브잡스'가 상영되고 21일 토요일에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주토피아'가 준비돼 있다. 두 편 모두 우리말 더빙으로 상영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넷째 주 수요일인 25일에는 '무뢰한', 26일은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가 상영된다. 설 연휴에는 시간대를 오후 3시로 옮겨 설 특선 영화를 상영한다. 27일은 '암살', 28일에는 '귀향'이 고향을 방문한 제천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미디어센터에서는 정기상영 외에도 단체, 동호회 등 각종 모임의 영화 상영을 지원하는 '우리만의 봄극장'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충북일보 온라인은 2016년 한 해 동안 3만5천420여 꼭지의 기사를 출고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 답게 다양한 분야의 기사들이 보도됐고 읽혔다. 종이신문 보도와 온라인 출고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조금 다르다. 시의성을 갖추고 지면에 보도돼 파급력이 큰 기사가 있는 반면, 온라인으로 출고돼 보도시점에 관계없이 지속적 유입을 보이는 기사도 있다. 이에 뉴미디어팀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보도된 기사 중 온라인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기사들을 모아 '충북일보 온라인 병신년 TOP10' 으로 정리했다. 올해 1위는 16만8천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한 '충북도교육청 행정직 23.8대1…공무원 인기 왜?' 기사가 차지했다. 지난 4월 보도된 이 기사는 극심한 취업난으로 올해 도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시험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내용이다. 4월 24일 출고 이후 현재까지 방문자들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조회 수를 갱신하고 있다. 관심이 계속되는 이유는 독자들이 포털에서 검색하는 '9급 공무원 연봉' 키워드 때문이다. 해당 키워드를 입력하면 노출되는 이 기사는 8개월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결국 취업난과 함께 지속
[충북일보] '붉은 원숭이'의 해인 2016년이 저문다. 본보는 올해도 도내 11개 시·군과 세종시, 서울 청와대·국회에 취재망을 통해 전국 곳곳을 누볐다. 올해 1월 4일 신년특집호를 시작으로 12월 30일 송년특집호까지 숨 가쁘게 달렸다. 1월 4일 신년특집호를 통해 4·13 총선을 전망했다. 2017년 대통령 선거로 향하는 길목에서 본보 20대 총선은 여야 권력의 향배를 조명하는데 집중했다. 창간 13주년인 올해 2월 19일자 창간특집호를 발행했다. 이시종 지사를 포함해 28명의 애독자들은 한결같이 '도민과 함께 하는 충북일보'를 주문했다. 3월에는 암모니아 누출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를 취재하는데 공을 들였다. 4·13 총선을 앞두고 충북일보는 각 정당 예비후보자 사이에서 성행했던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선도적인 보도를 이어갔다. 4월은 4·13 총선 취재에 집중했다. 총선 결과 충북에서 새누리당 5석, 더불어민주당 3석의 결과를 놓고 '웃지 못한 새누리'라는 타이틀로 전국적인 집권 여당의 참패를 역사적 기록으로 남겼다. 5월에는 충북의 전략산업인 화장품 산업의 위기를 집중 조명했고, 청주권 부동산 시장 침체 문제도 비중 있게 보도했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1일 '2016년 12월 정례회의'를 열고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복(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순애(TMI 대표),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이선우(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참석했다. ◇박종복 위원장 "독자들의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많은 한 해였다. 긴급진단 등 특집기사를 통해 사회 이슈를 시의 적절하게 보도해 좋았다. 독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등 언론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큰 역량을 발휘한 충북일보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최근 1면 머리기사에 사회 이슈들을 대조시켜 과감하게 편집한 지면들이 시선을 끌었다. 7일자 1면 '영하권 추위에 완전 무장'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실렸다. 어린아이들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것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였다. 어수선한 시국에 해맑은 표정을 볼 수 있어 잠시나마 위안이 됐다. '우표로 보는 70년', '통계청이 발표한 10년간 안전·범죄 지표' 등 다양한 아이템을 다룬 기획 보도도 눈에 띄었다. 15일자 1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가 '2016년 4분기 이달의 기자상' 일반보도 부문에 충북일보 박태성 기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본보 박태성 기자는 '안전불감증 사고 아닌 사람 구하려다 희생된 것' 제하의 사고 보도 후 의사자로 인정 됐다는 연속 보도를 했다. 기획취재 부문은 충청일보 송근섭 기자가 선정됐다. 송 기자는 '최순실 게이트 유탄 맞은 청주삼겹살거리' 등 3편의 기사를 연속 보도해 도내 곳곳에도 최순실 국정 농단으로 파장이 일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사진보도 부문은 뉴시스 인진연 기자가 수상했다. 인 기자는 '한반도를 뒤흔든 국정농단…민초들의 '촛불'로 역사를 바꾸다'라는 제목의 사진을 통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편집 부문은 아쉽게도 접수 작품이 없었다. 또 충북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수상자는 올 3분기 'LG의 두 얼굴' 41억 갑질 뒷돈 추적' 제하의 연속 보도를 한 MBC충북 정재영 기자가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최도규 충북대 독어독문학과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이성구 온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와 윤필웅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홍보실장, 신효섭 충북지방경찰청 홍보계장, 이규상 충북도청 보도팀장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22일…
[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5교구 제천 고산사 주지 장산스님(사진)이 BBS청주불교방송 8대 사장에 선임됐다. BBS청주불교방송은 4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장산스님을 신임 사장으로 추대했다고 7일 밝혔다. 장산스님은 "난시청을 해소해 '영상포교 시대'를 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충북지역에 널리 전파할 것"이라며 "내년 4월 20주년을 맞는 BBS청주불교방송의 다변화를 꾀하는 등 지역민·불자들과 함께 수준 높은 방송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산스님은 1970년 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에서 이두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한 후 영동 천마산 중화사 주지, 충주 중앙경찰학교 상임법사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시문집 '진인으로'와 '초심자를 위한 선수행' 등이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청,행복도시건설청 등 세종시내 5개 공공기관이 '언론계 정화'에 나섰다.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등 문제가 있는 기자를 둔 언론사에 대해서는 광고·협찬은 물론 보도자료 제공도 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정부가 인터넷신문 등록 요건을 '상시고용인력 5인 이상'으로 강화한 데 대해 헌법재판소가 지난 10월 27일 위헌 결정을 내린 뒤 세종시에서는 '사이비 언론'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번 방침이 제대로 효과를 거둘지 의문이다. ◇문제 언론사는 광고와 신문 구독 중단 세종시내 5개 공공기관은 '건전한 언론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대응안'을 마련,6일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세종시청, 세종교육청, 행복도시건설청, LH세종본부, 세종경찰서 등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들이 참여했다. 2012년 이후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정부 부처(행복도시건설청 제외)들은 출입기자들에 대해 이미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소급 적용되는 대응안은 문제가 있는 기자와 언론사에 대해 보도자료 제공과 광고·협찬 등을 전면 중단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들 기관은 현재 출입기자가 명예훼손과 공갈 등 직무 관련 범죄나 7대…
[충북일보=영동]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이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관 50여일 만에 이 작은 영화관은 유료 관람객 1만 명을 넘겼다. 영동군은 국비 9억원과 군비 9억원 등 모두 18억원을 들여 영동문화원 옆 옛 군수 관사 터에 이 영화관을 짓고 지난 10월 개관했다. 박세복 군수의 공약사업인 이 영화관은 첨단 영사기와 입체 음향시설을 갖춘 3D관 62석과 2D관 35석 규모로 지어졌다. 유일한 문화공간이었던 영동극장이 경영난으로 20여 년 전 문을 닫은 뒤 그동안 인근 대전으로 나가 영화 등 각종 공연을 관람하는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한 배려에서다. 이 영화관은 장르에 따라 매일 6∼7개의 영화를 2개 관에서 모두 10회 정도 번갈아 상영한다. 영화관이 생긴 뒤 이 영화관에는 하루 평균 230명이 관람객이 찾았다. 하루 최대 관람객 439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신 개봉작을 상영할 뿐만 아니라 군인·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할인행사, 무료 기획전 등을 운영해 관람객 끌어 모으기에 성공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박 군수는 "비수기에 영화관을 개관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주민의 호응 속에 1만명을 넘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