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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4.02 09:12: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와 드라마'도시남녀' 등에 출연했던 스스로 생을 마감한 배우 김수진이 숨지기 직전 극심한 생활고와 우울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김수진은 연기자로 크게 빛을 보지 못하자 1990년대 호주로 건너가 식당을 운영했다. 그러나 이 역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김수진은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 재기를 노렸지만 전 매니저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한 뒤 우울증에 빠졌다. 몇 년간 일을 하지 못하면서 생활고가 찾아왔고 점점 술에 빠지는 일이 잦았다.

김수진은 지난 29일 오후 1시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김수진의 남자친구가 최초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됐고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주변의 말을 근거로 사인이 자살이라고 보고 있다.

김수진 사망 후 빈소와 장지는 마련되지 않았으며 시신은 화장됐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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