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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영상위원회, 청소년 인재육성교육 결실

충무로단편영화제 수상 및 관련학과 진학 등 눈에 띄는 성과

  • 웹출고시간2018.12.04 13:09:37
  • 최종수정2018.12.04 13:09:37

(사)청풍영상위원회의 단편영화 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학생들이 캠프에서 영화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사)청풍영상위원회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지역 학생들이 단편영화제에서 입상하고 관련학과에 진학하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

먼저 위원회의 청소년 연기영상제작 교육을 통해 제작된 단편영화 '레디액션 리포트'가 제8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소년고등학생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제천고등학교 3학년 이준형 학생이 연출하고 관내 중·고등학생 18명이 참여한 이 작품은 17분의 러닝타임에 자신들이 영상제작을 하며 겪었던 갈등과 고충을 진솔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

학생들은 영상을 제작하는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이 영화를 영상제작의 매뉴얼로 하라"는 당당한 포부도 드러냈다.

또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관련학과 진학도 이어지고 있다.

사)청풍영상위원회 단편영화 '레디액션 리포트'가 제8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소년고등학생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 제천시
단편영화를 연출한 이준형 학생은 이 프로그램에 3년 동안 참여해 영상제작에 대한 꿈을 키워왔는데 이번 대학입시에서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이외에도 서울영상고등학교 영상콘텐츠과(수산중3 박하얀), 수원대학교 영화영상과 수시모집 합격 등을 비롯해 다수의 학생이 관련 학과 및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영상위가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제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연기영상제작 교육은 영화감독과 연극배우를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도하는 수준 높은 과정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 교육은 매년 4월부터 8월까지 기초교육과 캠프를 운영하며 '레디액션 리포트' 등 총 9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영상위 관계자는 "학생들이 진학 후에도 지역의 영상인재로 크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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