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MBC충북의 특집 다큐멘터리 '소야곡(小夜曲)'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지역방송 부문에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5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MBC충북을 비롯한 총 6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MBC충북이 제작·보도한 '소야곡'은 남북 이산가족 상봉 이후 가족들의 삶을 섬세하고 진정성 있게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지난 1991년부터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3일 본보 회의실에서 '2017년 5월 정례회의'를 열고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복(한국부인회 충북지부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순애(TMI 대표),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이경미(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통합지원센터 실장), 정상완(강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박종복 위원장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기념할 일이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역사 이래 초유의 사태인 19대 대통령 보궐선거가 진행돼 여느 때보다 혼란스런 시간을 보냈다. 지난 4일자 '아픈 쌍둥이 동생 돌보며 집안일 도맡은 효녀'라는 제목의 기사는 영동 황간중 2학년 김다경 양이 충북학생 효도대상을 받은 따뜻한 이야기로 기성세대들에게 많은 감동과 반성의 기회를 준 기사였다.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한 교복브랜드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가 기사로 실렸는데 부모님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1위가 어머니의 경우 40.3%가 '사랑'이라고 답했고, 아버지의 경우 30.6%가 '존경'이라는 답변결과가 흥미
[충북일보] 23일 공식 해체 선언을 한 걸그룹 씨스타가 오는 28일 청주에서 고별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스타는 다음 달 초 전속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7년간의 그룹 활동을 끝내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앞으로 예정된 공식 일정은 이달 31일 발매되는 싱글 뿐이어서 완전체 콘서트는 이번 청주 공연이 마지막이다. 씨스타는 28일 오후 5시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씨스타&마마무 걸크러쉬 콘서트'를 통해 그동안의 히트곡을 모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팬클럽과 네티즌들은 그녀들의 아듀 무대를 보기 위해 다급히 예매 러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효린, 보라, 소유, 다솜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 씨스타는 지난 2010년에 데뷔해 '소쿨', '러빙유', '나혼자', '기브 잇 투미', '터치 마이 바디', 'SHAKE IT'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가인솔루션컴퍼니 측은 "씨스타 완전체의 무대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최근 대세 걸그룹인 마마무와의 환상적인 조합을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예매 문의 : 충북일보(043-277-0300) / 인터파크(1544-155
[충북일보=제천] 충청북도를 비롯해 영화제 관객들을 다양한 장소에서 만나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상설 프로그램인 'JIMFF in 시리즈'가 26일 청주에서 네 번째 행사를 갖는다. 그동안 영화제 기간이 아님에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화제작과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참여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미니 JIMFF' 형식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 2월과 4월 각각 제천시와 세종시 등에서 열린 JIMFF in 시리즈에 이어 이날 청주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봄날의 재즈'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JIMFF in 청주-봄날의 재즈'에서는 색소폰과 트럼펫 연주자인 유종현과 피아니스트 손소희, 김봉관 베이시스트 등 재즈 뮤지션을 초청해 봄밤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재즈 공연과 음악영화 이야기를 선보이며 이와 함께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인 '코펜하겐의 두 재즈 거장'을 상영한다. 음악 프로그램과 영화 상영에 앞서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참여한 관객 모두를 대상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해 주는 프로그램인 'JIMFF 사진관'을 진행한다. 'JIMFF in 청주'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
[충북일보] 현대HCN충북방송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소행성(소상공인 행복 성공)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번 '소행성 프로젝트' 시즌2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해 주는 상생 프로젝트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정규 편성된다. 청주, 보은, 옥천 등 도내 전통시장의 특화된 점포를 HOT(명물), NEW(청년창업), OLD(가업점포) 세 가지 테마로 분류해 집중 소개한다. 주부 창업 성공기를 담은 '젊은 엄마 전성시대'도 매주 방영된다. 육아에만 그치지 않고 과감히 창업에 도전해 성공한 젊은 엄마들의 사례를 발굴해 '엄마들의, 엄마들에 의한, 엄마들을 위한' 방송을 할 예정이다. 온라인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SNS에 능통한 직원들로 'SNS 충북소행성팀'을 꾸려 홍보도 지원한다. 이른바 FBI (페이스북·블로그·인스타그램)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점포와 활동을 사진과 동영상 등으로 역동성 있게 소개한다. 충북도 등 지자체와 지역 SNS단체와도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정연우(사진) 교수가 언론중재위원회 언론중재위원으로 위촉됐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 보도로 인한 분쟁을 중재하고 언론 침해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며 중재 결과 당사자 간에 합의가 성립될 경우에는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이 있는 준사법기관이다. 언론사 수가 늘어나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 명예훼손, 인권 침해 등을 둘러싼 언론사와의 분쟁이 늘고 그에 따른 중재·조정의 역할은 더욱 중요지고 있다.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 신청건수는 2017년 1분기에만 865건에 이를 정도로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정 교수는 "인터넷 매체 등에서 확인되지 않은 가짜 뉴스 등이 범람하고 언론에 대한 신뢰가 추락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토대이지만 잘못된 보도는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피해를 가져 올 수 있으므로 책임 있는 언론환경이 되도록 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연우 교수는 한국언론정보학회 회장,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를 지낸 바 있으며 언론중재위원 충북 중재부로 배정돼 3년 임기 동안 활동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19일 '2017년 4월 정례회의'를 열고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복(한국부인회 충북지부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순애(TMI 대표),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 이경미(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통합지원센터 실장)이 참석했다. ◇박종복 위원장 "3~4월 아기자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컬러지면이 전반적으로 돋보였다. 특히 지난 10일자 1면 '1년을 기다린 봄날의 벚꽃엔딩'과 같은 날 10면 '봄꽃으로 물든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화보를 보면서 그동안 국민들의 아픈 상처를 보듬고 잊게 해주는 기사였다는 생각이 들고, 마지막 글귀에 '이제 꽃을 정치적 의미로 해석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문장은 깊은 여운으로 남았다. 기획면 'SNS 서포터즈'를 흥미롭게 보고 있다. 청주의 역사와 볼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투어형식의 청주시티투어버스가 지난달부터 운행된다는 소식이 더 없이 반가웠다.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청주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하지만 지면상 관광 편의시설 안내…
[충북일보]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BIGKINDS)’ 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됐다. 빅카인즈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뉴스DB에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만든 뉴스 분석 서비스로 1990년 이후 기사 4천만 건을 바탕으로 주요 인물·장소·기관 개체명 간 관계도, 주요 인물의 발언 내역, 키워드 트렌드, 연관어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카인즈는 이번 개편을 통해 19대, 20대 국회의원 발의안, 회의록 발언 내역 등 정치 분야 공공데이터와 뉴스키워드, 뉴스 내 인용문 등 뉴스 정보를 결합한 '정치인으로 보는 뉴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치, 경제 분야 공공데이터와 뉴스데이터를 융합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메인 페이지도 달라졌다. 매일 수집된 뉴스를 기반으로 지역별 주요 이슈, 오늘 뉴스에서 많이 인용된 인물, 특정 이슈에 대한 주요 인물의 발언 내역, 분야별 주요 키워드 등을 제공해 보다 입체적으로 뉴스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분석 결과를 그래픽, 차트 등으로 시각화해 분석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이용자가 분석 결과를 유형에 따라 시각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차트를 마련했다. 개편 서비스는 일반인 서비스와 전문
[충북일보] 충북일보 5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본보를 이끌던 성원규(65)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공식 퇴임했다. 지난 7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한 식당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충북일보 임직원을 비롯해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성원규 전 대표이사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3년간 몸담았던 충북일보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며 "이 자리에 있으면서 지역언론의 어려움과 실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성 전 대표이사 회장은 지역언론으로서 본보의 가능성도 점쳤다. 그는 "그동안 어려운 지역언론 환경에서도 직원들의 탁월한 기량으로 충북일보가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지역사회에서 신문이라는 매체의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 중심에 충북일보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충북일보에 몸담았다가 간다"고 웃으며 말했다. 충북 음성 출신인 성 전 대표이사 회장은 청주고등학교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77년 럭키금성에 입사했다. LG전자 정보통신부문 경영지원담당(상무), LG인화원 부원장 등을 거쳐 2010년 LG화학 청주공장 주재임원(부사장)으로 퇴임했다. 이후 지난 2014년
[충북일보] 종이신문의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신문사에 제공하는 뉴스 콘텐츠를 이용하는 수단이 다변화됐을 뿐 신문의 영향력은 여전히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뉴스를 다루는 미디어와 채널, 플랫폼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뉴스의 선택 범위를 확대시켰고, 이는 뉴스 이용 방식의 다양한 패턴 형성으로 귀결됐다.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면서 단일 미디어보다는 다중 미디어를 활용하는 현상이 일반화됐다는 얘기다. 본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16 언론수용자 의식조사'를 통해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뉴스 이용자의 행태와 신문의 영향력에 대해 살펴봤다. ◇모바일 뉴스 이용 꾸준히 늘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미디어별 1주일간 뉴스 이용률 추이를 살펴보면, 모바일 인터넷을 제외한 모든 미디어의 뉴스 이용률은 하락세를 보였다. 종이신문은 2011년 44.6%에서 2016년 20.9%로 하락폭(23.7%p)이 가장 컸다. 라디오는 14.1%p(26.8→12.7%), 텔레비전은 12.1%p(95.3→83.2%), 잡지는 3.3%p(4.4→1.1%) 하락했다. 반면 모바일 인터넷은 2011년 19.5%에서 2016년 70.9%로 51.4%
[충북일보]7일은 '61회 신문의 날'이다. 신문의 날은 신문의 사명과 책임을 자각하고 자유와 품위 등을 강조하기 위해 '독립신문(獨立新聞)' 창간 61주년(1896년 4월7일 창간)을 기해 제정됐다. 하지만 61회 신문의 날인 2017년 4월7일. 종이신문은 소멸을 준비하고 있다. 중앙일보는 최근 '디지털 전환'을 선언했다. 취재기자들은 온라인 중심으로 기사를 생산하고, 지면 콘텐츠는 별도 인력이 전담하는 새로운 구조를 도입했다. 매일 오후 4~5시 어김없이 찾아온 마감 시간도 사라졌다. 호주 미래학자 로스 도슨은 종이신문의 소멸을 미국 2017년, 영국 2019년, 한국 2026년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지방분권형 개헌 실현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역언론·지역신문이 생존하지 못한다면 중앙정치권과 중앙정부의 정책에 지역 목소리 반영되지 못한다고 우려하고 있다. 지역 언론의 근간을 담당하는 '지역신문의 위기'는 '지역의 위기'로 일컬어지는 만큼 지역신문의 생존은 지방자치의 존재와 뗄 수 없는 관계다. 정부는 지역신문의 존재 가치를 인정해 지난 2004년 '지역신문발전지원 특
[충북일보=청주] BBS청주불교방송은 27일 오후 6시 청주시 S컨벤션센터에서 '개국 20주년 기념식 및 사장 취임식'을 연다. 행사에는 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 주지인 정도 스님 등 주요 스님들과 신행단체 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사부대중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청주BBS의 지난 20년간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행사는 부루나합창단의 음성공양, 현악 4중주 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지난 1997년 4월25일 개국한 청주BBS는 그동안 충청권 불교계 유일한 지상파 방송으로, 부처님 법음 전파를 위해 노력해 왔다. 8대 청주BBS 사장으로 취임하는 고산사 주지 무림(茂林) 장산(長山)스님은 "이제 스무살 청년이 된 청주불교방송이 보다 성숙한 자세로 불교계와 속가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청주BBS 사옥불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충주와 제천 등 북부지역 난청 해소에 힘을 쏟을 생각"이라고 앞서 밝혔다. 장산스님은 1970년 법주사에서 이두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은 뒤 영동 천마산 중화사 주지, 충주 중앙경찰학교 상임법사 등을 역임했다. 시문집으로는 '진인으로', '초심자를 위한 선수행' 등을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2일 '2017년 3월 정례회의'를 열고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복(한국부인회 충북지부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순애(TMI 대표),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이경미(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통합지원센터 실장), 정상완(강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박종복 위원장 "올해 충북일보의 편집 구성은 신선함이 느껴진다. 긴급진단 등 팩트를 중심으로 심층기사를 간단명료하게 보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3월12일부터 3차례에 걸쳐 편집국장이 보도한 '朴 전 대통령 몰락 왜?' 제하 시리즈 기사는 도민들에게 사고력과 판단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매우 시의적절한 보도였다. 3월13일자 1면에 과감히 사설을 실은 적이 있었다. '2017년 3월10일 의미 기억해야'라는 제목의 사설이었다. 획기적인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한다. 최근 오피니언면을 즐겨 읽고 있다. 류경희 객원 논설위원이 쓴 '홀대받는 위안부소녀상', '홍상수에겐 너무 높은 조강지처의 벽' 등은 여성의 입장에서 공감가는
[충북일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3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MBC충북이 제작한 'ForeSTory 숲 이야기(2부작)' 등 5편을 '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지역방송 부문에 선정된 'ForeSTory 숲 이야기'는 숲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는 사람을 의미하는 '숲맹'과 돈이라는 시각으로 새롭게 숲을 바라봄으로써 숲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전달한 다큐멘터리다.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시각으로 숲의 경제적 가치와 공익적 기능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고 숲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장감 있는 삶과 이야기를 통해 숲이 인간에 주는 유익함과 중요성, 진정한 가치를 재발견하며 숲에 대한 인식 제고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을 통해 좋은 방송프로그램의 기준을 제시하고 건전하고 유익한 방송환경 조성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좋은 프로그램들을 적극 발굴하여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대전시는 "시 산하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배기원(44) 감독의 단편영화 '인터뷰-사죄의 날'이 오는 5월 17일 개막되는 칸영화제에 초청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시가 지원한 영화가 칸 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처음이다. 이 작품은 재개발지역에서 전개되는 철거민과 용역인부 간의 갈등을 통해 인간사회의 부조리를 풍자적으로 묘사, 평론가들에게서 큰 호평을 받았다. 배 감독은 진흥원에서 지원금을,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촬영 장비 등을 지원받아 2015년 9월부터 작품을 제작했다. 대전에서 태어난 배 감독은 서울예대에서 영화를 공부한 뒤 현재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칸영화제는 매년 5월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다. 배 감독 작품은 5월 17일부터 5일 간 현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지상파 방송 3사가 10일 일제히 탄핵 특별 편성을 했다. KBS 1TV와 MBC TV, SBS TV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을 앞두고 이날 오전부터 정규 편성을 취소하고, 뉴스 프로그램 체제를 가동 중이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탄핵 생중계 카테고리를 통해 JTBC, KBS, YTN, 연합뉴스TV의 헌재 탄핵심판 선고를 생중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 출신 영화감독과 프로듀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청주대 영화학과 출신인 마대윤 감독(94학번)이 현실 속 가족을 소재로 제작한 '그래 가족'이 감동을 주고 있다. '그래 가족'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휴먼드라마 영화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서울아트시네마 인더스페이스 영화관에서 진행된 영화학과 제75회 CUFF(Cheongju University Film Festival) 졸업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 3편이 영화투자배급사와 계약한 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는 최진혁 감독(2010학번)의 '속죄', 전선호 감독(2013학번) '로라', 정가영 감독(2013학번) '가을단기 방학' 등이다. 앞서 영화학과 출신인 이계벽 감독(92학번)의 코미디 영화 '럭키'가 흥행에 성공한데 이어 김정민 프로듀서(94학번)의 '베테랑'도 역대 영화 흥행 3위를 기록했다. 정지훈 프로듀서(95학번)는 지난 2011년 '최종병기 활',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 2015년 '오빠생각' 등의 영화를 잇따라 기획·제작했다. 어일선 청주대 영화학과 교수은 "4학년 학생들이 장편영화 제작에 대한 경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가 운영하는 청렴방송 '청렴Go 인터뷰'에 첫 게스트로 이승훈 시장이 참여했다. 청렴GO 인터뷰는 직원들에게 신선한 메시지를 전달해줄 특별게스트를 찾아가 청렴에피소드를 취재하는 코너다. 8일 특별게스트로 참여한 이 시장은 '나의 청렴사진첩'이라는 주제로 초등학교시절 에피소드부터 인생멘토 등에 대해 설명했다. 포청천이라는 별명이 생기게 된 일화도 소개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이 시장은 재치 있게 인터뷰에 응하면서도 청렴에 대해서는 확고한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상당구는 방송 내용을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 업로드하고, 앞으로 월 1회 청렴Go인터뷰 코너를 운영해 특별한 청렴이야기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날 인터뷰에 참여한 일일리포터 박진아씨는 "평소 시장님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어 막연히 어려운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만나보니 소탈하고 배울 점이 많았다"며 "앞으로 시민에게 당당한 공직자가 돼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포부를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제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13회 영화제를 앞두고 그 동안 유지해 온 국제경쟁부문의 상금을 총 2천만 원으로 대폭 증액, 출품작 및 상영작의 경쟁력을 높여 국제경쟁부문을 강화한다. 지난 4회부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으로 전세계 유수의 음악영화를 소개해 온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은 올해 상금의 규모를 확대해 총 1천500만원(총 2편, 대상 1천만 원, 심사위원 특별상 500만원)에서 총 2천만원(대상 1작품)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폐막식에서 발표, 시상되며 폐막작으로 특별 상영된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자진출품으로 출품된 작품 또한 사무국의 내부 심사를 거쳐 국제경쟁부문에서 상영될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자진출품은 오는 31일까지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금까지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 흐름'을 통해 '치코와 리타', '어이그, 저 귓것', '전설의 스튜디오, 머슬 숄즈', '드럼의 마왕 진저 베이커' 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음악영화를 소개한 바 있다.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도 뜨거운 여름, 제천 지역 일원에서 열리며 10
[충북일보] 영동에 30년 만에 재탄생한 작은 영화관,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을 찾았다. 영동읍 계산로2길 24에 위치한 레인보우영화관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영동문화원 등 문화시설 인근에 함께 자리하고 있다. 영화관 바깥에는 쉴 수 있는 벤치가 있어 시민들의 쉼터와 소통의 공간이 될 것 같다. 영화관에서 보면 레인보우 도서관이 맞은 편에 보인다. 영화관 주차장은 도서관과 함께 사용하므로 넉넉하다. 영동은 1980년대 유일하게 있던 '영동극장'이 문을 닫으면서 영화관이 없었다. 영동의 영화관은 2016년 10월 13일 30여 년 만에 역사적인 개관을 했다. 특히 군수, 부군수 관사를 허물고 건립해 그 의미가 더 크다. 안으로 들어서면 정면에 스낵코너와 매표소가 나란히 있다. 영화관에 오면 늘 팝콘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 팝콘 세트와 렐리쉬 핫도그, 버터구이 오징어 등이 일반 영화관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카페 같은 휴게실이 함께 있는 것도 좋다. 도심 속에 작은 영화관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폭넓게 영화를 접할 수 있어 좋다. 우측에는 아이들을 배려한 듯 방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꼭 영화관람이 아니더라도 차 한잔하며 쉴 수 있는 쉼
[충북일보] 현대HCN충북방송은 지난 3일 청주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017년 상반기 책 읽는 청주' 선포식에서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직 경영에 독서를 다양하게 활용,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직장 내 독서문화 확산으로 '책 읽는 청주' 시민운동에 적극 참여한 데 따른 인증이다. 충북방송은 지난 2015년부터 전 직원 책 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사내도서관을 운영하고, 독서 한 줄 평 쓰기와 직급별 독서 토론, 지역 서점 이용, 1년에 전 직원 1천권 읽기 돌파 등 독서를 통한 친화적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충북방송 관계자는 "직장 내 독서 문화 정착뿐 아니라 책 읽는 청주에 적극 동참해 한 권의 책으로 시민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MBC충북 대표이사 사장에 김상운(59·사진) 본사 논설위원실장이 선임됐다. MBC충북은 3일 오전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김 사장과 박민순 상무이사를 재선임한다고 밝혔다. 충남 당진 출생인 김 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역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MBC본사 정치부·경제부·국제부 기자와 워싱턴 특파원을 거쳐 논설위원실장으로 재직해 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인기코너 '오마이갓걸' 출연진들이 걸그룹 도전장을 냈다. 오마이갓걸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원구, 김선정, 박지현, 오민우는 27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너모야'에서 가수 못지 않은 노래실력을 뽐냈다. '너모야'는 김원구, 김선정의 보컬과 박지현(MC뽀삐)의 랩으로 이뤄진 곡으로 고백하지 못해 수줍어하는 남자에게 상큼발랄한 가사로 용기를 주는 내용이다. 제작에는 작곡가 방유현, 박세준, 303ent 래퍼 부기독이 힘을 보탰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바넷사' 김원구의 가성을 활용한 재미있는 구성 속에 오마이갓걸 코너로 다져진 멤버간 호흡이 눈에 띈다. 코너에서 노래를 하지않는 '기획사 사장' 역할의 오민우도 나레이션으로 참여했다. SBS 웃찾사의 오마이갓걸은 세 명의 걸그룹 멤버가 두 개의 마이크를 가지고 고음과 랩 등의 파트를 '알아서' 나눠 부르는 형식의 코너다. 지난해 10월부터 방송을 시작해 SNS 등에서 영상이 공유되며 인기를 끌었다. /김희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2017년 상반기 워크숍이 지난 24일 전남 여수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본보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은 업무 성과 보고 등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관광을 통한 직원 화합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본보 임직원들은 최근 어려워진 지역 언론 분위기를 쇄신하고 자연경관과 관광지를 둘러보며 힐링을 몸소 체험했다. 전남 여수에 도착한 임직원들은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1.5㎞의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여수시내와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보며 감탄을 자아냈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 케이블카로 지난 2015년 정식 개통해 누적 탑승객 300만명이 넘은 관광명소다. 이후 유람선을 타고 여수 오동도 인근 바다를 돌며 성큼 다가온 봄바람을 피부로 느꼈다. 임직원들은 선상에서 갈매기들에게 과자를 주며 동심으로 돌아가 업무에 지친 몸과 마음도 치유했다. 워크숍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지 중 하나인 '아쿠아플래닛 여수'를 방문해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관람했다.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은 워크숍을 마치며 "성과 보고 방식의 딱딱한 워크숍보다 직원들이 단합할 수
[충북일보=제천] 매년 8월 음악영화제를 펼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 기간 외에도 시민들과의 소통의 창구를 늘려가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1일과 23일 각각 봉양읍 팔송리 다목적회관과 백운면 방학2리 마을회관에서 오후 7시에 영화 '국제시장'을 상영한다. 지난해 영화제 기간을 포함해 총 23회 진행됐던 JIMFF 동네 극장(찾아가는 상영회, 이하 JIMFF 동네 극장)은 평소 영화 관람이 힘든 환경에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달을 시작으로 연중 진행되는 JIMFF 동네 극장은 영화 상영을 원하는 제천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JIMFF 동네 극장과 함께 지역 밀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또 다른 프로그램인 JIMFF in Jecheon(짐프 인 제천)은 영화제 상영작 중 화제작 상영과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뮤지션의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JIMFF in Jecheon은 25일 제천시민회관에서 열리며 영화 프로그램은 지난해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인 '코펜하겐의 두 재즈 거장'과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 '펑크 뮤지션과 동일본 대지진'이 상영되며 느루와 딜라이트피플 공연이 함께한다.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