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지난 15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에서 폐막식을 가졌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제경쟁부문 후보작 7개 가운데 독일 감독 나후엘 로페즈의 '칠레 음악에로의 여행(El Viaje - A Road Trip into Chiles Musical Heritage)'이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 '롯데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제경쟁부문의 수상작은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이자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크리스티앙 쥰을 비롯해 영화제작자 스 난셩, 영화음악감독 한노 요시히로, 영화감독 최동훈, 배우 계륜미 등 5인의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심사위원단은 '롯데 어워드' 수상작 선정과 함께 제임스 페인 감독의 '일본의 컨트리 음악(Far Western)'을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평생 즐기며 연주할 수 있는 것은 본인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이라며 특별 언급했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사회로 의림지무대에서 진행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은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
충북일보 문화센터 축하영상
[충북일보=제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시네마엔젤' 기부식에서 배우 전도연이 열 번째 시네마엔젤로서 영화제 티켓 500장에 해당하는 기금을 전달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시네마엔젤'은 국내 다수의 영화제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온 국내 영화배우들의 문화 후원 모임으로 영화 관람권 제공,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의 방법으로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의 시네마엔젤은 2009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배우 전도연이 선정됐으며 전도연은 버버리코리아의 후원으로 하퍼스 바자와 화보 촬영을 진행, 이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제천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티켓 500장을 구입해 지난 11일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식에서 나눔의 뜻을 함께한 전도연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천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영화제 열기로 가득 찬 제천에서 다양한 영화 관람을 통해 영화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축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07년에 발족된 시네마엔젤은 이현승 영화감독의 제의로 시작했으며 영화배우 안성기를 비롯한 송
[충북일보=충주] KBS 충주방송국은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를 현장 생방송한다. 충주방송 KBS 1라디오(충북도권방송:충주 92.1MHz, 청주 89.3MHz)는 11일 오후 5시 10분 ~ 5시 56분까지(46분) 청풍랜드 입구 (JIMFF 매표소 옆)에서 '음악'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원써머나잇'을 현장에서 생방송 진행한다. KBS 충주방송국은 공영방송으로서의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무지개중계차를 활용, 2015년부터 현장생방송을 진행해왔다. 이날 정지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영화제 초기부터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온 이무영감독, 그리고 영화제의 섹션별 영화선정에서부터 개막작과 폐막작까지 영화의 모든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전진수 프로그래머와 함께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매력을 짚어보고 꼭 봐야 할 영화들을 미리 챙겨본다. 또 2015년 'JIMFF 거리의 악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밴드 '하노'의 라이브 공연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천 지역의 명소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제천시 명동에 위치한 엽연초수납 취급소에서 11일 오후 3시 '이미지 콘체르토 : 사할린-제천-모스크바 프로젝트'를 상영한다. 지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만난 최종한 감독과 엘레나 글라드코바 감독이 공동으로 작업한 이 영화는 서로가 각국의 대표 민요 2곡을 전달해 영상 작가로서의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를 협주곡 형식으로 이미지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아이디어가 시작된 제천, 그리고 제천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들의 삶에서 작품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 있으며 한국 무용가와 러시아 무당이 등장해 각 나라 민요의 느낌을 몸짓, 음악, 그리고 이미지로 충돌시켜 나가는 실험을 영화로 만들어 냈다. 특히 11일 상영 시에는 두 감독과 함께 영화에 출연한 무용수와 무당이 함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오는 8월 10일 개막을 앞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인 국내외 게스트 및 관객과의 대화(Q&A) 일정을 공개했다. 우선 개막작 '장고'의 감독 에티엔 코마가 제천을 찾는다. 오는 10일 열리는 개막식에서의 무대인사와 11일 상영관에서의 Q&A 자리를 통해 에티엔 코마 감독으로부터 직접 '장고'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에서는 일본의 컨트리 음악의 제임스 페인 감독, 칠레 음악에로의 여행의 나후엘 로페즈 감독, 금빛 날개의 바비 사르마 바루아 감독과 각본가인 지텐드라 쿠마르 사르마, 로큰롤 호텔의 헬무트 쾨핑·미카엘 오스트롭스키 감독, 타이완 포크 송에 바침의 허우 시우란 감독, 마이엄>의 임준현 감독 등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는다. 허우 시우란 감독은 다큐멘터리 영화 '타이완 포크 송에 바침'으로 이미 29회 도쿄국제영화제를 찾은 바 있으며 로큰롤 호텔의 주연과 각본, 연출을 맡은 미카엘 오스트롭스키 감독은 오스트리아에서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마이엄마 관객과의 대화(Q&A)에서는 임준현 감독과 함께 영
[충북일보] 오는 10일 개막하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심사위원단을 공개했다.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 크리스티앙 쥰을 심사위원장으로 홍콩의 영화제작자 스 난셩, 일본 영화음악감독 한노 요시히로, '암살'의 최동훈 감독, 대만의 배우 계륜미 등 5인이다.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크리스티앙 쥰은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으로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영화와 영화 작가들을 발굴, 소개해 왔다. 1983년부터 칸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를 맡으며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브릴란테 멘도자, 에릭 쿠, 가린 누그로호 등 동남아 영화감독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샘 맨데스 감독의 '007 스카이폴',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를 포함해 100편이 넘는 영화를 직접 번역해 자국에 소개했다. 또 홍콩의 영화제작자 스 난셩은 1980년대에 서극 감독과 함께 '필름 워크샵'을 창립, '영웅본색', '천녀유혼', '황비홍' 시리즈 및 '흑협', '촉산' 등의 작품을 제작하며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장본인이다. 2007년 베를린영화제와 2011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까지도 다양한 영화 제작에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
[충북일보=진천] 진천 출신의 민족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1870~1917)의 삶이 지상파 다큐멘터리로 재조명된다. 6일 진천군에 따르면 보재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이상설의 길, 희망을 깨우다'가 KBS 1TV를 통해 오는 14일 오후 11시 40분에 전국 방송을 통해 시청자 곁으로 찾아간다. 이번에 전파를 타게 될 '이상설의 길, 희망을 깨우다'는 진천군에서 보재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을 겨냥해 야심차게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관계자는 "프로그램의 내실있는 제작을 위해 KBS 관계자와 지난 6개월 동안 밀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며 "이상설 선생의 주 활동 무대였던 중국 러시아 등지의 현장 취재를 통해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을 안방에 생생히 전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보재 이상설 선생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일제식민 통치 초기, 독립운동의 대부 역할을 맡으며 해외 독립운동근거지를 개척한 위대한 독립운동가이자, 민족교육자다. 그는 중국 밀산시에 '한흥동'을 개척했고 신한혁명당을 결성해 거시적인 광복 전략을 세웠던 지략가였다. 또 근대 수학 등 근대학문의 선구자이기도 했다. 이상설 선생은 대한제국의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두 번째로 '한국 음악영화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신설된 '한국 음악영화의 밤'은 국내 음악영화 감독 및 스태프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음악영화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음악영화의 밤'은 국내 음악영화 산업의 현주소와 발전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자리인 동시에 참석자 간의 친목 도모,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작업 정보 공유의 기회 또한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주요 상영관인 메가박스 제천 근처 주점에서 진행되며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 중 한국 음악영화 감독, 스태프, 출연진 또는 해외 게스트, 국내 배급사 관계자 및 언론인이라면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사)청풍영상위원회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맞아 제천시민과 영화제 관객을 대상으로 중국영화 특별전을 갖는다. 이번 특별전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이 주한중국문화원(원장 스루이린)으로부터 국내 중국영화상영관(씨네마차이나)으로 지정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다. 제천시와 청풍영상위원회, 주한중국문화원은 지난 5월 24일 만남을 통해 중국영화상영관 개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중국 홍보에 대한 상호협력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제천시 문화예술과장은 영화제와 엑스포에 주한중국대사와 문화원장을 정중히 초청했으며 이에 대해 중국 측의 긍정적 답변을 듣기도 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며, 1일 2회 총 6편의 중국영화가 소개될 예정이다. 상영작은 중국 영화의 거장 장예모 감독의 '붉은 수수밭', '집으로 가는 길', '책상서랍 속의 동화'를 비롯해 아버지와 두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중국의 목욕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샤워', 첸카이거 감독의 음악영화 '투게더', 과거 이동을 통해 유쾌한 감동을 선사할 코미디 영화 '굿바이 미스터 루저'다. 중국영화 특
[충북일보=제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총 6편의 상영작에 대해 관람약자 특별 상영을 진행한다. 지난해까지 '배리어프리 상영'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던 관람약자 특별 상영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음성 해설을 통해 시각장애인, 미취학 아동, 고령자 등 영화 관람에 불편함을 겪는 관객들의 원활한 관람을 돕는 서비스다. 관람약자 특별 상영은 영화 상영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영 환경을 마련하는 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는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부문) 섹션의 '칠레 음악에로의 여행'을 비롯해 시네 심포니 섹션의 '엘리스 헤지나', '미스 임파서블', 뮤직 인 사이트 섹션의 '지휘대', '바지선에서 바흐를', 패밀리 페스트 섹션의 '하트 비트' 등 총 4개 섹션 6개 작품(총 7회차)이 관람약자 특별 상영작으로 상영된다. 관람약자 특별 상영은 다른 일반 상영과 마찬가지로 6천원에 티켓 구매가 가능하며 장애인의 경우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동반자가 비장애인일 경우 동반인은 티켓 구매가 필요하다. 제천에서 열리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총…
[충북일보] 고문화 예술품 감정 프로그램인 KBS 1TV 'TV쇼 진품명품'의 세종시편 녹화가 8월 22일 낮 12시 30분부터 약 2~3시간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은 누구나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도자기, 그림, 글씨, 민속품 등(화폐,우표, 수석, 불상 제외)의 가치를 전문가에게서 감정받을 수 있다. 접수는 8월 21일까지 세종시청 문화체육관광과(044-300-3412~5)에서 받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22년 만의 폭우로 지역 사회가 난리다.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이를 감안해 7월 독자권익위원회 정례회의를 서면으로 대체했다. 이번 서면 회의에서는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서면회의에는 박종복(한국부인회 충북지부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순애(TMI 대표),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정상완(강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위원이 참여했다. ◇박종복 위원장 "우선 지난 16일 22년만의 집중 폭우로 청주시내와 일부 도내에 많은 피해가 있어 매우 착잡한 심정이다. 하루 빨리 피해 주민들이 안정된 샐활로 이어지길 간절히 바란다. 지난 11일 1면 청주 무심천 익사사고에 대한 비밀을 잘 분석해 주고 대안까지 제시한 기사는 시민들에게도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행정기관에서는 이번 기회에 무심천 돌다리 대신 곡선형 오버브릿지를 설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지난 10일자 1면 "농촌이 살아야 지방이 산다"란 주제로 너도나도 도시로… 농촌에 남는 건 빈집 뿐이란 진단은 진작 다루어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농촌사회의
[충북일보=제천]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3회째를 맞아 다양한 음악영화와 음악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다음달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영화제 조직위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회현동 티마크그랜드호텔과 오후 5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식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근규 조직위원장, 허진호 집행위원장, 전진수 프로그래머, 설승아 사무국장, 트레일러 감독 김종관, 트레일러 배우 류선영, 홍보대사 배우 한지민이 참석해 영화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근규 조직위원장은 "2005년도에 시작된 영화제는 국내에 하나밖에 없는 음악 영화제"라며 "아시아 최고의 음악 영화제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한국 4대 영화제로 자리매김을 했으며 우수한 영화제로 평가받고 있어 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진수 프로그래머 개막작에 대해 "영화제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개막작으로 영화 '장고'를 상영한다"며 "'장고'는 전설적인 재즈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이며 집시 스윙을 대표하는 뮤지션 장고 라인하르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앞서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
[충북일보=청주] 기독교 영화 '예수는 역사다'가 13일 청주 등 전국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했다. 청주CBS(본부장 김기수)는 이날 기독교 문화 확산을 위해 기독교 영화 '예수는 역사다'를 청주지역 주요 극장을 통해 개봉했다고 밝혔다. 상영관은 CGV 청주 서문점과 CGV 지웰시티점, 롯데시네마 청주, 롯데시네마 청주 용암관 등이다. 이 영화는 세계적 베스트 셀러인 '리 스트로벨'의 원작을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무신론자인 한 기자가 예수의 부활사건을 추적, 증명하는 과정에서 회심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능력 있는 신입기자이자 행복한 가정의 아버지였던 주인공 '리 스트로벨'이 냉소적인 무신론자에서 믿음을 전도하는 목회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치열한 과정을 사실성 있고 강렬하게 그려내며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예수의 존재를 감동적으로 증명해 내는 작품이다. 청주 CBS는 충북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오후 3시 CGV 청주 서문점에서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기수 청주CBS 본부장은 "CBS는 기독교 영화를 일반영화처럼 극장에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영화 사역을 시작했다"며 "'예수는 역사다'는…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14일 영동전통시장에서 CJB청주방송이 주관하는'시장에 가자'프로그램을 녹화한다. 이 '시장에 가자'프로그램은 지난 2004년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로 시작해 올해 14년째를 맞는 CJB청주방송의 장수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고 있는 전통시장만이 느낄 수 있는 향수를 전하고 군민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과 상인들의 삶의 터전을 꾸밈없이 소개한다. 1부는 오전 10시부터 박용관 MC가 시장을 돌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전통시장 내 볼거리, 먹을거리, 특산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전통시장 내 젊고 개성 있는 아이디어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청년 장사꾼과 인지도 높은 점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는 오후 2시부터 2시간에 걸쳐 제2주차장 야외공연장에서 딩동댕 시장스타를 뽑는 즉석 노래자랑이 펼쳐져 군민들의 숨은 끼를 발산한다. 이날 프로그램 녹화는 영동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 경품추첨 이벤트와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이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의 최남단, 영동의 한 산골마을에서 예술가 7명이 동고동락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면 어떤 모습일까? KBS청주방송총국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50분간 KBS1TV를 통해 다큐멘터리 '예술가 7인 동행 프로젝트 제 멋대로(PD 최경수, 작가 이선이)'를 방영한다. 이야기는 영동군 산골마을에 사는 양문규 시인이 어느 날 수묵화가 강호생, 소리꾼 조동언, 서양화가 김은숙, 사진작가 심재분, 자연미술작가 강희준 등 분야는 다르지만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한길을 걸어가고 있는 6명의 작가를 그의 작업실 '여여산방'에 초대하면서 시작된다. 5박 6일간 함께 하게 된 작가들은 함께 먹고 자며 때로는 혼자, 때로는 공동으로 작품을 완성해야 한다는 미션이 주어진다. 어색한 첫 만남으로 시작한 작가들이 여여산방에서 어떤 작업을 어떻게 이어가게 될 것인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SNS를 활용한 보도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지난 23일 충북일보 사별연수가 본보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조민희 SNS 좋은사람들 대표는 'SNS로 뉴스보는 시대, 언론사가 살아남는 법- '퍼스널 브랜딩'이 정답이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조 대표는 "최근 SNS는 기사를 전달하는 주요 매체"라며 "'모바일 퍼스트'가 아닌 '모바일 온리'로 가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SNS가 소통의 창구를 넘어 마케팅의 창구로 돌입하고 있다"며 "언론사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SNS를 통해 인지도 상승과 광고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영상에 담은 '직지코드'의 시사회가 지난 23일 청주 롯데시네마 청주점에서 열렸다. 시사회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제작자 정지영 감독, 우광훈·데이빗 레드맨 공동 감독,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직지코드'는 고려의 직지와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금속활자 사이의 관계를 밝히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직지코드는 지난 2015년 7월 청주 고인쇄박물관과 ㈜아우라픽처스가 직지 세계화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제작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완성된 이 영화는 지난 5월 열린 전주국제영화제에 출품돼 128편 중 한국 경쟁 부문 11편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이승훈 시장은 "직지코드의 발전과 흥행을 응원한다"고 격려한 뒤 "직지세계화와 직지홍보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1일 본보 회의실에서 '2017년 6월 정례회의'를 열고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복(한국부인회 충북지부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순애(TMI 대표),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정상완(강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박종복 위원장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충북일보가 '호국보훈의 달 기획'으로 지난 1일 대한민국 경찰 역사상 최초로 2013년 전쟁영웅과 2014년 호국인물에 선정된 고(故) 차일혁 충주경찰서장의 나라사랑에 대해 다뤘다. 차 서장은 불우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충주 직업청소년학원을 설립했고 그 뿌리가 현재 숭덕재활원의 모체가 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때 아닌 가뭄으로 온 나라가 물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 요즘 충북일보의 매서운 눈초리로 청주 작천보 일대 수초가 제거된 것은 주변 곳곳을 살피는 언론의 지혜가 엿보였던 기사다. 지난 2일자 3면 2컷의 사진 비교는 성인남자 키 높이만한 수초가 물길을 가로막아 모내기 물 공급에 차질을 빚던…
[충북일보=제천] 김종관 감독이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제작을 맡는다. 그동안 김지운, 허진호, 채은석, 김태용, 민규동, 방은진, 구혜선, 이수진, 임필성 감독 등 국내 최고의 감독들과 함께 작업을 이어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매년 감각적인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여 왔다. 이번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의 연출을 맡은 김종관 감독은 2004년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3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독립영화계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 2005년 '낙원'으로 3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많은 장단편 독립영화를 만들어 많은 영화제에 상영 및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배우 한예리 주연의 '최악의 하루'로 38회 모스크바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주목받은 바 있으며 최근작으로는 임수정, 정유미, 정은채, 한예리 등 국내 최고 여배우들과 함께 작업한 '더 테이블'의 개봉을 준비 중이다. 또한 김종관 감독은 2012년 '사라지고 있습니까'를 시작으로 '그러나 불은 끄지 말 것'(2014), '골목 바이 골목'(2017)까지 총 3권의 에세이집을 출간하며 작가로서도
[충북일보=청주] 청주CBS 신임본부장에 김기수(55·사진) 청주CBS 보도제작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CBS는 20일 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해 오는 23일자로 김 신임 본부장 등 10명을 승진 전보했다. 김 신임본부장은 "27년의 역사를 가진 복음방송과 언론으로서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언론 발전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청주 출신인 김 신임본부장은 청주대를 졸업했으며 1991년 청주CBS에 입사해 대전CBS 보도제작국장, 청주CBS 보도제작국장 등을 역임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세종] 올해는 세종시 연동면 출신 천재화가 장욱진(1917~1990)이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이런 가운데 '화가 장욱진,100년만의 초대'란 제목의 특집 다큐멘터리가 8일 오후 11시 40분부터 KBS 1TV에서 방영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특히 '배우 최불암이 들려주는 화가 장욱진 이야기'가 주목을 끈다. 방송 제작진에 따르면 23년 나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의 인연은 1970년대말 한 월간지에 실린 최불암 씨의 고정칼럼이 계기가 됐다. 이름에 '불(佛)'자가 포함된 것을 특이하게 생각한 장 화백이 연락을 취하면서 운명적 만남이 시작됐다고 한다. 최불암을 이른바 '국민 아버지'로 만든 드라마 '전원일기' 속 김 회장의 캐릭터 중 많은 부분이 바로 장 화가에게서 나왔다는 비화도 소개된다. 특이한 자세로 그림을 그리고 가식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장 화백에게서 최 씨가 벤치마킹(따라 배우기)을 했다는 것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영화학과 출신 감독들이 제작한 영화가 내달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청주대는 제75회 CUFF 졸업영화제(영화학과)에서 상영된 3편이 영화투자배급사와 계약을 맺고 내달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고 29일 밝혔다. 극장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는 최진혁 감독(2010학번)의 '속죄', 전선호 감독(2013학번) '로라', 정가영 감독(2013학번) '가을단기 방학'으로, '오늘 하루(One Day)' 라는 제목으로 묶어 개봉할 예정이다. 전선호 감독의 '로라'는 생명사랑단편영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정가영 감독의 '가을단기방학'은 여성인권영화제에서 경쟁부문에 진출해 내달 3일과 5일 신촌 메가박스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가 25일 모바일 활용 마케팅 플랫폼 ㈜텐더린 톡진 청주지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오전 열린 협약식에서 ㈜텐더린 톡진 청주지사 이시연 대표와 향후 업무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톡진은 스마트 마케팅을 위한 앱매거진 플랫폼으로 독자적인 저작도구를 이용해 발간하는 자체 미디어다. 지역별로 최적화된 마케팅을 위해 청주를 포함해 전국 50개 지사가 운영되고 있다. 모바일 매거진 형식의 콘텐츠는 이용자의 SNS 공유 기능 등을 통해 능동적으로 배포된다. 앱 다운로드 없이 지역의 축제, 행사, 관광명소, 맛집, 숙박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모아서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각 지역별로 제작된 콘텐츠는 전국 지사의 DB공유방식을 통해 추후 전국적인 홍보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톡진 청주지사에서는 제작 콘텐츠에 본보 기사 카테고리 일부를 연동해 이용자들이 맞춤형 뉴스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톡진 청주지사 이시연 대표는 "충북지역 대표 일간지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밀착 콘텐츠로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