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우체국에 근무하는 한우송(56) 집배원이 이웃에게 우편물과 함께 정(情)까지 배달해 주변을 훈훈하게 녹이고 있다. 한 씨는 어머니와 할머니를 모시고 어렵게 생활하는 한 어린이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지난 15일 휴지와 세제, 식용유,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생필품을 전하…
[충북일보] 세종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4일 새마을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허기분(사진) 씨를 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연동면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한 신임 허 회장은 2027년 1월까지 3년간 세종시새마을부녀회를 이끌게 된다. 세종시새마을부녀회는 이날 총회에서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
[충북일보] 우석대 총장에 박노준(61·사진) 안양대 총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우석학원(이사장 서창훈)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우석대 15대 총장에 박노준 안양대 총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노준 총장은 우석대의 체질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올해 중점 사업인 글로컬대학 30 진입 및 혁신…
[충북일보] 증평군 산불감시원이 차량이 도로에 버리고 간 쓰레기를 치워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쓰레기를 싣고 가던 차량이 증평읍 미암리 마을 입구와 제방 경사면 등에 쓰레기를 무단투기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산불감시원인 서금자(여·63)씨는…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대학교 협업 프로그램 '꿈키아트스쿨'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가곡초와 단양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 등 33명이 참여하고 있다. 첫날이 지난 13일은 영화로 만나는 음식과 가족, 행복의 가치를 인문학으로 만나보는 영…
[충북일보] 제천지역 내 한 자영업자가 지난 13일 오후 1시께 제천소방서를 찾아 붕어빵 320개를 선물했다. 제천시 중앙로에서 디저트 카페를 운영 중인 최모씨는 자신의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붕어빵 나누기 투표'를 진행했다. 압도적인 결과로 소방서가 선정되자 지역 안전을 위해 헌…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14일 2023년 하반기 택배순찰대 우수활동 대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제천서 택배순찰대는 지난해 4월 민·경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제천우체국, CJ대한통운택배, 로젠택배 등 지역 내 택배업체 배송원 112명을 위촉해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북일보] 국토교통부 엄정희(54·사진) 전 종합교통정책관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에 임명됐다. 엄 차장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30회로 1995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약 28년간 국토교통부에서 건축정책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종합교통정책관 등 핵심보직을 두…
[충북일보] '미스터트롯2'에서 4위를 기록한 가수 나상도 씨는 13일 (재)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제10대 후원회장 이임식 및 제11대 후원회장 취임식이 최근 진행됐다. 행사는 이승한 관장, 후원회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2년 2월부터 2년간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회를 이끌어 온 김진규 회장이 이임하고, 지난 1월 정기…
[충북일보] 올해 새해 첫 장사를 가르는 위더스제약 2024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최영원 선수가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지난 10일 최 선수는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종진(울주군청) 선수를 3-1로 꺾고 개인 통산 6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인공지능센터(박승 교수)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신용구 교수) 공동 연구팀이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발간하는 세계적 학술지 'IEEE Transactions on Neural Networks and Learning Systems(IEEE 트랜잭션스 온 뉴럴네트워크 앤드 러…
[충북일보] 충북의 청소년 요리사들이 세계 3대 요리대회인 'IKA독일세계요리올림픽'에서 정상에 올랐다. 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박해림(충청대학교), 이상혁(충북고 3학년), 김현진(서원고 3학년), 임우빈(서원고 2학년), 김서진(봉명고 2학년)으로 구성된 '파이스월드'팀은 최근 독일 슈투트…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가곡면 향산리 화재 가구를 지난 11일 위문했다. 이날 김 군수는 설 당일인 지난 10일 밤 10시께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시름에 잠겨있던 강성일(58), 강성옥(45) 남매를 격려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여동생인 성옥씨는 지체장애인 1급으로 혼자 활…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변형욱, 김두성 119구조대원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명절 연휴에도 인명구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정보사와 특전사로 각각 군 복무를 마친 이들은 각각 서울과 강원도가 고향이지만 명절에도 근무해야 하는 소방관 특성상 묵묵히 훈련에 임한 것. 올해로 소방관 생활…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가 설 연휴 대비에 철저를 기했다. 호암직동 직원들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단체 회원 50여 명은 설 명절을 맞아 최근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설맞이 대청소는 호암직동 주요 대로변 및 이면도로 주변 청소와 청소취약지역 쓰레기…
[충북일보] 충주소방서 목행119안전센터는 최근 취약계층에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과 함께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정승훈 센터장을 비롯한 목행119안전센터 대원들은 목행동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생필…
[충북일보] 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이 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탁영란 제1부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하게 됐다. 탁 회장이 맡고 있던 제1부회장직은 손혜숙 제2부회장이 승계했다. 간호협회 정관에 의하면 회장이 공석일 때는 제1, 제2부회장 순으로 회장직을 승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탁영…
[충북일보] 충주시에 전달되는 이웃사랑으로 지역사회가 훈훈해지고 있다. 달천동 자율방재단과 달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달천동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명절 음식을 지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1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자원봉사자 530여명이 총 22회에 걸쳐 온기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온기 나눔 캠페인은 각종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는 국가적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되…
[충북일보] 제1부회장에는 손혜숙 제2부회장 … 임기는 전임자 잔여임기인 내년 2월까지 대한간호협회는 김영경 회장이 지난 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탁영란 제1부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했다고 7일 밝혔다. 제1부회장직은 손혜숙 제2부회장이 승계했다. 간호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
[충북일보] 제천시새마을회가 지난 6일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새마을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천시새마을회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2018년부터 6년간 제천시새마을회를 이끌어 온 제18·19대 이동연 회장이 이임하고 지난 1월 제천…
[충북일보] 매년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향에 성금을 맡겨온 기업인이 있다. 군에 따르면 부천에서 ㈜정신금속을 운영하는 정정섭 대표는 지난 6일 고향인 산외면의 어려운 이웃 50명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김진식 산외면장에게 맡겼다. 정 대표는 산외면 길탕 2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6일 자원봉사센터 2층 교육장에서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떡국떡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센터 현황과 주요 시책사업을 공유하는 '2024년 사업설명회'도 함께 열려 채홍경 제천시 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자원봉…
[충북일보] 앞으로 2년간 제11기 충주시 주민자치협의회를 이끌 협의회장으로 이갑주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장이 선출됐다. 충주시 2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구성된 주민자치협의회는 최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선출과 향…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