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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김경구 작가, 동시집 '우리는 비무장지대에 살아' 출간

생생하게 만나는 비무장지대의 생태계
분단의 아픔, 통일에 대한 희망

  • 웹출고시간2024.05.07 13:09:34
  • 최종수정2024.05.07 13:09:34

김경구 작가가 동시집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 김경구 작가
[충북일보] 김경구 작가가 동시집 '우리는 비무장지대에 살아'(뜨인돌 출판사)를 출간했다.

이 동시집은 비무장지대에서 서식하는 생물에 관한 동시 48편을 담았다.

정전 협정 이후 70년이 넘도록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의 본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비무장지대의 동식물, 어류, 곤충 들이 이 동시집의 주인공이다.

천연기념물 등 멸종 위기의 야생 생물들을 동시와 그림으로 친근하게 만나며 한반도의 자연을 돌아보고 분단의 현실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의 삽화를 작업한 가지 작가는 한국과 동양의 전통 문화를 모티브로 한 그림을 그리며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개성과 감성이 넘치는 그림들이 매 페이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충주가 고향인 김 작가는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2009년 사이버중랑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된 뒤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동요 작사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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