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가 재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위하여 자체적으로 ydcp를 운영한다.영동대에 따르면 생활관 앞 도로에 차량들의 과속, 불법유턴,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 예방차원에서 자율선도봉사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현재 기숙사 버스정류장 일대에는 매일 2천 여명이 등하교를 하고 있는 상황이나 학…
기상이변에 따른 기업의 경제적 피해가 늘면서 '날씨경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인증제도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기상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12월까지 기상청으로부터 '날씨경영 인증'을 받은 기업·기관은 전국적으로 72곳이다. 그러나 충북은 이와 관련된 인증을…
"한번 기자는 영원한 기자다."이는 최근 충북기자협회보에 최대만 충북기자협회장이 김춘길 선배 언론인의 말을 인용하여 쓴 글귀다. 최 회장은 이어 언론환경이 척박해져가는 상황에서 기자의 본분인 정론직필의 정신이 약해져 간다고 걱정했다. 또한 여러 가지 위기상황을 기자 모두가 기본에 충실하여 스스…
청주시 흥덕구 비하로 충청북도 선거관리위원회 앞 신호등이 바람에 떨어져 위험한 모습으로 며칠째 방치되고 있다.전기줄에 대롱 매달린채 바람이 불면 흔들려 자칫 신호대기 중인 시민들이 다치지 않을까 염려스러울 정도다.시민들의 불편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이를 지켜보던 인근지역 A(44) 씨가 출퇴근…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목적으로 한국에 이민와 살고 있는 이웃들이 있다.이들은 가정의 달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카메룬에서 온 에드몬드(27·복대동) 씨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본다.-자기 소개 한 마디"안녕하세요. 저는 카메룬에서 온 에드몬드입니다. 존슨엔존슨에서 일하고 있습니다."자기소개를…
한 학교의 학생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세월호 구조지역에 구호물품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슬픈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주고 있다.학부모들의 입으로 전해진 따뜻한 마음의 주인공은 봉명고등학교 학생들이다.온정의 시작은 지난 달 16일 세월호 침몰사건이 있던 다음날 17일, 봉명고 독서 동아리인 '북…
선거철이 다가왔다. 이번 6·4지방선거에서는 '세월호 침몰사고'의 여파로 로고송이나 율동 등 시끌벅적함을 찾아보기 어려운 조용한 선거로 치러지겠지만, 그래도 후보들의 공약발표와 SNS, 여기저기 걸려있는 현수막, 만나는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선거 분위기가 곳곳에서 느껴진다.우리 지역의 현안문…
경·서도소리 명창 권재은(55)선생 제자발표회가 부용산 아래 초록의 싱그러움이 더해가는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충주 노은면 신월리 소리마을 마당에서 열렸다.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이날 발표회에는 연제식 천주교원로신부, 박종관 충북민예총이사장, 서예가 죽현 서동형선생, 충주자유총연맹…
제천 내토중학교(교장 정근문)의 사제동행이 매우 이채롭다. 교사들은 올 4월부터 시작한 하이파이브 데이 행사를 통해 매달 한 차례씩 학생들과 손뼉을 마주치며 아침을 열어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학생들은 등교시 선생님들이 교문에 서 계시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느꼈지만 아침에 신나게 손뼉을 마주…
스승의 날이었던 지난 15일 경희대학교에서는 '17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주제는 '한국을 소개합니다'와 '한국문화 체험'으로 본선에 출전한 15팀이 저마다의 독특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앞서 이 대회는 지난달 29일과 30일에 걸쳐 예선이 진행됐으며 제천시의…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인 도법스님과 화쟁코리아 순례단이 제천을 찾아 좌담회를 갖고 대일택시 노동자들을 위로했다.도법스님과 순례단은 분단 70년을 맞아 전국 곳곳의 사회 갈등 현장을 방문하고 우리 시대의 상생과 화합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100일 순례길에 나섰다.지난 3월 2일 제주 한…
"그때는 정말 10미터도 걷기가 힘들었어요. 모든 사람들이 저를 놀리는 것 같았어요. 이젠 정말 다시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이는 지난 17일 청주시 운천동에 위치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충북센터에 근무하는 이종림(52) 팀장이 시민기자와 첫 만남에서 말한 내용이다.이 팀장은 충남 조치원…
충청북도청에는 이색적인 농사꾼들이 있다.봄철 씨앗을 뿌리고 한여름에 열심히 논밭을 일구고 가을에 결실을 맺는 농부들처럼 매년 '정부 예산 확보 농사'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발로 뛰는 투자심사팀원들이 그들이다.전국 지자체들은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방자치단체의 1년 농사 가운…
충북교육박물관이 지난 19일 초등학교 3·4·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차 중원문화와 함께 우리고장의 역사·민속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중원문화탐방은 우리 고장 역사, 민속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 5일제 수업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도내 초등…
날이 따뜻해져 얇은 옷차림으로 걷기 좋은 요즘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운동이나 산책을 나왔다가 조심조심 바닥을 살피며 긴장하고 걷게 된다면 어떨까?사람이 차량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받고, 편안한 보행을 보장 받는 곳인 인도가 오히려 시민의 보행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제천시 인도 곳곳이 파손되어…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올해부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지난 21일에는 홍혁표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관리과장, 최상갑 이민통합지원센터장, 박경래 세명대학교 한국학센터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이민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운영기관 현판식…
상인들의 애환이 듬뿍 담긴 '이야기가 있는 시장'에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950년 개설돼 60여년간 시민들의 생활상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충주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자유무학시장'. 자유무학시장 내 점포들 앞에는 유래나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이야기를 전시해 놓고 있어 시민들의…
영동군을 대표하는 산, 민주지산이 각종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완연한 봄이 되면서 많은 군민들이 민주지산을 찾고 있지만, 산 입구부터 각종 생활 쓰레기가 곳곳에 널려 있어 미관은 물론 위상마저 크게 실추시키고 있다.주민과 등산객들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재 민주지산과 물한계곡은 때이른 무…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올해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운영기관으로 지정돼 21일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운영기관 현판식'에는 홍혁표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관리과장, 최상갑 이민통합지원센터장, 박경래 세명대학교한국학센터장, 이…
충북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홍준기)은 연말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문화원에서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기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연말 행사를 진행한다.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12월 5일, 11일 두드림(Do-Drea…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고추발효액', '항고혈압 기능성 김치', '혈당을 낮춰주는 발효식품' 등 위기의 농가를 구할수 있는 새로운 제품들이 충북에서 개발되고 있다.FTA 확대와 더불어 시장 개방 가속화 등 국내외 환경변화에 직면한 우리 농촌이 위기라는 소리가 들려온다.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 발전을 이…
우리나라 영·유아들은 만 3세 이전에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초 이용시기가 빠를수록 스마트폰 이용시간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정림(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최근 열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정책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영·유아 스마트폰 노출 실태를 공개했다.서울…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이쁜 딸 지연이 생일 축하 합니다"몇 달전 지연이는 열 세번째 생일을 맞았다. 하지만 매년 돌아오는 생일 때마다 자신의 생일케익 촛불을 한 번도 스스로 끄질 못했다. 외모에서 느낄 수 있듯이 지연이는 몸에 장애가 있는 어린이다. 지연이가 앓고 있는 병명은 댄디…
지난 18일 오후2시 충청북도청 대회의실에서는 충북예술권리선언식이 열렸다. 이번 선언식은 충북문화예술포럼 주관으로 충북예총, 충북민예총과 충북문화원 연합회 등 도내 문화예술계가 함께 뜻을 같이하는 선언식이었다. 실질적인 예술의 권리선언을 위해 조례제정도 함께 추진되었는데 정지숙 도의원…
청주 남성초(교장 신남철)가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5학년 학생 172명을 대상으로 전통음식인 배추김치 만들기와 곶감호두말이 조리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배추김치 만드는 과정을 눈으로 보며 익힌 후 김치 속을 채워보고 직접 만든 김치의 맛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우리의 전…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