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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22 19:38:25
  • 최종수정2014.04.22 10:13:17
영동군을 대표하는 산, 민주지산이 각종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완연한 봄이 되면서 많은 군민들이 민주지산을 찾고 있지만, 산 입구부터 각종 생활 쓰레기가 곳곳에 널려 있어 미관은 물론 위상마저 크게 실추시키고 있다.

주민과 등산객들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재 민주지산과 물한계곡은 때이른 무더위 탓에 쓰레기 무단 투기와 불법 취사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이곳을 지나는 많은 등산객은 물론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도시미관마저 실추시켜 도립공원으로써의 제구실을 상실하고 있다는 여론이 팽배하는 등 시급히 대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행락객들이 머물다 간 계곡 주변 짜투리 공간에는 어김없이 빈 술병과 고기를 굽던 숯, 음식물 쓰레기, 비닐봉지가 악취를 풍기며 나뒹굴었다.

앉아 놀던 돗자리를 그대로 놓고 간 경우도 허다했다.

특히 계곡 근처에는 버너와 불판을 이용, 고기를 구워먹는 등의 취사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 문제는 이런 취사행위가 그 어떤 제지도 없이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때이른 고온현상으로 민주지산을 찾은 행락객들의 무분별한 취사행위가 환경오염마저 부추키고 있다.

주민들은 대책을 하소연하고 있다. 계곡 주변에 버려진 음식쓰레기는 악취와 날파리로 들끓고 있고, 행락객들 중 몇몇은 음식을 먹은 그릇 등을 계곡물에 씻어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무질서와 무분별이 판치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않고 있다.

행락객 가운데 일부는 자발적으로 쓰레기 수거에 나서고 있지만 속수무책. 환경오염과 수질오염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형편이다.

직장인 A(27) 씨는 "분리수거는 고사하고 풀숲과 농수로에 생활 쓰레기가 종종 보인다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행랑객 B(42) 씨는 "쓰레기를 봉투에만 담아 놔두고 가도 수거가 쉬운데 마구잡이로 버려 치우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시민들의 의식에만 맡기기에는 한계가 있어 현장 단속반을 편성해 계곡오염행위를 집중 단속했으면 한다"고 했다.

영동 / 이현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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