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공원과 이면도로 등 청주 도심 곳곳에 설치된 방범용 CCTV의 화질이 좋지 않아 개선이 시급하다. 사각지대가 많은데다, 그나마 범죄 현장 등이 CCTV에 촬영됐다 하더라도 식별이 불가능해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오후 9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창의 인성모델학교인 청주 샛별초(교장 신명호)가 여름방학 기간동안 문화체험을 통한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하는 감성 나눔을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영화의 바다에 풍덩' 이라는 주제로 도서관에서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영화 상영 프로그램에서는 '새미의 어드…
최근 한 지방 방송국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충북을 대표하는 인물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이원종, 이시종 전 현직 충북지사와 단재 신채호 선생, 손병희 선생, 시인 정지용 선생 등을 꼽았다. 충북을 대표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예의와 청빈낙도, 근면성실, 투철한 실천의식을 갖춘 선비 정신을 갖추고 있다…
청주지역 주택가 도로 곳곳이 대형 화물차의 불법 밤샘 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청주시 흥덕구 한 지역의 하천가에는 대형 화물차의 밤샘 주차가 빈번해 차단봉까지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나 불법 주차는 계속이어지고 있다. 또 일부 지역에는 공원인근의 100m가 밤샘 주차차량으로…
이모(여.29.청주시 복대동)씨는 지난 주말 열대야 무더위를 피하고 최근 흥행작을 보고픈 마음에 남자친구와 같이 시내 영화관을 찾았다가 큰 불쾌감을 느껴야 했다.어두운 불빛 아래서 어렵게 자리를 찾아 앉는 순간 엉덩이에 축축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정황을 보아 앞 상영시간 관람객이 콜라를 자리에 쏟은…
"냉방이 밤 10시까지 가동돼 늦게까지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침부터 도서관 열람실 자리잡기는 전쟁입니다"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이 계속되면서 충북중앙도서관과 시립도서관 등에는 주민들이 시원한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면서 자리잡기 전쟁이 치러지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2시 청주…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 대해 악성댓글이 잇따르면서 인터넷 상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한 악성댓글 작성자(악플러)를 처벌하자는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는 최근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이용녀(87) 할머니에 대해 악성댓글을 단 누리꾼을 처벌해 달라는 청원이 올…
청주지역 관광버스와 건설기계 차량이 지정된 차고지가 아닌 주택가나 도로변에 주차되고 있다.하지만 청주시 등 행정당국은 불법주차 단속에 손을 놓고 있다. 관광버스 등은 야간에 신고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행정당국은 차량에 따라 과태료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그러나 관광버…
청주 북일초(교장 박근식)가 텃밭에서 키운 작물을 수확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학기 동안 1~6학년 학생들이 직접 키운 토마토, 고추를 수확하며,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기르고 고운 심성을 갖게 하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다. 텃밭 가꾸기는 학생들이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농작물을 키…
푸릇한 새싹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데 새싹은 온대 간대 없다. 미술가들은 개인적인 취미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청주대가 회화학과 폐과 결정으로 순수 미술학문의 자리가 위태롭게 하고 있다. 그래도 지역 젊은 졸업생들의 전시를 대청호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반직선'이라는 전시 제목으…
증평여자중학교(교장 이기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실시했다.지난주 방학을 시작하기 전 열린 진로체험은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직업 이야기를 들려주고 직업과 진로에 관한 생각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그룹별 직업 특강, 3학년을 대상으로 한 희망학교…
힐링문화와 TV예능 프로그램의 바람을 타고 국내 캠핑인구가 300만명을 넘어서면서 캠핑과 관련한 장비가 너무 고가로 부담이 많다는 지적이다.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캠핑인구는 2년전 150만명과 비교하면 2배로 증가했다.전국의 캠핑장 수도 2008년 83개소에서 2013년 현재 1천230여곳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충북도내 각 교육기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충청북도중앙도서관(관장 김석재)과 충청북도충주학생회관(유환일)에서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중앙도서관에서는 청주지역 초등학교 4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아름다…
충북도립대학 전기에너지시스템과 2학년에 재학중인 남도현씨는 올 2학기 등록금 납입고지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남씨가 납부해야 할 2학기 등록금이 '0'원으로 기록돼 있었기 때문이다.남씨는 2학기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등록금 납입고지서를 받아 본 뒤 아르바이…
청주 봉정초가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찾아가는 기후학교' 행사를 가졌다.이 학교는 지난 21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학교' 충북그린스타트네트워크 의 지원을 받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에너지 절약, 더불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셰계 3대 광천수로 꼽히는 청원 초정약수를 관리하기 위한 기구가 설립되야 한다는 지적이다.조성렬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박사는 지난 16일 초정약수 축제에서 세계 3대 광천수로 꼽히는 초정약수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약수 효능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약수 관리 기구 설립 필요성을 제시했…
중국 최초의 해외제품 및 기술 수입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박람회가 지난달 중국 장쑤성 쿤산시에서 열렸다. 이번 '2013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23개사가 참가했다. 충북에서는 충북대 누에산업RIS사업단(단장 권수한 교수)이 수혜기업과 공동으로 개…
청주시 금천동과 용담동 지역 주민들이 러시아워 시간, '출퇴근 교통 전쟁'을 치르고 있다.현재 금천동과 용담동 일대 주민들이 청주시청과 충북도청사가 있는 청주시내 방향으로 출퇴근을 하기 위해서는 '산성로(탑동 현대아파트와 보성트윈힐스 아파트 사이 도로)'를 통과해 '용담로'를 지나는 것이 사실상…
최근 일본의 극우정치인들의 망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각급학교에서 독도관련 교육활동들이 이어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달 독도 동아리 회원이자 독도의용대 명예 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괴산 연풍중학교 학생들은 울릉도와 독도 일대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학생들은 독도 수학여행에 앞…
청주시청사 이전설이 나돌아 불안한 날을 보내던 청주시청 주변 상인들이 통합 시청사가 현 청사 일대로 확정됨에 따라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청주·청원 통합추진 공동위원회는 지난 20일 제15차 위원회를 열고 현 청사 일대를 통합 시청사 입지로 확정했다.이 결정으로 현 청사는 그대로 둔 채 청사주변 사…
본보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10명의 시민기자를 위촉,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본보는 시민기자를 활용해 지역과 밀착하는 생활뉴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독자와 쌍방향 소통을 통한 지역의 대안언론으로 자리매김을 하고자 한다. 종교인부터 공기업 직원,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력…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청원군 옥산면에 위치한 충북혜능보육원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소외계층아동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됐다. 혜능보육원의 아동들과 직원,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가족, 지역사회인사 및 지역민 350여명이 참석하여 기념식과 공연, 다양한 체험행사와 체육대회가 열렸…
"이제 닭 장사도 더 못하겠어요"재래시장을 비롯한 일부 닭 판매상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유는 허가받은 도살장이 아닌 곳에서의 도계(닭을 도살·처리하는 행위)할 경우 '식파라치'의 타깃이 벌금 폭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찰도 4대악 척결을 내세우며 재래시장 등의 도계 행위를 불량식품으로 규정,…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된 우리나라 텃새 황조롱이가 청주의 도심 아파트에서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이 확인돼 화제가 되고 있다.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아파트 9층에 지난달 초 황조롱이가 날아들어 베란다 화분대에 4개의 알을 산란한 뒤 알을 품는 포란 중에 있다.집 주인 이모(여.41)씨는 "지난달 초…
[충북일보] 옥천군과 영동군 주민이 대청호 주변 수변구역 해제 고시를 크게 반기고 있다.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옥천 장계관광지 일원에 다양한 관광사업 검토가 가능해져 대청댐과 연계한 중부권 대표 수변 관광지로 거듭날 수 가능성이 커졌다"며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박 의원은 "대청댐 주변 수변구역 추가 해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도 "이번 금강수계 수변구역 해제는 5만 옥천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다"며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고통받던 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사회 발전을 기대한다"고 반색했다. 이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들도 이번 해제 조치를 환영하며 대청호 주변의 주민 숙원 해결과 관광개발 기대감을 감추지 않는 분위기다. 환경부는 30일 대청호 주변 14만3천㎡ 규모의 수변구역 해제를 고시할 예정이다. 행정구역 별로는 옥천군 6개 읍·면 7만1천㎡와 영동군 2개 읍·면 7만2천㎡다. 수변구역은 환경부가 상수원 수질 보전을 위해 4대강 수계의 하천 양쪽 0.5∼1㎞를 지정해 특별 관리하는 곳이다. 이로 인해 지난 20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음주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압수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괴산서 관할 한 지구대에서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들고 자해할 것처럼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운전을 하다 압수당한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왔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보이며 "왜 내 오토바이 안 주냐. 너네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A씨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테이저건을 꺼내 들자 당황한 A씨는 칼을 떨어뜨렸고, 경찰은 즉각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일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지난 25일께 다시 음주 상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