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컴퓨터 등 시청각 미디어의 홍수속에서도 하루에 3-4시간은 꼭 활자매체를 읽어야 직성이 풀린다는 할아버지가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희수(喜壽)를 넘긴 박래현(78·충주시 용산동) 옹(翁).박옹은 아직도 활자매체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뒤늦게 볼수도 있고, 시간을 갖고 깊이 있게 볼수 있기…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생명로 166에 소재하고 있는 국립농업과학원의 곤충생태원이 문을 열었다. 전체 면적 3만㎡에 다양한 식물을 심고 관련 시설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관람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목본류 118종 8천그루, 초화류 98종 3천송이 등 곤충이 사계절 먹을 수 있는 식물들을 심었다. 현…
최근 농업인들로 구성된 품목별 단체들이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처벌 대상 금품에서 농축산물과 화훼류를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지난달 18일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충북원예농협 조합장)를 시작으로 한국농축산연합회, 축산관…
현재 학교에서는 영어와 수학이라는 교과목에 한해 수준별강사라는 교사를 채용하고 있다. 정확히는 교과교실제 시간제근무 기간제교원으로 교과교실제 운영 지원을 위해 교육공무원법 제 32조 1항 3호부터 5호까지의 규정에 따라 1주당 근무시간을 6시간 이상 35시간 이하의 범위에서 시간제로 근무한다…
법무부는 2009년부터 재한 외국인의 한국정착지원을 위해 한국어와 한국문화프로그램인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 사회통합프로그램 중간평가가 충북대학교에서 실시됐다. 그 현장에서 수단에서 온 무사(MUSA IFRAHIM MUSA ISHAG) 씨를 만났다. - 한국에 온 이유"2008년 충북…
[충북일보]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준공식시민기자 신창수
전국에서 50명을 선발한 NH농협은행 금융업무직 공개채용에서 충북도내 특성화고 출신 4명이 합격했다.이들의 취업은 고학력자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 고등학교 졸업 전 은행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돼 화재를 모으고 있다.화재의 주인공들은 제천상고 임혜진(17), 충주상고 유다은(17), 보은정보고 김다빈…
가족들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중년들이 뭉쳐 재충전의 기회를 갖는다.생활터전이 충주인 40~60대 중년들이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여 합창동아리 '벨라보체'를 결성했다.새내기 합창동아리인 벨라보체는 의사, 교사, 공무원, 사업가 등 다양한 전·현직 직업군의 중년 남녀 24명으로 구성됐다.베이스…
2012년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사업이 소규모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관계자는 물론 급식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안고 있던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회 100명 미만 급식을 하는 보육시설, 유치원, 청소년시설,…
충북지역 가운데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의 가뭄이 심각한 단계에 이르고 있다. 먹을 물도 없이 비상급수가 시작됐다. 농작물은 농업용수 부족으로 타들어가고 있다. 충북도 내 200여개의 저수지에는 저수율이 50%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 가뭄극복을 위해 행정당국과 민간업체까지 나서고 있다. 보은지역의 농…
중·고등학교의 교복이 브랜드화 되고 있다.문제는 교복이 같은 학교라는 소속감보다 개인의 맵시를 위한 디자인의 변화가 추구되면서 인지도 높은 아이돌 스타를 앞세워 높은 가격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여기에 더해 학교 주관으로 품질심사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경쟁 입찰을 통해 교복을 구매하…
대한민국 유일의 '걸어가는 자연휴양림'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걸어가는 자연휴양림은 울산군 국립신불산자연휴양림 상단지구의 2.3㎞를 일컫는다.이곳은 다양한 산림휴양 이용문화 확산과 숲을 걸으면서 자연을 만끽하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
[충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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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보은] 보은 관기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가꾼 농작물을 수확해 먹어보는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학생들이 텃밭에 심은 상추, 치커리 등을 사랑의 마음으로 수확했다. 유치원 및 전교생이 텃밭으로 나와 자신이 기른 작물을 고사리 손으로 하나하나 소중히 수확하고 있는 모습이 정겹다.…
청주국제공항이 개항한 지 18년만에 첫 흑자를 기록했다.청주공항의 연간 수송기 운항 편수는 지난해 국내선 8천269편, 국제선 3천364편으로 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송인원 역시 국내선 123만5천850명, 국제선 46만6천68명으로 23.5% 증가했다.청주공항이 다른 지역의 국제공항과 달리 급성…
방과 후 활동으로 실력을 키워 학교축제나 경연대회에서 실력을 뽐내고 있는 여중생 밴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충주 예성여자중학교에 가면 매주 주말 신나는 악기연주와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는다.예성여중 방과 후 교육활동으로 보컬밴드 '정글쥬스'가 결성됐다.아홉 명의 재학생들로 구성된 '정글쥬스'는 주…
지난 16일 청주향교에서는 아주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다.한국에 시집와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고 살고 있던 결혼이주여성 품마하 수파니(32) 씨와 럼녹디엠(24) 씨가 아주 특별한 결혼식을 올렸다.태국에서 시집온 지 7년째인 품마하 수파니씨는 슬하에 6살 아들을 두고 있고, 베트남에서 시집온 럼녹디엠씨…
상쇠 이영광이 이끄는 '사물놀이 몰개'의 창작음악 '길(기획 송용종·연출 문정수)' 공연이 5월 충주의 초여름밤을 후끈 달궜다.3월 충청북도 지정예술단 선정기념으로 지난 22일 문화회관에서 공연된 '길'은 국악의 새로운 모습을 찾고자 판소리 명창 서명희, 상쇠 이영광, 재즈드럼 류정용 등의 중견 음악인…
정부와 국회·재계·소비자·농업계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다함께 농촌 가는 날'로 선포하고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침체돼 있는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캠페인으로 전개하기로 했다.또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면 즐겁다는 의미로 이날을 '도(都)·시(村)·락(樂)데이(Day)'로…
결혼이민하면 주로 여성결혼이민자를 떠올리기 쉽지만 한국여성과 결혼해 이주한 남성결혼이민자들도 많다.얼마 전 한국식 이름으로 개명한 '청주 윤가(家)'의 시조가 된 파키스탄계 한국인 윤바실(38·청주 남문로) 씨도 그런 남성결혼이민자 중 하나다.이제는 어엿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한 가문의 시조가…
제천시 중심가 도로 중앙차선 곳곳에 설치된 '차선규제봉'이 불법을 일삼는 운전자들에 의해 파손되면 이에 따른 예산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차선규제봉은 차량 불법유턴과 중앙선 침범 등을 막기 위해 설치한 교통시설물로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일부 운전자들의 성급한 유…
지난 3월 고( 故)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가 연명치료를 거부하고 임종한 후 충북 충주지역의 노인회장이 읍면동 순방중인 이종배 국회의원에게 국회에서 존엄사 문제에 대해 전향적인 논의를 해줄 것을 건의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김영철(77·충주 연수동) 노인회장. 김 회장은 지난 3월23일…
방과 후 활동으로 실력을 키워 학교축제나 경연대회에서 실력을 뽐내고 있는 여중생 밴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충주 예성여자중학교에 가면 매주 주말 신나는 악기연주와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는다.예성여중 방과 후 교육활동으로 보컬밴드 '정글쥬스'가 결성됐다.9명의 재학생들로 구성된 '정글쥬스'는 주말…
최근 수입산 양고기 음식점이 대학가 등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어 장기적으로 국내산 축산물 소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중국 유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충북도 내 대학교에 유학을 오기 시작한 2000년 초부터 생기기 시작한 양고기 전문점은 현재 청주지역 대학가 및 주택…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