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과 직원들이 24일 앙성면 복숭아 재배농가를 찾아 복숭아나무의 세부 가지를 솎아주거나 잘라내는 등 동계전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현재 노령화와 귀농 등으로 전정기술이 없어 주변 과수 재배농가에 위탁해 과수원을 운영하는 농가가 늘고 있는 실정으로 최근 인건비가 급상승하면서 영세한 위탁농가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이번 전정 일손돕기는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전정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또한 직원들이 전정에 대한 현장감을 익혀 역량 강화로 대농민 지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코자 추진됐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20일부터 복숭아 주산단지를 대상으로 10개 작목반 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정 요령에 대한 현장컨설팅 교육을 추진했다.센터 관계자는 "동계전정은 수세관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수령별 전정요령을 숙지해 실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값비싼 농기계를 직접 구입하지 않고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는 충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인들이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굴삭기 등 고가의 대형농기계를 직접 구입해 영농작업을 하기란 많은 경제적인 부담이 되는 게 현실이다.이에 충주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지난 2009년 3월부터 34종 130대로 임대사업을 시작해 현재 61종 401대를 구비해 농업인들의 영농을 돕고 있다.시가 보유하고 임대하는 농기계는 수도용, 원예용, 축산용, 과수용, 전작용 등으로 농민들의 영농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농기계여서 이를 이용하는 농민들은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농민들의 호응으로 지난해에는 50여종의 농기계를 1천703농가에 임대하여 영농에 활용했다.임대 농기계의 작업일수도 총 2천 22일로 전년대비 130%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농기계 임대사업에 대한 농민들의 호응도가 커짐에 따라 시는 늘어나는 임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1억 9천만원을 들여 밭작물 농기계를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다.현재 시가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2곳(농업기술센터, 대소원)으로 농업인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충주시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임대가 가능하며, 임대문의 및 예약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850-3241~3)으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R&D팀'이 농업 생산액 증진과 당뇨바이오벨리 치유작목 발굴을 위한 2015년도 시험연구 수행계획을 수립, 연구자별 발표회를 개최했다.R&D팀은 지난 2011년 작목별 기술수준이 높은 전문지도사와 연구사, 농과대 자문교수 등 13명으로 조직, 매년 농업관련 시험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컬러 방울토마토' 새품종 선발과 '멜론'신품종 및 '슈퍼가지' 선발 등 우수작목 및 품종을 선발 보급해 왔고, '에어그린하우스'와 '온풍난방기 배기열 회수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하는 등 충주농업 발전에 큰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충주농업 생산액 증진사업으로 추진하는 마스터플랜 실행을 위한 새작목, 신품종 발굴과 소득이 낮은 작목을 고소득 작목으로 대체할 수 있는 농업시설 기반조성 모델화사업, 그리고 당뇨치유작물 선발 및 재배기술 확립을 목표로 전 연구원이 시험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총 농업생산액 증진을 위한 2개 과제와 당뇨치유작목 선발 2개 과제, 직원별 세부실행과제 8개 과제 등 총 12과제를 설계하고 발표회를 개최했다.센터는 앞으로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농업기술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소득증진 작목, 품종선발과 기술개발 시험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그 연구 성과를 농가실증 모델화 사업으로 확대 보급해 낙후된 충주농업의 총 생산액 증진은 물론 농가소득도 배가시키는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이전신축과 관련, 건축설계공모에서 청주의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을 한 충주의 한담건축사사무소(건축사 최영배)이 선정됐다.농기센터는 14일오후2시 농업기술센터 세니마실에서 설계공모심사위원회(위원장 조용민 농기센터 소장)를 개최, 공모에 응한 2개 업체가 낸 서류를 심사한 결과 신성 컨소시엄 업체를 선정했다.이날 심사는 교수, 건축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9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으며, 심사방법은 업체별 설계도서, 프리젠테이션에 대해 위원들의 심사표 방식으로 진행했다.그결과 위원장을 제외한 8명의 심사위원이 7대1로 신성컨소시엄을 선정했다.한편, 충주시는 봉방동에 있는 충주농업기술센터 청사를 동량면 충주사과과학관 주변으로 신축·이전하기 위해 13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2012년 11월 설계용역과제 심의를 거쳐 지난해11월4~14일까지 '나라장터'에 청사 이전 설계공모(3억700만원)를 공고했고, 12월22일 2개업체가 응모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는 지난7일부터 시작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구제역 확산으로 인해 전면 중단했다.센터는 7일 복숭아 교육을 시작으로 2월 6일까지 사과, 쌀, 옥수수, 농업6차산업, 고구마, 원예작물, 농업미생물, 생활기술반, 농업경영, GAP 등 13개 품목 총 14회차에 걸쳐 2천5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했으나, 구제역 확산으로인해 복숭아와 사과 단 2회만 추진하고 전면 중단했다.1회차 복숭아 교육은 지난7일 시청 3층 탄금홀에서 진행됐는데 400명 계획에 6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했고, 2회차 사과교육은 200명 계획에 372명의 많은 농업인이 참석해 교육 열기가 뜨거웠다.센터는 남은 12회 교육을 구제역이 종료된 이후에 추진할 예정이다.앞으로의 교육일정은 계획이 잡히는 대로 홍보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력육성팀(850-3211)이나 충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충주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육 재개시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에게 연구 개발된 새로운 기술 및 경영마케팅 등 6차산업을 뒷받침하고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7일~2월6일까지 한달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올해 영농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 농가소득증대와 FTA 시장개방에 대응한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센터는 7일 복숭아교육 400명을 시작으로 2월 6일까지 사과, 쌀, 옥수수, 농업 6차산업, 고구마, 원예작물, 농업미생물, 생활기술반, 농업경영, GAP 등 13개 품목 총 14회차에 걸쳐 2천5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특히 이번 교육은 현장감 있는 교육, 영농현장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토론식 교육과 친환경 농업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핵심기술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한다.교육은 복숭아 교육과정의 경우 시청 3층 탄금홀에서, 나머지 과정은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충주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교육과 관련 자세한 교육일정은 센터 기술연수과 인력육성팀(850-3211)이나 충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의 관문인 달천사거리 사과나무 가로수가 반짝이는 '트리조명'으로 연말연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트리조명은 지난해 달천사거리에서 충주역 구간에 설치되어 있는 사과나무 가로수 원두막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겨울철 시골 풍경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돼 이곳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과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또한 쉼터로서의 기능은 최대한 살리고 시민의 통행편의 및 주변과의 조화를 위해 위치를 변경했고, 자동차나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시민들이 잠시 내려 사과나무 가로수를 배경삼아 사진을 찍거나 쉼터에서 쉬어 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야간에는 박모형 조명과 사과나무 트리조명을 활용하여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주변과 조화를 이루며 사과나무가로수 주변을 밝힐 수 있도록 했으며, 전체적인 야간 도심조명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나무 가로수 명소화 사업으로 트리조명을 설치, 사과나무 가로수가 다시 한 번 충주의 명물로 거듭나게 되었다"며 "충주를 찾아오는 관광객 및 충주시민에게 충주와 지역 특산품인 사과를 알리는 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사과나무 가로수 쉼터 조명은 매일 오후 5시 30분 점등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5시간씩 충주시 도심경관 조명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한 ‘중앙탑 농업인대학’ 2기 졸업식이 10일 센터 대강당에서 졸업생 138명과 가족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졸업식은 식전공연으로 색소폰 연주에 이어 교육과정 UCC상영,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시상식, 김광중 충주시부시장의 졸업식사, 윤범로 충주시의회 의장의 축사, 졸업생 대표의 답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 되었다.중앙탑 농업인대학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농업인 교육과정이다.올해 사과, 복숭아, 블루베리, 오미자과정을 개설해 이론학습과 현장학습을 접목하여 연 100여 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됐다.농업인대학 운영결과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전국 농업인 교육분야 평가에서 충주시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도내 1위를 달성했고, 오는 16일 전주로 이전한 농촌진흥청에서 ‘최우수기관상’을 받게 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중앙탑 농업인대학을 농업기술센터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2014년도 농업인 교육분야 업무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유공공무원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이번 포상은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포상계획에 따라 전국의 지방농촌진흥기관에서 운영하는 농업인 교육사업에 창의적이고 열성적인 유공공무원, 민간인 및 우수기관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농촌진흥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교육성과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12월 예정인 '농업인교육 종합평가회'에서 시상하게 되며 유공공무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을, 우수기관은 농촌진흥청상장과 시상금을 받게 된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3년부터 중앙탑농업인대학을 개설, 4개학과 160여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교육분야 평가에서 2013년에는 도내 3위, 2014년에는 도내 1위의 성과를 거두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이를 통해 국비 3천만원의 예산을 인센티브로 확보하게 됐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중앙탑농업인대학 운영, 귀농ㆍ귀촌 정착교육 등 농업인 교육사업 활성화에 더욱 힘써 충주농업 발전은 물론 농업인 소득향상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농업생산액을 3배까지 높일 수 있는 '충주농업 발전 마스터플랜 실행계획'을 완성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12년 시·군별 농업생산액'을 보면 제주시가 1조 679억원으로 1위, 서귀포시가 9천423억원으로 2위, 부여군이 8천747억원으로 3위인데 비해, 충주시는 2천185억원으로 상위권 시군보다 4~5배 낮은 농업생산액으로 전국 156개 농업시·군 중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충주시보다 농지규모가 적은 성주군이 참외 단일품목으로 연간 4천억원(3천879㏊)의 농업생산액을, 시설농업 전업지역인 논산시가 딸기, 수박, 토마토로 연간 5천억원의 농업생산액을 보이고 있어 이와 대조적이다.충주시의 농업생산액이 낮은 이유는 소득이 낮은 논농업과 일반 밭작물 재배면적이 방대하고, 고소득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180㏊) 같은 기반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 분석됐다.이에 농업기술센터 R&D연구팀은 충주농업의 현주소를 폭넓게 진단하고 우수시·군의 사례를 분석해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2025년 농업 총생산액을 현재보다 3배 높은 6천448억원 달성으로 전국 농업시·군 중 8위 진입을 목표로 설정했다.이를 위해 충주시민이 소비 가능한 벼 재배면적(2천961㏊)을 제외한 잉여면적 2천285㏊를 시설채소 재배단지로 조성하고, 밭과 개간 가능한 임야를 과수원으로 확대 조성(1천870㏊)해 과수면적을 4천790㏊로 늘린다는 계획이다.시설채소 재배단지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시 연간 4천355억원, 딸기는 3천756억원, 수박은 2천370억원 등 평균 3천473억원의 농업생산액(벼 재배의 16.5배)을 올릴 수 있으며, 4천790㏊의 과수원에서 1천600억원, 기타 웰빙작목과 기존작목에서 1천375억원 등 연간 6천448억원의 농업생산액을 올릴 수 있다.시설하우스 시설투자비 5천66억원과 과원면적 확대조성 사업비 374억원 등 총 5천44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걸림돌이나, 지역별 고소득작목 시범재배와 지원정책을 장기적으로 추진하면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기술센터는 고소득작목 발굴 시험연구 및 농가실증시범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2025년 농업총생산액 6천448억원이 달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하늘작'충주복숭아가 전국 최고의 명품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주산지별 작목반을 대상으로 11일부터 '복숭아 수확 후 관리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이번 컨설팅은 복숭아 주산단지의 컨설팅 신청 작목반을 대상으로 수확 후 관리에 대한 이론과 현장컨설팅을 병행 실시한다.농업기술센터는 수확 후 관리의 중요성을 농가들에게 인식시키고,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가을전정 컨설팅 등 기술자문 컨설팅에 주력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지난 5일까지 센터 과수연구과와 읍면동농민상담소를 통해 교육을 필요로 하는 작목반이나 단지를 대상으로 컨설팅 신청을 받았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복숭아 재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작업이 수확 후 관리지만, 대부분의 농가들이 수확이 끝나면 복숭아에 대한 후속 관리가 되지 않고 있어 아쉽다"면서 "9월 중순은 저장양분 축적의 중요한 시기로서 내년에 필요한 많은 양분을 저장 할 수 있도록 재배관리가 절실히 요구되기에 이번 컨설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21일간 신청단지를 대상으로 현지를 순회하며 컨설팅을 추진, 고품질 '하늘작'복숭아 생산을 위한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쌀 품질향상과 수량성 증수를 위해 벼 이삭거름 시용적기 준수 및 알맞은 양을 시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을 시용하면 쓰러짐(도복)을 방지하고 벼알이 충실하게 여물어 완전미 비율이 높아 품질향상과 수량증수를 꾀할 수 있다. 그러나 이삭거름을 기준량보다 많이 시용하면 쓰러짐은 물론 조직이 연약해져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쌀의 단백질 함량 증가로 품질이 떨어져 불량미 발생량이 증가하고 수량도 감소하게 된다. 이삭거름을 주는 방법은 비료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맞춤형비료를 밑거름으로 시용한 포장에서는 이삭패기 15일에서 25일전에 NK비료로 벼의 엽색을 판단해 연한 녹색을 띤 포장에 한해 10a당 11~12㎏이 적당하며, 벼 엽색이 진한 논이나 거름기가 많은 논, 잎 도열병 발생이 많은 논은 칼리(염화가리 3~4kg)비료만 줘야 한다. 이삭패기 15일 전쯤에 이삭거름을 주면 수확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쓰러짐을 방지할 수 있어 도복이 우려되는 삼광벼 같은 품종은 이삭패기 15일전에 시용하는 것이 좋다.이석세 작물환경팀장은 "이삭거름 시용시기 및 시용량에 따라 쌀 품질에 큰 영향을 끼침으로 읍면동 농민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의 안내를 받아 이삭거름을 시용할 것"을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22일 우리음식사랑회 회원 146명을 대상으로 충주 농산물을 활용한 '무알콜 칵테일' 만들기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에 있는 세계 술문화 박물관 리쿼리움의 김윤경 교육팀장이 강의를 진행했는데 술의 역사와 종류, 만드는 법에 대한 이론 수업과 회원들이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 보는 실습을 함께 진행했다.무알콜 칵테일은 무더운 여름을 나기위한 시원한 음료로서 주재료로 충주 농산물인 사과, 복숭아, 포도를 활용했다. 특히, 제철과일인 복숭아와 포도는 여름에 손쉽게 구할 수 있어 회원들로부터 많은 각광을 받았다.여러가지 재료와 도구를 사용해 칵테일을 계량하고 음악에 맞춰 흔들어 만드는 즐거움을 더했다. 칵테일 만들기가 끝난 후 꽃과 얼음,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음료 테이블 꾸미는 법을 배웠다. 각자 만든 칵테일을 서로 맛보고 평가한 후 교육을 이수한 소감발표를 끝으로 이날 교육을 갈무리했다. 김정순 생활기술팀장은 "다양한 주제를 갖고 충주사과, 복숭아 등 우리고장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농산물 소비촉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조생종 복숭아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는 요즘, 충주시는 복숭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한 출하 관리 현장컨설팅으로 분주하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는 조생종부터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충주복숭아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복숭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및 출하관리에 대한 현장컨설팅에 나섰다.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동해피해가 없고 가뭄을 제외하고는 생육초기 기상여건이 양호, 출하량이 15∼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컨설팅을 통한 엄격한 품질관리로 '충주복숭아 하늘작'의 명성을 이어가고,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을 막고자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집중 지도하고 있다. 현재 충주지역에서는 1천600여 농가에서 1천100ha 면적의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중 조생종이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 제일의 명품 '충주복숭아 하늘작'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충주과수의 우수성을 드높이고자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재배농가의 인식을 전환하는 등 명품 과수 생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기술센터는 지난 2월 복숭아 작목회를 대상으로 복숭아 전정 현장컨설팅 교육을 추진해 재배농가의 높은 호응속에 고품질 복숭아 생산의 기반을 다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및 시설물에 대한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게릴라성 폭우로 인해 농작물 침수, 시설물 파손 등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작물별로 농작물 사전관리에 대한 요령을 잘 숙지하고 실천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벼농사는 논 주위 배수구를 철저히 정비하고 침수 상습지는 질소질 비료를 20∼30% 줄이고, 칼리질 비료를 20∼30% 늘리며 흰잎마름병, 도열병 등 방제약제를 미리 확보해야 한다. 침수피해가 발생되면 서둘러 잎 끝만이라도 물위로 나올 수 있도록 신속하게 물을 빼고,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없애며, 맑은 물로 걸러 대기해서 뿌리의 활력을 증진시킨다. 밭작물, 채소는 배수로를 깊게 파 습해를 예방하고 붉은 고추, 수박 등 수확 시기가 된 과채류는 역병 및 탄저병 발생시 비오기 전후에 약제를 살포한다. 또한 고추는 지주대를 보강하고 참깨는 3∼4포기씩 묶어주거나 줄 지주를 설치해 쓰러짐을 방지하며, 콩 재배지는 생육이 나빠질 경우 요소비료 1%를 잎에 뿌려 영양장애를 예방한다. 시설작물은 잦은 비로 과습하게 되면 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비가 그치면 즉시 환기를 하고, 생육이 부진한 작물은 요소 0.2%액(물 20L에 40g)이나 제4종복합비료를 뿌려준다.이석세 작물환경팀장은 “여름철 장마, 폭염 등에 대한 기상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작목별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5월 국내 배추와 무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한동안 가격 상승이 이어지겠다. 시설 봄배추와 무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본격 노지 봄배추가 출하되면 순별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관측 엽근채소 5월호'에 따르면 이달 시설봄배추 생산량은 3만t으로 전년 대비 9.8% 감소했다. 평년과 비교하면 29.5% 줄었다. 재배 면적과 단수가 모두 줄어든 것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시설봄배추 재배 면적은 263㏊로 전년 대비 5.7% 줄어들었다. 단수는 10a당 1만1천425㎏으로 4.4% 감소했다. 추대(식물이 꽃 줄기를 내는 것)로 인해 조기출하 되면서 상품 가치가 하락해 전달 전망치 대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저장된 지난해 겨울 배추 저장량은 7만9천t으로 지난해와 평년 보다 각각 6.8%·7.1% 줄어든 가운데 현재 재고량은 전년 대비 42.7% 감소한 1만5천t으로 추정되고 있다. 저장배추의 조기 출하와 감모 증가로 재고량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전·평년 대비 이른 시기 출고량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추의 5월 출하량은 지난해 보다 8.9% 줄어들며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