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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통령별장 청남대 주차요금 폐지…입장료 등 할인 혜택 확대

오는 17일부터

  • 웹출고시간2024.05.08 17:04:43
  • 최종수정2024.05.08 17:05:02

청남대 내 대통령기념관 별관 모습.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7일부터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의 주차요금제(승용차 기준 2천원)를 폐지한다고 8일 밝혔다.

관람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성수기 기간 중 주차요금 납부로 발생하는 입장 지연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입장료 면제와 할인 대상도 확대한다. 만 1세 이하 아동에만 적용하던 무료입장을 만 7세 이하 아동과 보호자 1명으로 확대된다.

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도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또 청남대 내 시설 사용자는 입장료를 2천원 할인해주고, 관광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사업체는 할인 폭을 기존 1천원에서 2천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청남대 내 대통령기념관 제1영빈관·기획전시실, 세미나실, 회의실, 강당 등의 대관료는 다른 기관 마이스 시설과 동일한 수준으로 조정된다.

지난해 7월 청남대가 마이스(MICE) 시설인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마이스는 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회의 머리 글자를 딴 단어로 폭넓게 정의한 전시·컨벤션 산업이다.

변경된 시설별 대관료는 청남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청남대 관람객 100만명을 목표로 운영과 시설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이옥규 충북도의원은 입장료 면제 등의 내용이 담긴 '충북도 청남대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달 30일 도의회에서 통과됐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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