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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사과나무 가로수 '크리스마스 트리'로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조명 경관 연출

  • 웹출고시간2014.12.18 15:24:35
  • 최종수정2014.12.18 15:24:35

충주시가 달천사거리~충주역으로 이어지는 사과나무 가로수에 '트리램프'를 설치, 연말연시 분위기를 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의 관문인 달천사거리 사과나무 가로수가 반짝이는 '트리조명'으로 연말연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트리조명은 지난해 달천사거리에서 충주역 구간에 설치되어 있는 사과나무 가로수 원두막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겨울철 시골 풍경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돼 이곳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과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쉼터로서의 기능은 최대한 살리고 시민의 통행편의 및 주변과의 조화를 위해 위치를 변경했고, 자동차나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시민들이 잠시 내려 사과나무 가로수를 배경삼아 사진을 찍거나 쉼터에서 쉬어 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야간에는 박모형 조명과 사과나무 트리조명을 활용하여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주변과 조화를 이루며 사과나무가로수 주변을 밝힐 수 있도록 했으며, 전체적인 야간 도심조명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나무 가로수 명소화 사업으로 트리조명을 설치, 사과나무 가로수가 다시 한 번 충주의 명물로 거듭나게 되었다"며 "충주를 찾아오는 관광객 및 충주시민에게 충주와 지역 특산품인 사과를 알리는 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과나무 가로수 쉼터 조명은 매일 오후 5시 30분 점등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5시간씩 충주시 도심경관 조명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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