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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장마철 농작물 관리 사전 대비해야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장마대비 농작물 관리방법 홍보

  • 웹출고시간2014.06.25 10:48:16
  • 최종수정2014.06.25 10:48:16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및 시설물에 대한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게릴라성 폭우로 인해 농작물 침수, 시설물 파손 등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작물별로 농작물 사전관리에 대한 요령을 잘 숙지하고 실천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벼농사는 논 주위 배수구를 철저히 정비하고 침수 상습지는 질소질 비료를 20∼30% 줄이고, 칼리질 비료를 20∼30% 늘리며 흰잎마름병, 도열병 등 방제약제를 미리 확보해야 한다.

침수피해가 발생되면 서둘러 잎 끝만이라도 물위로 나올 수 있도록 신속하게 물을 빼고,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없애며, 맑은 물로 걸러 대기해서 뿌리의 활력을 증진시킨다.

밭작물, 채소는 배수로를 깊게 파 습해를 예방하고 붉은 고추, 수박 등 수확 시기가 된 과채류는 역병 및 탄저병 발생시 비오기 전후에 약제를 살포한다.

또한 고추는 지주대를 보강하고 참깨는 3∼4포기씩 묶어주거나 줄 지주를 설치해 쓰러짐을 방지하며, 콩 재배지는 생육이 나빠질 경우 요소비료 1%를 잎에 뿌려 영양장애를 예방한다.

시설작물은 잦은 비로 과습하게 되면 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비가 그치면 즉시 환기를 하고, 생육이 부진한 작물은 요소 0.2%액(물 20L에 40g)이나 제4종복합비료를 뿌려준다.

이석세 작물환경팀장은 “여름철 장마, 폭염 등에 대한 기상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작목별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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