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혁신도시 건실지원 추진협의회(회장 김재식.경명현)는 14일 오전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충북혁신도시사업단에서 회의를 열고 조성원가를 낮추기 위한 국비 지원과 충북도청 이전,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반대 등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이날 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도시 조성원가가 주변지역보다 2배 이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북혁신도시 건설의 성공을 위해서는 도로, 상.하수도시설, 환경시설 등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지원으로 원가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신도시에 걸맞은 수도권 명문대 이전과 특목고.영어마을 등 교육시설과 종합병원, 대학병원 등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도권 전철이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광혜원과 중부내륙철도 감곡역까지 운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협의회는 수도권 과밀해소를 위한 획기적인 대안과 지방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도 건의했다.이와 함께 충북의 중심인 충북혁신도시에 도청을 이전, 12개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도정을 펼친다면 시너지 효과와 함께 충북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도청 이전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구했다.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충북혁신도시 성공적 건설을 위한 건
제63주년 광복절 및 건국 60년을 경축하는 증평군민 생활체육건강걷기대회가 14일 오후 7시30분 보강천체육원에서 열린다이날 걷기대회는 14일 저녁7시30분 보강천체육공원을 출발하여 증평대교-장미교-생태관찰로- 소방서 뒷길을 돌아오는 약 4km코스에서 열리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수건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을 통해 자전거 약30대, 생활용품 등을 나누어 준다.괴산군도 군민의 건강생활 실천분위기 조성과 건강장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고추사랑 군민 건강걷기대회를 24일 오전 10시에 문화체육센터 광장에서 열린다.괴산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석록) 주최로 마련한 고추사랑 군민건강걷기대회는 문화체육센터-수진교-동진천변-보건소에서 반환하여 문화체육센터까지 약 4km의 구간을 걸으면서 건강을 다지게 되고 벽걸이에어컨, 자전거, 선풍기 등 푸짐한 경품행사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이날 걷기대회를 후원하는 보건소에서는 행사장 주변에 금연과 절주, 운동 등 건강생활 실천 홍보물을 비치해 걷기 등 평소 일상생활에서 건강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또한,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 기간동안 괴산 고추술 시음회, 금연, 절주 홍보관 운영, 서예, 동양화 전시, 서양화전시, 괴산쌀
현재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진천, 음성 혁신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서는 수도권 전철의 혁신도시 연장 운행과 정주여건 조성, 기반시설 등에 과감한 국비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5일 혁신 도시 시행 사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689만872㎡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2개 기관이 오는 2012년에 이전하면 이곳에는 종사자 2천 여명 등 모두 4만2천 여명의 인구 거주가 예상되고 있다.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지역발전과 경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며, 이에 따른 후속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김재식 진천군 혁신도시건설지원추진협의회장은 지난 1일 민주당 지도부의 혁신도시 예정지 방문 당시 “오는 2012년 공공기관이 이전키로 하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은 수도권 주민들이 이 지역을 찾아 올 것인가 의문이 든다.”며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김 회장은 또 “현재 천안까지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을 천안∼청주∼청주국제공항을 거쳐 진천, 음성혁신도시까지 연장 운행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음성과 진천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수도권 전철 운행으
진천군과 음성군이 관리지역 세분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에 대해 공람을 실시하는 가운데 두 지자체의 관리지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진천군에 따르면 군 전체면적 4억622만㎡ 가운데 관리지역은 31.5%(1억2천792만5천443㎡)로 기정보다 1천174만6431㎡가 감소했으며, 농림지역은 63.0%(2억5천596만8천522㎡), 도시지역은 5.5%(2천221만2천35㎡), 자연환경보전지역은 0.03%(11만4천㎡)다.관리지역 중 도시지역으로의 편입과 난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인 계획관리지역은 기정 579만1천962㎡에서 7천52만3천808㎡가 늘어난 7천631만5천770㎡(18.8%)이다.장래 보전산지나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는 보전관리지역은 4천504만5천192㎡(11.1%), 장래 농업진흥지역이나 농림지역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는 생산관리지역은 656만4481㎡(1.6%)다.관리지역 감소 사유는 산림청 보전산지 3차 검수 협의분과 구적오차에 의한 면적 정정에 근거를 두고 있다.또 음성군에 따르면 전체면적 5억1천853만8천390㎡ 가운데 관리지역은 42.2%(2억1천907만6천560㎡)로 기정보다 235만7천137㎡가 감소했
(고속)국도와 지방도 등을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은 무심코 가속페달을 밟다가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다름아닌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 때문인데, 이 이동식 카메라가 설치된 장소를 파악하는 게 운전자들에게는 필수사항이다. 그렇지만 고민해소를 위해서는 운행구간의 관할 경찰서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경찰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과 같은법 시행령에 의거해 매달 이동식 카메라 설치장소를 관할 경찰서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진천군의 경우 17번 국도 문백면 옥성리 옥성교차로, 태락리 버스승강장, 태락리 터널 입구, 진천읍 원덕리, 원덕리 터널 입구, 이월면 사곡리, 사곡리 사곡교차로, 광혜원면 회죽리 금곡주유소 앞, 21번 국도 진천읍 사석리 석박마을 앞, 덕산면 합목리, 34번 국도 초평면 용정리 과적검문소, 진천읍 삼덕리 등 국도 13곳이 진천경찰서가 이달에 이동식 카메라를 설치한 장소다. 또 513번 지방도 덕산면 용몽리, 초평면 오갑리 대건식품 앞, 510번 지방도 초평면 용산리와 진암리, 587번 지방도 이월면 내촌리 등 지방도 5곳에도 이동식 카메라가 설치된다. 괴산군과 증평군의 경우는 34번 국도가 지나는
진천·음성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지연됐던 진천.음성 광역폐기물종합처리시설이 오는 8월께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진천군과 음성군 등에 따르면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은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산 18 일대 14만2천590㎡의 부지에 43만9천㎥ 이상 규모의 매립시설과 소각시설(하루 50t 이상), 선별시설(하루 15t)을 갖추게 된다. 한국환경자원공사는 이 같은 광역폐기물처리시설 공사에 대해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최근 입찰공고를 했다. 환경자원공사는 이에 따라 7월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 뒤 8월께 인.허가와 우선 시공분인 매립장을 착공하기로 했다. 이어 9월에 실시설계도서가 작성되면 11월에 공사계약 체결과 함께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10년 10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반발로 당초 예정보다 사업추진이 늦어졌으나 주민들도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우선 착공하면서 주민의견을 반영해 나가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각각 110억원의 사업비를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원남면 삼용리, 진천군 초평면 등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하기로 했고 구체적인 지역개발사업은 주민협의체에서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 진천
진천음성혁신도시 편입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장물 보상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대한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면 일대의 혁신도시의 편입지역 토지에 대해서는 지난해 10월 15일부터 보상을 실시했으나 공장 52곳, 주택 221곳, 비닐하우스 991곳, 축사 33곳 등의 지장물에 대해서는 지난달 초까지 현황조사도 제대로 벌이지 못했다.그동안 주민들은 협의보상을 거부하며 주택공사 직원들의 마을 방문을 막는 등 강력하게 반발해왔으나 지난 1월 주택공사 측이 개간한 임야에 대한 보상가 인상요구를 받아들이자 지난달부터 지장물 조사에 응하고 있다.주택공사 측은 지난달 말께부터 지장물 조사에 박차를 가해 진천지역은 대부분 마무리를 했고 음성지역의 조사율은 50%를 넘어서고 있다.이에 따라 주택공사 측은 이달 말께 조사를 끝낸 뒤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가를 확정, 다음달 초부터 1개월 가량 협의보상에 들어간 뒤 미 보상 지장물에 대해서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을 신청키로 하는 등 강제수용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그러나 주민들은 10일 진천군 덕산면사무소에서 전국 10개 지역 혁신도시 주민대책위원회 연합회 8차회의를 열어 주민 생계
진천군과 음성군에 조성되는 충북혁신도시조성과 관련 편입토지 주민과 기업체에 대한 보상금 신청이 시작됐다. 대한주택공사 도시개발사업단 충북혁신도시팀에 따르면 현재 전체 예정지 689만1천㎡ 가운데 국.공유지 등 무상취득토지를 제외한 협의대상토지 619만2천㎡에 대한 토지보상협의가 종결된 현재 대상토지의 66%인 411만6천㎡가 협의보상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주공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거, 오는 14일까지 토지보상협의를 마친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상금 수령 등을 위한 보상신청을 접수하고 있고 이어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치는 대로 개별 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토지보상협의에 응하지 않은 나머지 토지에 대해서는 이달 중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강제수용)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한 토지소유자가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의 토지 7필지 6천473㎡에 대한 재결을 신청해 주목된다. 주공 관계자는 “현재 정상적으로 충북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금 신청을 시작했고 보상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토지는 현재 재결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등기토지와 주소불명으로 소유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 토지는
진천음성 혁신도시 편입지역 보상률이 59%대에 그쳐 나머지 토지는 강제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면 일대의 혁신도시 건설예정지 6만19만1천여㎡에 대한 협의보상을 지난해 10월 15일부터 3개월여 동안 실시해 4일 마감한 결과, 협의보상률이 59.4%(367만6천900㎡)에 머물렀다.주택공사는 당초 계획했던 협의보상 마감일인 지난해 12월 5일까지 보상률이 20% 대에 그치자 개간한 임야를 농지로 인정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 들여 일부 토지에 대해 재감정을 실시하고 협의보상 기간도 두 차례 연장했으나 40%가량의 토지는 여전히 협의보상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주택공사는 보상이 체결되지 않은 토지에 대해서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을 신청키로 하는 등 강제수용을 위한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주택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협의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토지에 대해서는 강제수용이 불가피하다"며 "공식적인 협의보상이 끝나긴 했지만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이 끝나기 전까지는 주민들이 원할 경우 현재의 감정가를 적용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진천·음성/손근무 조항원 기자
진천·음성혁신도시 편입지역 주민들의 토지 보상거부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토지보상문제가 편입주민들이 협의보상에 임하면서 보상절차가 가속도를 내고 있다.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면 일대에 조성할 혁신도시 사업이 토지보상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민들이 요구했던 개간한 임야에 대한 보상가 재산정, 이주마을 조성 등에 대한 합의점을 찾으면서 보상이 활기를 띠고 있다.지난해 10월 15일부터 시작된 619만1천여㎡에 대한 토지보상이 지난달 21일까지 25.5%(보상 토지 158만3천㎡)에 그쳤으나 음성 주민대책위가 지난달 22일 주민회의를 갖고 보상에 임하기로 결정하면서 10여일 만에 보상률이 10% 가량 높아져 이날 현재 36.2%(“ 224만2천㎡)를 보이고 있다.또 보상을 신청하는 주민들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현재 재감정이 실시되고 있는 개간 임야에 대한 감정가가 통보되는 다음달 중에는 보상률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주택공사 측은 관측하고 있다.특히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거의 실시하지 못했던 지장물 조사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태도변화를 보일 움직임이 예상돼 혁신도시 보상이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그러나 토지보상이
증평군과 음성군이 차세대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증평지역에는 증평산업단지에 한국철강과 신성이엔지가 음성지역에는 소이면 옛한라중공업자리에 현대 중공업이 태양광 생산 공장을 이전하거나 신축 중이다.이들 기업들은 수백억~수천억원대의 막대한 자본을 투자해 태양광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서기 위한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세워놓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증평.음성이 차세대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증평지역에 조성하는 신성이엔지는 1990년대 반도체 핵심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꼽히고 있는 태양전지 사업에 뛰어들 것을 선언했다.신성이엔지는 지난 10월 31일 충북도, 증평군과 투자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증평산업단지 7만2천700여㎡를 매입했으며 조만간 태양전지 공장을 착공, 내년 7월께 준공한 뒤 9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등 2012년까지 2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또 2012년에는 200㎿를 발전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확보한 뒤 2015년에는 세계 10위, 2020년에는 세계 3위의 태양전지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갖고 있다.이를 위해 독일
진천음성혁신도시 조성사업이 토지보상 지연으로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가 토지를 강제수용 하려했으나 주민들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고 협의보상기간을 연장키로 했다.주택공사에 따르면 당초 이날로 협의보상을 마감한 뒤 보상률이 18% 정도에 그치자 보상금을 수령하지 않은 토지에 대해서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을 신청해 강제수용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개간한 임야를 농지로 인정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전폭적으로 수용하고 협의보상기간도 1개월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주택공사는 조만간 농지로 개간한 임야에 대한 보상가를 재산정하기 위한 감정평가에 들어갈 계획이다.재감정을 실시할 토지가 전체 보상토지의 10% 수준에 달하는 데다 집단보상거부에 나섰던 음성군 맹동면 주민대책위원회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주택공사 측의 이번 결정이 보상을 둘러싸고 빚어졌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실마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상가가 낮게 책정된 일부 토지에 대해서도 재감정을 요구하고 있어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주공 관계자는 “혁신도시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주민들이 주장했던 개간 임야에
진천음성 혁신도시 추진사업이 토지 보상에 어려움 등으로 인해 편입토지에 대한 강제수용이 불가피해졌다. 주공은 지난 10월17일부터 진천군 덕산면·음성군 맹동면 일대 편입토지 619만1천㎡에 대한 보상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나 보상금지급기한을 이틀 남겨둔 이날 현재 보상률(면적 기준)이 18%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편입토지 중 보상이 완료된 면적은 110만9천500㎡에 금액은 3천200억원 중 682억원(21.3%)에 불과하고 지주 1천1474명 중 보상금을 수령한 지주들은 서울·대전 등에 거주하는 외지인이 대부분이고, 맹동면 주민 100여 명은 보상금 수령을 조직적으로 거부하고 나서는 바람에 협의매수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주택공사는 당초 오는 5일까지 협의매수를 완료할 계획 이었으나 토지보상률이 부진해짐에 따라 협의매수 기간을 재연장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보상가에 불만을 갖지고 있는 편입주민들의 저항이 예상 외로 거세다고 판단, 조만간 건교부에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을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보상가에 불만을 품은 지주들이 주공의 가옥·공장·시설하우스·과수목·분묘 등에 대한 조사업무마저 거부하면서 지장물조사율도 10% 내외에 머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