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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 혁신도시 토지 보상 가속도

이주마을 조성 등 합의점 찾아…다음달 중 60% 이상 전망

  • 웹출고시간2008.01.06 21:45: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음성혁신도시 편입지역 주민들의 토지 보상거부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토지보상문제가 편입주민들이 협의보상에 임하면서 보상절차가 가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면 일대에 조성할 혁신도시 사업이 토지보상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민들이 요구했던 개간한 임야에 대한 보상가 재산정, 이주마을 조성 등에 대한 합의점을 찾으면서 보상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10월 15일부터 시작된 619만1천여㎡에 대한 토지보상이 지난달 21일까지 25.5%(보상 토지 158만3천㎡)에 그쳤으나 음성 주민대책위가 지난달 22일 주민회의를 갖고 보상에 임하기로 결정하면서 10여일 만에 보상률이 10% 가량 높아져 이날 현재 36.2%(“ 224만2천㎡)를 보이고 있다.

또 보상을 신청하는 주민들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현재 재감정이 실시되고 있는 개간 임야에 대한 감정가가 통보되는 다음달 중에는 보상률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주택공사 측은 관측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거의 실시하지 못했던 지장물 조사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태도변화를 보일 움직임이 예상돼 혁신도시 보상이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토지보상이 50%를 넘어서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착공은 새정부 출범과 맞물려 일정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주민들이 협의보상 집단 거부방침을 철회하면서 보상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재감정 중인 임야에 대한 보상가가 다음달 20일께 결정되면 보상률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진천·음성군 / 손근무·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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