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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05 14:01: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현재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진천, 음성 혁신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서는 수도권 전철의 혁신도시 연장 운행과 정주여건 조성, 기반시설 등에 과감한 국비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5일 혁신 도시 시행 사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689만872㎡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2개 기관이 오는 2012년에 이전하면 이곳에는 종사자 2천 여명 등 모두 4만2천 여명의 인구 거주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지역발전과 경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며, 이에 따른 후속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김재식 진천군 혁신도시건설지원추진협의회장은 지난 1일 민주당 지도부의 혁신도시 예정지 방문 당시 “오는 2012년 공공기관이 이전키로 하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은 수도권 주민들이 이 지역을 찾아 올 것인가 의문이 든다.”며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또 “현재 천안까지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을 천안∼청주∼청주국제공항을 거쳐 진천, 음성혁신도시까지 연장 운행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음성과 진천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수도권 전철 운행으로 공공기관 직원들이 수도권서 출, 퇴근할 수 있지만 반면 교통 편리로 수도권 업체의 이전 등으로 유동인구가 늘어 지역에 상당한 활기가 예상된다.”며 “청주공항이나 경기도 안성 방면에서의 전철 연장 운행이 손실보다는 이득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달 25일 충북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지역현안사업으로 천안에서 청주, 청주공항까지의 전철 연장 운행을 건의했고, 진천과 음성지역은 이를 혁신도시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진천·음성 / 손근무·조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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