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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혁신도시 정상추진 도청이전 등 건의문 채택

"국비지원 조성원가 낮춰야"

  • 웹출고시간2008.08.14 13:57: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음성혁신도시 건실지원 추진협의회(회장 김재식.경명현)는 14일 오전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충북혁신도시사업단에서 회의를 열고 조성원가를 낮추기 위한 국비 지원과 충북도청 이전,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반대 등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도시 조성원가가 주변지역보다 2배 이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북혁신도시 건설의 성공을 위해서는 도로, 상.하수도시설, 환경시설 등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지원으로 원가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도시에 걸맞은 수도권 명문대 이전과 특목고.영어마을 등 교육시설과 종합병원, 대학병원 등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도권 전철이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광혜원과 중부내륙철도 감곡역까지 운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수도권 과밀해소를 위한 획기적인 대안과 지방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충북의 중심인 충북혁신도시에 도청을 이전, 12개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도정을 펼친다면 시너지 효과와 함께 충북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도청 이전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충북혁신도시 성공적 건설을 위한 건의문', '충북도 청사 충북혁신도시 이전 건의문',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반대를 위한 건의문'을 국무총리, 국회의장, 기획재정부장관, 국토해양부장관, 충북지사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진천·음성/손근무·조항원 기자

충북혁신도시 성공적 건설을 위한 건의문

국가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한승수 국무총리님, 김형오 국회의장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님,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님의 노고에 15만 진천·음성군민과 더불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 10개소에서 건설 중인 혁신도시는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시금석이 될 것이고 발전에서 소외된 지역의 주민들에게 미래의 희망을 주는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정부가 혁신도시 건설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의 성공을 위해 다음 몇 가지를 건의하고자 합니다.

1. 혁신도시내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 드립니다.
수도권규제완화로 지방경제가 벌써부터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특히 충북혁신도시의 조성원가가 주변지역의 시세에 비해 2배이상 비쌀 것으로 예상되어 분양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조성원가를 낮춰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서 도로, 상하수도시설, 환경시설 등 기반시설 설치에 대한 국고보조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입주하여 충북혁신도시가 조기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을 간절히 건의드립니다.

1. 혁신도시내 교육·의료 인프라 구축을 건의 드립니다.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지방 이전을 꺼리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교육?의료 인프라 부재를 언급했듯이 교육 및 종합의료시설 구축이야 말로 혁신도시의 성공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신도시에 걸 맞는 수도권 명문대 이전과 특목고,영어마을 등 차원높은 교육시설을 건립하고 종합병원 이나 대학병원중 1개가 혁신도시내로 이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1, 혁신도시의 교통 인프라 확대를 건의드립니다.
최근 천안~청주국제공항 간 수도권 전철의 예비타당성 조사 예산이 전액 삭감되어 충청남북도민 마음을 허탈하게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전철이 천안→청주공항→충북혁신도시→국가대표종합훈련원이 소재한 광혜원을 거쳐 중부내륙철도 감곡역까지 연장 운행되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출 때 충북혁신도시는 당초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도권 전철이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광혜원 과 감곡역까지 연장 운행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 드립니다.

정부발표 광역권 발전계획 을 볼 때 충청권 홀대론으로 지역 민심이 동요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전철이 충북을 관통하는 인프라가 구축되면 자연스럽게 날일(日)자 광역권 개발계획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위와 같이 충북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꼭 추진해야 될 몇 가지 내용을 충심으로 건의 드리오니 새로운 계획에 보완하여 성공적 혁신도시가 건설되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08. 8. 14


충북혁신도시 건설지원 추진협의회
진천군 김재식 회장외 회원 일동

충북혁신도시 건설지원 추진협의회
음성군 경명현 회장외 회원 일동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반대를 위한 건의문

국가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한승수 국무총리님, 김형오 국회의장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님,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님의 노고에 15만 진천·음성군민과 더불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정부가‘선 지방발전, 후 수도권규제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지역발전정책을 발표하였지만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지방의 우려를 조금도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새 정부의 정책이 시장경제 논리와 규제개혁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현재 수도권 지역에서 수도권 대기업의 첨단산업 공장 신·증설 허용 등의 규제완화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수도권은 전국토 면적의 11.8%에 불과하지만 인구는 48.3%가 집중되어 있어 일본(32.6%), 프랑스(18.7%), 영국(12.2%) 등과 비교하면 월등하게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앙행정기관의 89.5%, 공공기관의 85.4%, 100대 기업본사의 91.0%, 500대 기업 본사의 87.4%, 30대 대학의 60.8%가 집중되어 수도권 자체도 심각한 문제를 내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혼잡은 부동산 가격의 상승과 교통혼잡, 환경오염등의 심각한 문제를 발생하게 하여 삶의 질 측면에서 수도권 스스로에게도 해로울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어 국가 존폐론 까지 우려됩니다.

수도권 규제를 포함한 모든 기업 및 투자 규제를 없애야 한다는 성장개발세력의 요구가 국가균형개발정책을 크게 흔들고 있는 실정으로 지금은 오히려 수도권 과밀해소를 위한 획기적인 대안, 지방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정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정부가 선 지방육성, 후 수도권 규제완화 원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먼저 지방이 살아야 국가와 수도권이 산다는 철학을 가지시고 수도권 규제는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여야 튼튼한 국가 발전의 기틀이 마련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다는 것을 강력히 건의 드립니다.
2008. 8. 14

충북혁신도시 건설지원 추진협의회
진천군 김재식 회장외 회원 일동

충북혁신도시 건설지원 추진협의회
음성군 경명현 회장외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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