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음성혁신도시 보상절차 ‘순조’

이달 말 감정평가… 다음달 초 협의보상

  • 웹출고시간2008.03.09 12:44: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음성혁신도시 편입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장물 보상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면 일대의 혁신도시의 편입지역 토지에 대해서는 지난해 10월 15일부터 보상을 실시했으나 공장 52곳, 주택 221곳, 비닐하우스 991곳, 축사 33곳 등의 지장물에 대해서는 지난달 초까지 현황조사도 제대로 벌이지 못했다.

그동안 주민들은 협의보상을 거부하며 주택공사 직원들의 마을 방문을 막는 등 강력하게 반발해왔으나 지난 1월 주택공사 측이 개간한 임야에 대한 보상가 인상요구를 받아들이자 지난달부터 지장물 조사에 응하고 있다.

주택공사 측은 지난달 말께부터 지장물 조사에 박차를 가해 진천지역은 대부분 마무리를 했고 음성지역의 조사율은 50%를 넘어서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공사 측은 이달 말께 조사를 끝낸 뒤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가를 확정, 다음달 초부터 1개월 가량 협의보상에 들어간 뒤 미 보상 지장물에 대해서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을 신청키로 하는 등 강제수용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10일 진천군 덕산면사무소에서 전국 10개 지역 혁신도시 주민대책위원회 연합회 8차회의를 열어 주민 생계대책에 대한 요구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지고 새로운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진천.음성/손근무.조항원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