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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4 15:08:53
  • 최종수정2015.06.14 20:31:48
[충북일보] 바리톤 유승문씨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첫 독창회 무대를 연다.

청주대학교 음악교육과를 졸업 그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오페라, 리트, 오라토리오를 전공했고 청주시립합창단을 거쳐 현재 대전시립합창단의 베이스 수석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나비부인, 라보엠, 돈 지오반니,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같은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했고 독일가곡 연구회인 레알 슈팀메(Real Stimme)의 멤버다.

이번 공연은 독일의 예술가곡인 리트(Lied)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슈베르트, 뢰베, 부조니, 볼프와 같은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2부에서는 말러의 첫 번째 연가곡과 브람스의 마지막 연가곡을 들려준다.

연인과 헤어져 방랑의 여행을 떠나는 젊은이의 모습을 노래한 말러의 연가곡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는 감정이 풍부한 청춘의 시정을 그린 초기 걸작으로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바리톤 유씨는 "우리에게 생소할 수 있는 독일 예술가곡들로 독창회를 구성했다"며 "감동어린 행복의 무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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