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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4 15:26:26
  • 최종수정2015.06.14 15:26:26

[충북일보] 캘리그라퍼 윤진구씨가 이달 말일까지 청주교차로 갤러리에서 전시를 겸한 생활공예 체험전을 연다.

전시에는 꽃, 향수, 향기 등 자연을 담은 족자, 액자 작품과 부채 작품 등 30여점이 전시된다.

즉석에서 목판과 티셔츠에 그림과 글을 그려주는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가훈이나 평소 좋아하는 문구 등을 작품으로 만들어 갈수 있다.

윤 작가는 작품마다 서정적인 감성과 글귀를 담아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할대를 얻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인생을 살면서 경험했거나 겪었을 일들을 운율적인 글귀에 담아내고 화선지 위에 살아 있는 듯 한 삽화들이 친근감을 자아낸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는 캘리그라피의 영역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캘리그라피 영역이 개인적인 취미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작품성을 갖춘 장르로서 어떻게 확장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전시다.


작가는 가로5m, 세로3m의 큰 화폭을 무대에 세워 전시 주제를 화폭에 그려내는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작가는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소품으로 옮겨 작품으로 만든다"며 "때로는 가훈, 명언을 나무판에 써주거나 편히 입고 다니는 셔츠에 글이나 그림으로 작품을 남기기도 한다"고 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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