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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9.04 16:46:15
  • 최종수정2023.09.04 16:46:15

청주공예비엔날레 시민참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목공 예술놀이터에서 시민들이 목공체험을 하고 있다.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끌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비엔날레가 종료되는 다음달 15일까지 '동부창고 목공 예술 놀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상시체험: 뚝딱뚝딱 나무의 세계 △단체체험: 같이, 가치 우드 크래프트 △목공예 장터 등으로 구성됐다.

'상시체험: 뚝딱뚝딱 나무의 세계'는 젓가락, 책꽂이, 도마, 커피 드리퍼 등 19개 목공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개인부터 소그룹(5인 이하)까지 현장 접수로 즐길 수 있다.

'단체체험: 같이, 가치 우드 크래프트'는 30인 이하 단체를 대상으로 목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운영으로 진행되고 전화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목공예 장터'에서는 도마, 접시 등 나무소재 공예품 17개 품목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청주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4동 목공예실에서 이뤄진다.

휴관일인 월요일과 추석 당일 오전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

체험비용은 1만원에서 7만5천원으로 프로그램별로 다르다.

이 프로그램들과 더불어 동부창고 카페C와 야외광장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동부창고 미니어처 조립', '편백 큐브 놀이터'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목공예실 입주단체가 제작한 '캠프닉 세트'도 동부창고 34동 종합안내소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대여해 준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공예수리소' 홍보 팜플릿.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진행하는 '공예수리소'도 눈길을 끈다.

공예수리소는 오래돼 고장나거나 손상된 공예품을 공예적인 기법으로 수리해 새 삶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청주시한국공예관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들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예수리소는 비엔날레 행사 기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문을 연다.

지난 2일~3일 '목공'수리소에 이어 9일~10일에는 '가죽'수리소가, 16일~17일에는 '도자'수리소가 운영된다.

이후 '유리', '금속', '섬유' 분야 수리소가 차례로 운영된다.

아끼던 공예품에 새삶을 선물하고 싶다면 비엔날레 공식홈페이지(www.okcj.org) 해당 공지에서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사전 의뢰하고 해당 분야 작가의 수리 가능 여부를 확인받아 운영 기간 중 공예품 수리를 맡기면 된다.

필요한 수리 정도에 따라 작가가 단독 수리하거나 의뢰인이 직접 수리 과정에 참여할 수도 있다.

참여비는 무료지만, 일부의 경우 실비는 의뢰자가 부담한다.

비엔날레 조직위 관계자는 "비엔날레 기간 많은 시민들이 문화제조창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겨달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지난달 31일 개막해 오는 10월 15일까지 45일간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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