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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행락철 맞이 충북 문화 행사 다채

* 문화 이음창 9월호
쉐마미술관 '매끄러운 돌밭 2' 다음 달까지
오는 6일부터 청주박물관 '국어문화학교'
이민영 시립합창단 예술감독 취임음악회

  • 웹출고시간2023.09.04 16:28:07
  • 최종수정2023.09.04 16:28:07
[충북일보] 가을 행락철을 맞아 충북도내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청주 쉐마미술관은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매끄러운 돌밭 2'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물질 세계와 형이상학 세계가 어떤 연관을 갖고 현대미술에 영향을 끼치는지 회화, 설치조각, 영상 등의 작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금민정, 김준, 옥승철, 이윤성 작가 4명의 작품을 통해 현대의 평면성에 대한 탐구가 이어진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충북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함께 '2023년 시민국어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어문 규범을 비롯한 언어 예절, 올바른 어휘 등을 무료로 교육하는 강좌다.

강의는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박물관 문화사랑채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개강식과 종강식을 포함해 총 8차례 이뤄지며 세부 강좌 내용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읽기 전략(손대익 충북대 교양교육본부) △한글맞춤법과 표준어(김경열 충북대 국어교육과 교수) △시를 위한 시간(박진희 대전대학교 강사, 수필가, 평론가) △띄어쓰기(장충덕 충북대 교양교육본부 교수) △한글과 훈민정음 바로 알기(이동석 한국교원대 국어교육과 교수) △충청북도 출신 중국 이민자들의 언어 사용(박경래 전 세명대학교 교수)△한자 문화의 원류와 동이 (어강석 충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재미있는 어원 이야기(장충덕 충북대 교양교육본부 교수)다.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는 이민영 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취임음악회 'Handel in Italia'가 열린다.

'Handel in Italia'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Entrance of the Queen of Sheba'를 시작으로 △Ombra maifu △Tornami a Vagheggiar △Lacia ch'io Pianga △Dixit Dominus 등의 곡이 연주된다.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솔리스트의 협연, 청주시립합창단의 합창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정상급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윤성회 소프라노, 이희상 카운터테너, 윤정수 테너, 오동규 바리톤, 장시온 엘렉톤이 합을 맞춘다.

이민영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깊이 있는 정통 클래식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청주시립합창단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관객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맞춤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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