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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유커, 청주국제공항 중국 노선 확대 '관심'

청주국제공항 기준 중국 연길·장가계 2개 노선 운항중
코로나19 이전 10개 노선 재개 관심
한국공항공사, 지방공항 중국인 유치 제반여건 점검
충북도, 인바운드 관광시장 확대 준비

  • 웹출고시간2023.08.16 18:00:41
  • 최종수정2023.08.16 18:00:41
[충북일보]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이 허용되면서 청주국제공항 중국 노선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실제 노선 확대 등 세부적인 결정에는 2~3개월의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 전면 허용은 2017년 3월 사드배치로 사실상 중단된 지 6년 5개월 만이며, 코로나19 유행 시작으로 중국 노선이 닫힌 지 3년 만이다.

코로나19 이전까지 청주국제공항은 항저우, 베이징, 선양, 하얼빈 등 10개 중국 노선을 운영해왔다.

2020년 2월부터 중국을 오가는 하늘길이 막힌 이후 올해 6월 장가계 노선, 7월 중국 연길 노선 운항이 재개됐다.

현재 청주국제공항 장가계 노선은 사천항공이, 연길노선은 티웨이항공과 중국남방항공이 운항 중이다.

업계관계자들은 중국 단체 관광객 방문이 허용됐지만 항공노선·관광 상품 등 실질적인 움직임은 2~3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16일 중국 단체여행객 한국 방문 허용에 따른 7개 지방국제공항 제반여건 점검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까지 7개 지방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은 12만5천 명이다. 2019년 대비 18.8% 가량 회복한 수준이다.

공사는 이번 중국 단체관광 허용 조치에 따라 오는 9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 연휴와 항공기 동계운항시즌인 10월 29일 전후 항공수요가 본격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추가적으로 지방공항발 중국노선 4천500편 운항, 72만 명의 한·중 여객수요 창출을 달성 가능한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중국 단체여행객 증대를 위해 △항공사 운항 증편·신규노선 개설 △공항 면세점 MD정비·할인 프로모션 시행 △공항 내 중국 단체여행객 전용 픽업존 설치 △중국수도공항그룹 등 중국 내 주요 공항운영자들과 워킹그룹 확대 가동 △중국 젊은 층이 선호하는 가능한 짧은 시간에 적은 비용으로 많은 관광지를 보는 형태의 여행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도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른 인바운드 관광시장 확대에 대비한 손님 맞이 준비에 나선다.

17일 충북도는 이태영 한국관광공사 충북지사장, 이경수 충북관광협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중국 황금 연휴 기간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에 대비한 충북 관광객 수용 태세 점검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을 구상할 예정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관광을 이끌어갈 공공기관·민간이 함께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주공항 이용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한층 더 탄력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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