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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서 6.25 전쟁 음식 시식회

전쟁 음식 먹으면서 호국정신 계승

  • 웹출고시간2023.06.22 13:06:53
  • 최종수정2023.06.22 13:06:53

보은문화예술회관 마당에서 지난 21일 열린 6.25 한국전쟁 음식 시식회에 참여해 보리 주먹밥, 보리 개떡, 쑥버무리, 삶은 감자 등을 먹어보는 어린이들.

ⓒ 보은군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협의회(회장 홍순철)는 지난 21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마당에서 6.25 한국전쟁 음식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쟁의 아픔과 국가 안보에 관한 전후세대의 의식을 정비하고, 나라 사랑 마음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장에선 6.25 한국전쟁 당시 굶주림을 면하기 위해 먹었던 보리 주먹밥, 보리 개떡, 쑥버무리, 삶은 감자 등을 선보였다.

6.25 한국전쟁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전시했다.

홍 회장은 "전쟁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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