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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2 13:12:16
  • 최종수정2023.06.22 13:12:16

옥천 청산유치원생과 교사들이 21일 청산파출소를 찾아 순찰차 타보기 현장 체험을 하고 있다.

ⓒ 옥천경찰서
[충북일보] 옥천 청산파출소는 청산유치원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경찰 현장 체험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산파출소에 따르면 전날 파출소를 찾은 청산유치원생과 교사들에게 무전기 송·수신, 경찰 장구 시연, 경찰모자 착용, 순찰차 타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찰이 하는 일에 관해서도 설명해줬다.

방문 체험을 마친 유치원생들은 직접 작성한 감사의 편지를 경찰관들에게 전달했다.

오동현 소장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눈높이에 맞춰 현장 체험학습을 펼쳤다"며 "어린이와 주민이 경찰의 역할과 어려움을 잘 이해한다면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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