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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학 정시모집 변수와 지원전략

대입전형 간소화로 수능점수가 당랑 좌우
총점 같아도 대학별 반영 달라…가산점도 고려

  • 웹출고시간2014.12.02 16:39:34
  • 최종수정2014.12.02 19:41:25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운영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증명서 시스템 사이트에서는 8일부터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가 3일 수험생 개인에게 통지된다.

정시모집은 '수능'이 최대변수다. 정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방침에 따라 정시모집은 수능중심 전형으로 재편되고 있다.

충북도내 대부분의 대학은 정시모집에서의 전형요소 가운데 수능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

일부 학생부 성적을 함께 반영하는 경우라도 기본점수가 높고, 석차등급 별로 부여하는 점수 급간도 좁아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한 수준이다.

3일 수험생들에게 수능성적이 통지된 순간부터 수험생들의 치열한 수 싸움이 전개됐다.

수능은 재수를 하지 않는 한 수능 점수를 바꿀 수 없다.

충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의 지원을 받아 충북도내 대학들의 정시모집 주요변수와 지원전략을 알아본다.

수능 100% 전형의 경우, 수능 성적 외에 당락에 영향을 주는 다른 전형 요소가 없어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게 된다. 본인에게 유리한 모집단위를 찾아서 지원해야 한다.

수능 총점이 같더라도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별 가중치, 가산점, 활용지표 등에 따라 최종 반영 점수가 달라지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을 자세히 파악해 본인의 유불리를 최대한 정확히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가산점도 고려해야 한다.

서원대의 경우 가나다군에서 국어 B, 수학B는 10%, 다군의 수학교육과는 수학B는 20% 가산점을 준다.

세명대는 나군에서 B형 응시자는 백분위 취득점수의 10%, 간호학과 임상병리과, 작업치료과는 B형 응시자는 백분위 취득점수의 10%를 가산점이 주어진다.

중원대는 가군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B는 5%, 가군 이공계열은 수학B는 10%의 가산점을 준다.

청주대는 국어, 수학B형의 취득백분위 점수의 15%, 자연계 모집단위에 지원하고 수능의 고···탐구성적이 수능 상위성적 2개 영역에 해당할 경우 전형 총점에 10점의 가산점을 준다.

교원대는 가군의 교육학과와 유아교육과는 국어B는 가산점 10%, 초등과는 수학B는 가산점 10%, 영어과와 독어 불어 중국어과 윤리 일반사회 지리 역사과는 국어 B에 가산점 10%, 물리 화학 생물지구과학 가정 기술 컴퓨터 환경학과는 수학B에 가산점 10%, 음악과는 국어B와 수학B에 가산점 10%, 체육과는 수학B에 가산점 10%를 준다.

또 교통대는 나군의 B형 선택시 백분위 점수의 10%를 가산해 가중치를 적용한다.

이같은 조건을 참고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성적 조합을 찾아야 한다.

수능 활용 방법에서도 표준점수, 백분위 등 활용 지표에 따른 유불리와 함께, 수능 영역별 가중치나 가산점을 비교해봐야 한다. 또 같은 대학이라도 군별로 수능 반영 비율이 다르고, 대학에 따라서 가군에서는 국.수.영.탐, 나군에서는 수.영.탐으로 반영하는 등 수능 반영 영역이 달라지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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