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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의대 '385점 이상'

비상교육, 충북도내 대학 예상 합격점수 분석
수의예과 360점, 교원대 초둥교육과 372점, 청주교대 360점

  • 웹출고시간2014.11.16 16:01:49
  • 최종수정2014.11.16 18:14:52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 충북대 의대에 지원하려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점수 기준으로 385점 이상 받아야 한다는 학원가의 분석이 나왔다.

이번 수능은 영어와 수학 B형에서 만점자가 속출함에 따라 의예과의 예상 합격선이 작년과 비교해 5∼8점 올라갔다.

인문계 주요 학과는 어렵게 출제된 국어 B형이 '쉬운 영어' 효과를 상쇄해 합격선이 지난해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16일 비상교육이 충북도내 대학들의 예상 합격점수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충북대 의예과에 지원하려면 국어, 수학, 영어, 탐구의 총점이 원점수 기준 400점 만점에 385점대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학년도 수능 가채점 대학 학과 지원가능점수

충북대 수의예과는 360점대, 한국교원대 국어교육과와 수학교육과는 368점, 교육학과는 364점 등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 충북의예과의 예상 합격선은 5∼8점이나 올르는 등 충북도내 대부분 대학들이 5점에서 8점 정도씩 올랐다.

이는 '물수능' 때문이다. 영어는 올초 '대입에서의 쉬운 수능 영어' 방침에 따라 쉽게 출제됐지만 수학 B형에서도 의외로 만점자가 전체 응시생의 4%대까지 나올 정도로 평이하게 나옴에 따라 의예과의 합격선이 오른 것이다.

충북대 의예과의 경우 통상 문·이과 주요 학과 중에서 합격선이 가장 높았는데 올해 예년보다 5∼8점이나 올라 미세한 점수 차이로 당락이 엇갈릴 가능성이 커졌다.

도내 대학별 지원가능 점수는 원점수 기준으로 다음과 같다.

△건국대(글로컬) 경영경제학부 317점, 경찰학과 320점, 간호학과 357점, 생명공학과 321점 △세명대 경찰공공행정학부 268점, 부동산학과 259점, 한의예과 379점(인문 자연포함), 간호학과 327점 , 임상병리학과 301점 △우석대(진천) 경영학과 247점, 건축인테리어디자인학과 244점, 에너지공학과 239점 △청주교대 초등교육과 360점 △청주대 군사학과(남) 308점, 관광경영과 303점, 물리치료학과 307점, 치위생학과 312점, 간호학과 328점, 항공운항과 323점 △충북대 경영학부 330점, 국어교육과 353점, 아동복지과 330점, 간호학과 340점, 건축학과 310점, 생화학과 315점, 주거환경학과 304점, 컴퓨터공학과 308점 △한국교원대 역사교육과 365점, 중국어교육과 360점, 가정교육과 356점, 환경교육과 352점 △한국교통대 유아교육과 320점, 간호학과 339점, 경영학과 326점, 항공기계설계학과 319점 등이다.

이번 자료는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추정한 것으로 실제 전형에서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 백분위 등의 형태로 반영되고 대학 전형별로 반영 방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예상 합격점수를 입시전략을 짤 때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비상교육은 당부했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점수가 높은 학과의 경우 소수점에서 당락이 좌우될 수 있어 수능 채점결과가 나오면 자신의 표준점수와 백분위, 대학이 제시한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중치 등을 잘 따져서 원서를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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