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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13 17:00:01
  • 최종수정2014.11.13 17:00:01

진달래가 수험생 맞이

○…영하 2.6도의 쌀쌀한 날씨속에 충주시청 분수대 앞 화단에 때 아닌 진달래가 피어 지나는 수험생들에게 화사한 기운을 전달.

이날 영하의 날씨속에 연분홍 꽃잎을 하늘거리며 핀 진달래는 수백송이 이를 정도로 장관을 연출.

충주시청 앞을 지난 수험생 이모(여.18) 양은 "오늘 수능을 잘 치를 것 같다"며 "때 아닌 진달래가 핀 것을 보니 수능대박이 기대된다"고 전언.

'고딩삼년이면 수능을 읊는다'

○…올해 수능시험에도 시험장마다 학생들이 준비한 톡톡 튀는 이색 구호가 등장.

'오늘 그대 생애 최고의 점수를 받으리라' '찍신(찍기의 신)' '고딩삼년이면 수능을 읊는다' '정답을 빡~ 끝' '한계는 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 '그대와 출제자 생각이 일치하게 하소서' 등 다양.

TV드라마나 코미디 프로그램 등에 나오는 대사를 각색해 만든 아이디어 구호로 매년 수능 응원전 단골 도구.

경찰 시험장 교통정리 '진땀'

○…도심 주택가에 있는 청주 산남고와 주요도로변에 위치한 청주고 등의 수능 시험장 주변도로는 수험생을 태우고 온 부모들의 차량과 출근 차량이 뒤엉켜 큰 혼잡.

산남고의 경우 2차선을 주차 차량이 점령한 탓에 수험생 차량이 1차선에 정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경찰관들이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에 진땀.

출근길 운전자들은 "청주고 앞 도로는 평소 5분이면 통과했는데 오늘은 20분째 도로에서 머물고 있다"고 하소연.

제천교육사랑모인 수능 대박 손난로 제공

○…제천교육사랑시민모임(회장 장한성)이 제천고와 제일고, 제천여고를 찾아 수험생 전원에게 핫팩(손난로)을 나눠줘 눈길.

'잘보고, 잘풀고, 잘찍어서 수능 대박나기를 바랍니다'란 수능 성공 기원 메시지를 담은 손난로는 이날 수능을 치르는 제천시 출신 수험생 1천493명에게 전달.

제천교육사랑시민모임은 지역사회 교육발전과 건강한 사회를 위해 결성한 순수 시민단체로 매년 전국소년체전 메달리스트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

괴산고.목도고 열띤 응원…장작난로 등장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13일 괴산고에는 괴산고와 목도고 학생들의 응원전이 뜨거운 가운데 장작 난로가 등장해 눈길.

괴산고와 목도고 학생 50여 명은 다양한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나와 수험생들이 도착할 때마다 환호하며 열렬히 응원.

수헝생들을 기다리는 스승과 후배 학생들은 난로에 장작을 때고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추위와 씨름.

지각수험생에 경찰도 한몫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어김없이 지각 위기에 놓인 수험생이 속출했으나 경찰의 신속한 수험생 '이송 작전'으로 늦지 않게 시험장에 도착하는 등 경찰도 큰 역할.

이날 오전 7시47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서 오송고 한 학생이 입실 시간 20분가량을 남겨두고 흥덕서 강서지구대를 찾아 시험장을 데려달라고 도움을 요청.

지구대 김우식 경위와 변호식 경사는 순찰차로 5분 만에 시험장인 청주고로 이 학생을 안전히 수송하는 도내 곳곳에서 경찰들이 수험생을 호송.

이날 충북경찰청은 수험생 긴급 이송 등을 위해 경찰관 381명과 순찰차 90대, 오토바이 24대 등을 투입.

수능 부정행위자 7명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에서 충북도내에서 부정행위자가 7명이 발생.

부정행위 유형으로는 휴대폰 소지 4명, 4교시 선택과목 풀이순서 위반 2명, 종료 후 답안지 작성 1명 등 모두 7명으로 이들은 이번 수능이 무효처리가 될 거으로 예상.

부정행위자에 대한 사후처리는 수능부정행위심의위원회 심의 후 처벌수위가 결정.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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