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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학 학과별 지원가능 점수 분석

충북대 의예과 518점·세명대 한의예과 516점, 교원대 초등교육과 511점
수능 변별력 약화로 500~520점대 주요 대학 밀집
눈치 지원·심리적 요인 큰 변수

  • 웹출고시간2014.12.03 16:41:02
  • 최종수정2014.12.03 19:32:58

2015학년도 충북도내 대학 학과별 지원가능 점수

ⓒ 비상교육 제공
2015학년도 대학정시모집에서 충북대 의예과를 지원하려면 표준점수 기준으로 518점, 수의예과는 496점, 세명대 한의예과는 516점, 교원대 초등교육과는 511점을 받아야 한다.

3일 수능점수가 수험생들에게 통지되면서 충북도내 일선 고교는 진학지도에 비상이 걸렸다.

물수능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생각했던 점수와 등급이 나오지 않은데다 등급도 예상했던 것보다 각기 다르게 나와 수험생이나 진학담당교사, 학부모들 모두 혼란을 겪고 있다.

3일 비상교육이 밝힌 충북도내 대학 학과별 지원가능 점수를 보면 표준점수 기준으로 건국대(글로컬) 간호학과 379점, 영어학과와 국제통상문화학부는 350점, 의학공학부 354점을 기준으로 잡았다.

또 극동대 초등특수교육학과 329점, 간호학과 352점, 안경공학과와 항공정비학과는 각각 332점을 합격가능점수로 예상했고, 꽃동네대 사회복지학부는 333점, 간호학과는 340점으로 예상했다.

서원대 국어교육과 350점, 사회교육과 335점, 유아교육과 329점, 식품영양학과 302점 등으로 전망했고, 세명대 부동산학과 318점, 작업치료과 324점, 전자공학과 326점, 정보통신학부 315점 등으로 내다봤다.

영동대 간호학과는 345점, 물리치료과 324점, 치위생학과 325점, 화장품학과 212점 등으로 전망했고, 우석대(진천)는 경영학과 311점, 상담심리학과 310점, 에너지공학과 302점, 토목환경공학과 300점 등으로 예상했다.

중원대 사회복지학과 326점, 항공서비스학과 330점, 의료공학과 315점, 의약바이오학과 319점, 항공재료공학과 329점으로 전망했고, 청주교대 초등교육과는 501점을 기준으로 삼았다.

청주대는 학내 혼란으로 지원가능 점수가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관광경영학과는 234점, 정치안보국제학과 230점, 수학교육과 242점, 생명과학과 228점, 간호학과 246점, 스포츠의학과 240점, 항공운항과 352점으로 청주대에서 가장 높았다.

충북대는 국어교육과 495점, 사회교육과 487점, 영어영문학과 489점, 지리교육과 490점, 간호학과 479점, 미생물학과 454점, 생화학과 457점, 식물생명공학과 449점, 화학공학과 466점, 환경생명공학과 440점으로 전망했다.

한국교원대는 교육학과 504점, 독어교육과 498점, 초등교육과 511점, 영어교육과 509점, 환경교육과 489점 등으로 내다봤고, 한국교통대는 유아교육과 465점, 경영학과 470점, 건축학과 408점, 안전공학과 404점, 항공기계설계학과 461점, 제어계측공학과 400점 등이었다.

비상교육은 이번 대학별 수능 성적 활용은 '표준점수', '백분위', '표준점수+백분위' 등 활용지표가 다르고, 반영되는 영역별 비율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별 점수 강약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목표 대학의 반영 방법과 비교하여 최적의 대학, 학과를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수능 변별력 약화로 인문, 자연계열 모두 500~520점대에 주요 대학·학과가 밀집돼 있기 때문에 극심한 눈치와 심리적인 변수도 당락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정시는 수능 점수의 정밀한 계산이 가장 중요하지만 특히 금년과 같이 수능 변별력이 없는 해에는 눈치 지원과 같은 심리적인 요인도 당락에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올해 꼭 대학에 진학할 것인지, 점수에 맞춰 지원할지, 특정대학 이상만 갈 것인지 등 입시의 목표(기대치)를 원서접수전에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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